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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 전시회 방문기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조명식
  • 2018-12-19
  • 출처 : KOTRA

- 올해로 22회째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오일&가스 전시회

- 아시아 오일&가스 산업의 단기적 초점으로서 디지털 혁신 및 LNG산업 집중투자 꼽혀 -

 

 

 

□ 동남아 지역 최대 오일&가스 전시회

  

○ 올해 제 22회를 맞이한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 전시회(OSEA 2018)는 매 격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동남아 지역 주요 석유가스산업 및 해양플랜트 관련 전시회 중 하나임

    - OSEA 2018 전시는 예년과 같이 개최되었던 mTech(Manufacturing Technology for Oil & Gas)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Gas Technology Asia도 동시에 개최되었음.

    - 관련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

 

싱가포르 파빌리온 현장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8년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 전시회(OSEA 2018)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석유 및 가스 시추 및 관련 장비, 제어 시스템, 파이프 및 밸브채굴 기계, 저장 장치, 시설 설치 및 서비스, 정제, 운송 등

개최 기간

2018. 11. 27(화) ~ 11. 29(금) / (3일간)

개최 장소

Marina Bay Sands Convention Centre

개최 주기

2년

개최 연혁

1976년 최초 개최, 2018 22회째 개최

전시 규모

22,000 s/m

참가업체 수

41개국, 694개사

참관객 수

15,000여명

한국업체 참가현황

2018 35개사 참가

주최

UBM Exhibition Singapore Pte Ltd

홈페이지

https://www.osea-asia.com/

자료원: OSEA 2018 공식사이트

 

  ○ 오일&가스 분야 이슈 및 트렌드를 다루는 OSEA 국제 컨퍼런스 주최 및 Schlumberger 현장방문 기회 제공

    - 2018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 전시회의 컨퍼런스는 Shell, Petronas, BP 등 다국적기업 전문가들 20여명이 모여 싱가포르의 오일 및 가스산업의 현황설명과 추후 주변지역내의 업체들과의 협력기회 등을 소개하였음.

    - 또한, 시장전망 및 심해개발 프로젝트 추진내용 등 다양한 오일 및 가스산업 분야의 다양한 이슈들로 이루어져 참가업체들이 전시시간 중 시간을 내어 참석하였고 만족도도 역시 높았음.

    - OSEA 국제 컨퍼런스 참가 비용은 별도로 추가 지불 필요

    - 추가적으로, 컨퍼런스 참관객들에게는 유전서비스 업계내 선도기업 중 하나인 Schlumberger의 싱가포르 Well Testing Center Qualification & Testing Facility를 직접 방문하여 최신 시설물 및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글로벌기업의 수요현황 및 협력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짐.

 

  ○ 한국관, 싱가포르관, 영국관 등 총 16개 국가관 조성

    - 올해에는 총 16개 국가관이 조성되었으며 한국의 경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최 1, 울산경제진흥원 주최 1, KITA 주최 1개 총 3개 한국관이 구성되었음.

    - 올해 OSEA에 처음 참가한 POSCO에서는 LNG수요 증가에 맞춰 광폭 9% Ni패널을 적용한 LNG 저장탱크 및 고망간강 적용 연료탱크가 탑재된 LNG 연료추진선 등 에너지조선용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태광주식회사 등 3개 고객사와 함께 전시관을 주최함.

    - OSEA 2018에 참가한 한국업체 수는 개별업체 포함 총 35개이며, 예년에 비해 국내업체 참가도가 늘고 더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음.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관; 울산경제진흥원관; KITA; POSCO관 전경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싱가포르 시장의 최신 트렌드

  

  ○ 싱가포르 항만, 2020년부터 싱가포르 해역 내 오픈루프 스크러버 배수 금지

    - 싱가포르 항만청의 Andrew Tan 청장은 자국 항만에서 오픈루프식 SOx(황산화물) 스크러버(배기가스정화장치)의 세정수 배출을 금지하는 방침을 발표함. 이는 2020 1월부터 적용될 방침으로서 국제해사기구의 환산화물 배출량을 엄격히 제한하는 새 환경 규제대책을 반영한 것임.

      - 오픈루프 방식의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은 2020년부터 싱가포르 해역에서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하며, 사용제한 지역들이 늘어가면서 스크러버의 매력은 더욱 반감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이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는 LNG추진선 수요확산과 더불어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시장점유율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음.

      

  ○ 동남아지역 내 소형 LNG선 수요 급증

    -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간 세계최대 LNG 성장시장으로서 동남아지역을 꼽고 있으며, 이미 동남아 국가들의 저장탱크, 항만 등 LNG 수입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 현재 전세계 3만여척의 주요 상선 중 중소형 선박은 절반에 해당되며, 대형선에 비해 중소형 선박의 노후화 비중이 높기에 LNG 추진선으로의 교체수요는 중소형선박이 가장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 특히 LNG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이러한 선박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됨.

      - 동남아지역은 수심이 10m내외로 매우 얕아 대형 LNG선의 접안이 제한적이므로 소형 LNG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소형 선박은 지역 내 작은 섬들에 위치한 소규모 발전소 및 선박에 공급할 LNG 케리어로서 적합할 것으로 보임.

 

  ○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업계 내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 강조

    - 모든 산업군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 혁신은 오일&가스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 컨퍼런스에서는 Alibaba Shell 등 글로벌 기업에서 연사로 출연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춘 더욱 효율적인 디지털 솔루션 방안을 제시함.

      - 특히, 사물인터넷(IoT), 자동화기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용절감 및 효율적 운영방안, 그리고 오일&가스 산업 내 사이버보안을 위한 실질적 고려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컨퍼런스를 진행하였음.

      - 싱가포르 ST Engineering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운항이 가능한 스마트 선박 솔루션, 사이버보안 솔루션 등을 선보였으며, 또한 자사 개발한 NERVA Ship Management and Sensemaking System(SMS2) NEPTUNE AUV(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무인탐사정)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 ST Engineering의 한 전문가는 인터뷰에서 오일가스산업계가 디지털화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직접 개발한 솔루션이 이러한 변화의 기여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동남아 지역의 첫 번째 스마트시티로의 도약 및 오일가스산업의 허브로서 싱가포르는 앞으로 오일가스산업에 필요한 더욱 다양한 IT기술을 능동적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라 강조함.

  

싱가포르 국방 및 엔지니어링 그룹인 ST Engineering 전시관 전경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물류허브로서의 싱가포르 입지 더욱 굳어질 것으로 예측

    - 전 세계의 약 70% 이상의 LNG 수요는 아태지역에서부터 나오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지난 10년간 LNG산업 인프라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여 동남아 지역의 주요 LNG 물류허브로 거듭나고자 함.

    - Deloitte Consulting社 아태지역 오일&가스 대표 Mark Edmunds 싱가포르가 LNG 무역의 중심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LNG산업관련 다국적기업 및 해외무역업체들이 싱가포르에 자리를 잡아 주요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함.

    - 특히, 글로벌 LNG 수요량은 향후 20년 이내 현 연간 2 5,000만톤에서 4억톤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LNG 시설 개발 비용이 점차 낮아지면서 LNG는 미래의 주 연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유지되고 있는 원료 과잉공급현상이 2020년까지 점차 줄어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가스산업의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임.

 

  ○ 동남아 지역 오일&가스 시장진입에 최적의 전시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미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전세계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싱가포르 주요 대기업과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기회임.

    - 다음 OSEA 2020 11 24-26일에 총 사흘 동안 열릴 예정임. 따라서, 동남아 지역 오일&가스부품 시장진입을 희망할 경우 세계각국의 최신 흐름, 혁신적인 기술, 수요현황 및 협력기회 파악을 위해 2020년에 열릴 싱가포르 OSEA 참가를 고려해볼 수 있음.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중국관; 대만관; 미국관; 노르웨이관 전경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원: OSEA 2018 공식 사이트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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