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화장품,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9개사 참가 - 

- 페루를 직접 방문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가능성을 엿보아 - 

□ 행사 개요

행사명	2018 중소기업중앙회 남미시장개척단
행사기간	2018년 11월 4~10일
주관기관	KOTRA, 중소기업중앙회
일시 및 장소	2018년 11월 6일(화) 9:00~18:00/리마 스위소텔
참가기업	총 9개사
참가 품목	기능성 화장품, 포장재, 리프팅 실, 중장비 유압부품 등

  ㅇ 2018 중소기업중앙회 남미시장개척단은 페루 리마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 리마에서는 총 29개사의 바이어 업체가 참여해 48건의 상담을 실시함.

  ㅇ 유통업체, 제품별 생산업체, 온라인 판매 전문업체, 한국 기업과의 거래 경험 및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업체, 한인 교포기업 등 다양한 현지 바이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함. 

  ㅇ 참가기업과 기존 거래 경험이 있는 바이어들 역시 방문했으며, 제품 사용법을 배울 의향을 보이고 독점 계약을 요청하는 등 대부분의 바이어가 한국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임. 

□ 상담 기업 제품군

품목	HS Code
화장품	3307.90, 3304.99
식품포장재	3821.90
건설중장비	8431.41
리프팅 실(의료기기용품)	3006.10
금고	8303.00
진공펌프	8414.10

2018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사절단 전경

자료원: KOTRA 리마 무역관

□ 주요 품목 시장동향

  ㅇ 리프팅 실

    - 페루 내 미용시술은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잦음. 

    - 필러와 보톡스 등의 시술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으나 리프팅 실은 시장에 도입되지 않았음.

    - 기존에 존재하던 보톡스 등의 미용시술보다 지속력이 뛰어나며 인체 내 분해 및 흡수됨.

    - 지난 3년간 한국산 리프팅 실 수입액은 1만176달러를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함.

 페루 리프팅 실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00610)(단위: 달러)

자료원: Veritrade

  ㅇ 리프팅 실 바이어 반응 및 의견

    - 아직 페루 시장에 도입되지 않은 상품인 만큼,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시술법을 교육받고자 함.

    - 뷰티 및 의료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들이 다수 방문했으며, 스파 및 성형외과 등을 주 고객으로 둔 유통업자들이 수입 의향을 보임.

    - 제품 등록을 수월히 마치고 식약청 허가를 취득할 수 있다면 시장 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음.

    - 콜롬비아 등의 인근 국가에 먼저 소싱한 후 페루 진출 시보다 수월히 등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ㅇ 화장품

    - 화장품 페루 수출 시 위생 등록 과정은 1~2개월 소요되며, 위생 허가 발급 관할기관은 페루위생청(DIGEMID)임. 

    - 한국산 마스크팩의 경우 중국계 잡화판매점 등을 통해 현지 판매되고 있으나 브랜드의 다양성은 낮은 편임.

    - 한국산 기능성 화장품을 수입해 스파 및 살롱에 유통하는 업체들이 상당수 존재함.

    - 지난 3년간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11만1747달러를 기록해 12위를 차지함.

페루 화장품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30790)(단위: 달러)

자료원: Veritrade

  ㅇ 화장품 바이어 반응 및 의견

    - 온라인 판매만을 진행하는 화장품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음.

    - 피부암 사망률이 높은 현지 기후 특성상, 자외선 차단제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띔.

    - 대체로 독하지 않고 부드러운 향이 있고 화려하고 눈에 띄는 패키지를 선호함.

    - 재생 기능이 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피부과를 통한 판매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 같음. 

  ㅇ 포장재

    - 기존 상당수의 식품은 유리단지 및 캔 형태로 포장됐으나, 점차 투명한 레토르트 포장지를 선호하는 추세임.

    - 중국산 포장재의 가격이 현저히 낮지만 특수 레토르트 제품의 경우 아직 중국산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아 현지 제조 상품의 선호도가 높은 편임. 

페루 포장재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92190)(단위: 달러)

자료원: Veritrade

  ㅇ 포장재 바이어 의견

    - 저가 상품보다는 높은 품질의 고급 포장 용기에 관심이 많음.

    - 가장 이목을 끈 품목은 동물 사료용 포장 용기임.

    - 페루 시장 내 한국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존재, 따라서 제품의 가격만 만족스럽다면 기꺼이 구매할 생각임.

□ 시사점

  ㅇ 행사에 참가한 한 바이어의 의견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시장 내 갖추고 있는 입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함. 이미 한국 기업과 거래를 진행한 바 있거나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바이어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제품의 뛰어난 품질을 마케팅한다면 시장 내 좋은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임. 

  ㅇ 한국 기업들은 페루 시장 내 가능성을 엿봄과 동시에 현지 시장 특징 및 트렌드 분석이 선행돼야 함. 상당수의 바이어들은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신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음. 현재 시장에 진출한 품목을 사전 조사한 후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할 것임. 

 

자료원: Veritrade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