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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벽지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손지영
  • 2018-11-15
  • 출처 : KOTRA

- 최근 3년간 벽지 수입 증가세 -
-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 수요 확대로 벽지시장에도 기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벽지(HS Code 3919.90, 4814.10, 4814.20, 4814.90)  


□ 시장동향 및 규모
 
  ㅇ 신규 건물 건설 증가
    - 벽지에 대한 수요는 크게 신축건물이 들어서거나 건물을 리모델링할 때 발생함.

    - 제일생명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신축주택 착공 호수는 94만6000호로 전년대비 2.9% 감소했으나, 과거 지진 피해지역의 부흥사업(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2016년 4월 구마모토 대지진) 및 도쿄 올림픽(2020년 8월) 건설수요로 인해 2018년에는 96만 호로 확대될 전망임.


  ㅇ 건물 리모델링 증가
    -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2017년 주택 리모델링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6조2738억 엔을 기록함.
    - 일본 소비자는 주로 신축건물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 번 입주한 집은 중고 주택, 중고 아파트라고 부름. 이에 주택 건설사는 중고 주택, 아파트를 리모델링, 리노베이션해 재판매하는 부서를 신설하거나 추진하고 있음. 
    - 이는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신축건물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새로운 수입원 발굴이 시급한 문제가 됐기 때문임.
    - 리모델링 시장은 세계금융위기와 같은 큰 충격이 있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6조 엔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주택 리모델링 시장 규모 추이(단위: 조 엔)


주: 2018~2020년은 예측치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2018년판 주택 리모델링 시장의 전망과 전략’


  ㅇ 시장규모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1차 도매상 벽지 매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2.18% 증가한 1075억 엔을 기록함.

    - 2018년과 2019년 상반기에는 2019년 10월에 예정돼 있는 소비세 인상(8%→10%)의 영향으로 ‘막바지 수요’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2017년 1차 도매상 벽지 매출액 규모(단위: 억 엔)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1,018

1,044

1,052

1,075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최근 3년간 한국 등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전체 수입액 증가세
    - 일본의 벽지(HS Code 3919.90, 4814.10, 4814.20, 4814.90 합계) 수입규모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2억3938만 달러를 기록함.

    - 해외 제품은 인증이나 규격 문제로 쉽게 수입되는 편이 아니지만, 일본에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의 수요로 무역상사가 수입하고 있음.
    - 중국 제품이 전체 벽지 수입의 약 27.12%를 기록해 2017년 기준으로 수입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한국(25.14%), 미국(20.90%), 싱가포르(5.58%) 순으로 수입됐음.


 일본 벽지 국가별 수입동향(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년

2016년

2017년

2015년

2016년

2017년

1

중국

45.69

55.51

64.92

23.49

25.79

27.12

16.94

2

한국

45.72

52.72

60.18

23.51

24.50

25.14

14.15

3

미국

43.58

46.34

50.03

22.41

21.53

20.90

7.96

4

싱가포르

14.38

14.36

13.36

7.40

6.67

5.58

-6.96

5

대만

11.21

12.09

12.74

5.76

5.62

5.32

5.36

6

독일

8.83

8.91

10.26

4.54

4.14

4.29

15.13

7

태국

3.31

4.26

4.61

1.70

1.98

1.92

8.20

8

영국

4.87

4.25

3.48

2.50

1.97

1.45

-18.03

9

벨기에

2.46

2.91

3.10

1.27

1.35

1.30

6.52

10

필리핀

1.37

1.87

2.73

0.70

0.87

1.14

45.82

-

전체

194.48

215.21

239.38

100

100

100

11.23

주: HS Code 3919.90, 4814.10, 4814.20, 4814.90 합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한국산 수입 상승세
    - 2017년 일본은 한국에서 전년대비 14.15% 증가한 6018만 달러 규모의 벽지를 수입하였으며, 한국은 수입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유통구조
 
  ㅇ 벽지 전문 제조사인 Tobu Chemical이 시장의 17.1%를 차지
    - Tobu Chemical은 1차 도매상인 Sincol, Lilycalor, Runon 등을 주된 고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벽지 안전규격 외에도 방화규격(국토교통성 대신 인정)도 취득, 전문 제조사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음.


2017년 벽지 제조기업별 시장점유율

(단위: %, 억 엔, 천 ㎡)

기업명

점유율

매출액

출하량

웹페이지

Tobu Chemical

17.1

70

118,900

www.tobu-kagaku.co.jp

Tokiwa Kogyo

11.1

-

76,900

www.tokiwa.net

Okamoto

7.1

900

49,000

www.okamoto-inc.jp

Achilles

6.8

879

47,300

www.achilles.jp

Dai Nippon Printing

6.8

1,144

47,000

www.dnp.co.jp

Fuso Gosei

6.4

-

44,200

www.fusogosei.co.jp

Lonseal

6.3

206

43,500

www.lonseal.co.jp

Dynic

6.2

278

43,300

www.dynic.co.jp

Toppan Printing

5.2

14,527

36,400

forest.toppan.co.jp

주: 매출액은 각 기업 전체 사업부문 총계임.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일본벽장협회(日本壁装協会), 각 사 홈페이지 활용, KOTRA 오사카 무역관 조사


  ㅇ 1차, 2차 도매상을 통한 유통이 대부분
    - 일본 벽지시장은 1차 도매상이 브랜드(상표)를 가지고 있으며, 제조사는 1차 도매상에게 OEM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임.
    - 1차 도매상은 일본 각지에 2차 도매상을 두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1차 도매상이 2차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소매점이나 시공사에 납품하는 일은 없음. 예외적으로 나고야를 포함한 도카이 지방의 경우 1차 도매상이 시공사에 납품하는 경우가 있음.
    - 2차 도매상은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대부분 벽지뿐만 아니라 바닥재, 커튼 등 인테리어 제품을 종합적으로 취급함.
    - 수입 제품은 따로 수입상사가 존재하거나 2차 도매상이 수입까지 하는 경우가 있음. 수입상이 1차 도매상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음.


유통과정별 대표 기업 리스트

유형

기업명

웹페이지

1차 도매상

Sangetsu

www.sangetsu.co.jp

Lilycalor

www.lilycolor.co.jp/interior

Sincol

www.sincol-group.jp

Runon

ssl.runon.co.jp

2차 도매상

Tsukasa

ti-tsukasa.co.jp

Nip Corporation

www.nip-co.co.jp

Amaya

www.interior-amaya.co.jp

Shinoda

www.shinoda-co.jp

수입상

Wakodo

www.wako-dou-store.com

Tecide

www.tecido.co.jp

Tomita

www.tominet.co.jp

Manas Trading

www.manas.co.jp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각 기업 홈페이지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 벽지 중 스티커 벽지의 기본 관세율은 3.8%, 일반 벽지의 기본 관세율은 0%이지만, 벽지 종류의 WTO 협정 관세율은 모두 0%임.

    - 단,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과되며, '19.10월 소비세 인상이 예정되어 있음(8% → 10%). 


수입관세율표

HS Code

기본 세율

WTO 협정 관세율

단위

비고

3919.90

3.8%

0%

CIF

세관통관 시 (CIF+관세)×8%의 소비세가 부과됨.

4814

0%

0%

자료원: 재무성 무역통계, 관세율표: http://www.customs.go.jp/english/tariff/2018_4/index.htm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관련 인증으로는 JIS A6921(일본공업규격, 벽지)가 있으며, 업계 규격으로 '표준가치규격(Standard Value, SV)'과 '인테리어 안전물질규격(Interior Safety Material, ISM)'이 있음.

    - JIS A6921는 일본공업회가 정하는 벽지 규격(시험방법)임.
    - '표준가치 규격(Standard Value, SV)'은 벽지공업회 회원(2018년 6월 현재 56개사)이 정한 규격으로 회원사에만 적용됨.

    - '인테리어 안전물질 규격(Interior Safety Material, ISM)'은 ISM기구가 정하는 인테리어 제품 원재료 기준임.
    - 일본벽장협회는 ISM기구의 지도 하에서 ISM 규격 인정을 받은 벽지를 관리하거나 규격을 운영함. 현재 일본 기업 17개사가 취득함.


인증 마크
 

자료원: 각 인증기관 홈페이지


□ 일본 바이어 K사와의 인터뷰


  ㅇ 일본 인증 취득은 필수
    - 한국 기업에서 수입을 하고자 상담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데, 기능성 벽지, 특히 친환경 의식에 근거한 벽지가 많다는 느낌이 들었음. 

    - 아이디어나 기능은 좋지만 친환경에 대한 인증과 데이터가 한국 국내에 한정되는 것이었고 일본에서 요구되는 인증을 취득하려는 의사가 별로 없어 보였기 때문에 결국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음.


  ㅇ 구체적인 타깃 설정이 중요
    - 일본 시장에는 벽지 제조사와 유통사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이 어려움.

    - 특색 있는 제품으로 공략하면서 적당한 가격대로 제공하는 편이 유리함. 
    - 한국은 벽지보다 '벽지 스티커(Wall Sticker)'에 강점이 있고 실제로 예쁜 것이 많음. 카페 스타일의 벽지 또는 벽지 스티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음.

    - 일본은 인테리어를 그렇게 화려하게 꾸미지 않기 때문에 일본 시장을 잘 연구하고 타깃바이어(일반주거용, 상업시설용 등)를 먼저 정하는 편이 좋음.


□ 시사점
 
  ㅇ 일본의 벽지 수입은 완만한 증가세
    - 전체 수입액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3년간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수입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
    - 일본 벽지시장은 일본 기업 제품이 강세이지만 유럽 스타일 벽지를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도 존재함. 수입상들은 일본에 흔하지 않은 디자인 제품을 취급해 차별화, 고부가가치 상품을 판매함.


  ㅇ 명확한 타깃 설정과 마케팅
    - 일본은 고령화로 인한 '빈집 문제(주인 없는 주택, 화재, 범죄 등 치안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 완료 시 원상회복을 조건으로 입주자가 자유롭게 리모델링 할 수 있는 공공주택(임대아파트)이 늘어나고 있음. Self DIY로 벽지, 합판 등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음.
    - 일본에 수출할 경우 가격대, 소비자 연령대, 개인용 및 상업시설용 등 명확한 타깃을 정하고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함.

    - 시장동향이나 신규 파트너 발굴, 꾸준한 인지도 상승을 꾀하기 위해서는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도쿄 빅사이트에서는 연 1회 JAPANTEX(국제 인테리어전) 전시회가 개최됨(참관객 1만107명, 참가기업 수 327개사). 벽지를 비롯해 인테리어, 건자재, 가구 관련 동향을 파악하기에 수월함.



자료원: WTS, 야노경제연구소, 재무성, 일본벽장협회, 벽지공업회, 일본공업표준조사회, 각 기업 홈페이지, 인터뷰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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