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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환경산업 협력포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10-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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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인도 간의 환경정책 및 기술 분야 협력 시작 -
- 잠재력이 거대한 인도 환경산업 진출 독려 -□ 한-인도 환경산업 협력포럼 개요
◦ 행사개요
행사명
한-인도 환경산업 협력포럼
일시
2018년 10월 12일(금)
장소
인도 뉴델리 Lalit 호텔
주최/주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협회(KEIA), KOTRA
주요 참석자
정부, 유관기관 및 환경산업체 등 환경사업 관련 발주처
◦ 행사 세부 내용
시간
내용
비고
10:00~10:10
개회사/축사
양국 주요 참석자
10:10~11:00
- 인도 환경산업(대기, 수질, 폐기물)정책 및 프로젝트 소개(인도 중앙오염관리청)
- 한국 환경산업정책 소개(한국 환경부)
2개 기관/각 20분
11:00~12:20
한국 기업의 자사환경기술 소개
4개사/각 20분
□ 인도의 환경산업정책 발표내용 요약ㅇ 인도 Clean India(스와치 바라트, Swachh bharat) 프로젝트 소개
- 인도의 모디 총리는 2014년 10월부터 200억 달러 규모의 식수위생, 폐기물 관리 및 화장실 건설 등 인도 환경개선을 위해 ‘Clean India’라는 슬로건 아래 스와치 바라트 사업(Swachh bharat)을 진행하고 있음.
- 스와치 바라트 프로젝트의 목적은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폐기물 처리 및 관리와 동시에, 국민들 공중위생 인식을 제고해 환경개선 및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둠.
- 스와치 바라트 프로젝트를 통해 2014년 10월 2일부터 현재까지 약 8733만3537개의 개인 화장실이 개설됐으며, 이는 인도 전 지역의 38.70%였던 화장실 보급률은 95.11%로 개선했음.인도 화장실 보급 추이
자료원: 인도 정부(Ministry of Drinking Water and Sanitation)
ㅇ 고형폐기물 관리정책(MSW-Solid Waste Management policy)
- 인도의 고형 폐기물 관리정책은 적절한 폐기물 처리시설 및 관리기술의 구축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책임감 및 참여도 고취에 목표를 두고 있음.
- 고형 폐기물 관리정책을 통해 쓰레기 투기 금지, 분리수거 등 개인 환경행동을 규제해 국민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환경교육의 필수화와 폐기물 시설 활용 등의 공공 분야 기관의 법칙 또한 확립함.
- 그 외에도 PVC 등 염소화한 플라스틱 사용 규제와 50mg 이상의 플라스틱 가방 사용 규제 및 대량 폐기물 연소에 대한 벌금 2만5000루피 등 환경 변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음.ㅇ 에너지폐기물 Win-Win 전략(Waste to Energy Win-Win Approach)
- 에너지폐기물 Win-Win 전략은 환경 및 사회복지 증진과 더불어 폐기물에서 추출된 가스 및 연료 생산을 통해 경제적 이익까지 추구 할 수 있는 전략임.
- 인도 신재생에너지 부처인 The Ministry of New and Renewable Energy(MNRE)는 폐기물의 과학적 처리 및 관리를 통해 연료, 바이오 가스 및 바이오 메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메가와트(MW)당 1500만 루피에서 최대 3000만 루피까지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음.□ 한국의 환경산업정책 발표내용 요약
ㅇ 국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
-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20%까지 확대하고, 핵에너지 사용을 점진적으로 제한해 에너지 사용을 친환경적으로 개편할 계획임.
-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에 목표 설정, 이행실적 관리하는 자원순환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하고 EPR을 강화와 같이 자원순환형 생산구조를 확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생산, 소비를 통해 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고 있음.
-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혁신하고 국토-환경의 통합관리를 강화하고 국토계획의 환경성을 확보해 국토 이용을 친환경적으로 바꿀 예정임.ㅇ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질 개선
- 지난 5월 물관리 기본법이 제정돼 통합 물관리체계가 구축됨. 앞으로 산단지역 내 중금속 등 유해물질 총량관리를 도입하고, 오염퇴적물 평가, 정화조치를 도입하는 등 안전한 물환경을 위한 물관리를 시행 중임.
-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하고, 수도권 먼지 총량제를 시행해 사업장 배출을 적극 관리하는 등 미세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임.
- 1톤 이상 유통되는 기존 화학물질 유해성 정보를 등록하고, 살생물제법을 제정해 가습기살균제 등에 사전승인제를 도입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학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임.ㅇ 국민과 함께 하는 환경정책
- 공장 설치 시 건강 및 환경영향 검토를 강화하고, 난개발지역 등 취약지역의 환경오염, 주민 건강영향을 심시하는 등 환경오염 피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예방·감시 및 피해구제를 강화할 예정임.
- 국민의 정책참여 및 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 중임.ㅇ 환경산업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민간투자사업 등 국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환경사업을 발굴 예정임.
- 환경산업 해외진출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R&G를 시행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산업을 육성할 예정임.□ 현장사진
개회사 및 축사
인도 중앙오염관리청 발표
한국 환경부 발표
행사전경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 급격한 성장에 따른 환경문제 대두
- 한국은 7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풍요와 편리함을 얻었으나 대규모의 수질, 대기, 토양오염과 물 부족 및 화학물질 사고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경험함. 이는 급격한 성장을 겪고 있는 인도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음.
- 한국환경산업협회 신용태 부회장은 ‘한국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효과적인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했으며 국제원조 및 민-관 투자협력사업 등 재원조달이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함. 이러한 점에서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 간에 환경정책과 기술 분야 협력의 첫 물꼬를 텄다는 데 의의가 있음.
◦ 매력적인 시장, 인도 환경산업
- 인도는 ‘Clean India’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부터 꾸준히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 및 진흥정책을 펼치고 있음. 심화되고 있는 규제는 인도 환경 시장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음.
- 한국의 한 기업은 ‘인도의 환경산업 시장잠재력은 거대하며, 이러한 잠재력은 이미 많은 세계적인 환경업체들이 인도로 진출하게 만들었고,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까지 인도의 환경 시장은 호황기일 것’이라고 언급함.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마석완 대리
자료원: 인도 Ministry of Drinking Water and Sanitation 홈페이지, ‘한-인도 환경산업 협력포럼’ 직접 참관 및 관계자 인터뷰,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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