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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인도 재생에너지 엑스포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10-01
  • 출처 : KOTRA

- 인도 최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올해 750개 업체 참가  -
- 유망시장 인도 신재생에너지, 가격 경쟁력 확보할 필요 -




□ 제12회 인도 재생에너지 엑스포 소개


  ◦ 행사 개요

 

행사명

12회 인도 재생에너지 엑스포(Renewable Energy India Expo 12th Edition)

일시

2018918()~19()

장소

인도 그레이터노이다, Knowledge Park-II

품목

태양열 패널, 배터리, 인버터, 태양열 장비, 태양광 전지, 모듈, 전기차량

주관

UBM


  ◦ 내용
    - 이 전시회는 글로벌 전시기획업체인 UBM사의 인도 지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연례행사임.
    -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올해 행사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7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참관객은 3만5000명이 방문함.


□ 인도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


  ◦ 인도 에너지원별 발전 현황
    - 2017년 말 인도의 총 발전용량은 약 330GW이며, 이 중 화력발전이 219GW으로 66.1%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수력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60GW로 화력발전 다음으로 많은 발전량을 생산하고 있음. 수력 발전량은 45GW임. 
    * 인도 정부는 수력발전 제외한 재생·신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규정하고 있으며, 수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통계를 별도 집계


2017년 인도 에너지원별 발전 현황

(단위: MW)

부문

'14~'15년

'15~'16년

'16~'17년

'1712월 말

총 발전량

261,006.46

288,644.97

314,106.33

330,861.00

화력

182,666.89

201,360.04

215,168.90

218,960.00

원자력

5,780

5,780

5,780

6,780

수력

40,867.43

42,703.42

43,139.43

44,963.00

신재생

31,692.14

38,821.51

50,018.00

60,158.00

  자료: 인도 중앙전력청(Central Electricity Authority)


  ◦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
    - 2016년 기준 수력발전 제외한 인도 신재생에너지 잠재발전량은 1199GW로 추정됨. 이 중 62%가 태양에너지이며, 34%가 풍력임. 바이오매스, 소수력 등 기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4%임. 
    - 2017년 3월 기준 수력발전의 잠재 발전량은 145GW임.


□ 행사 세부 내용


  ㅇ 주요 발표 내용


주제

발표자/부서

발표내용

개회사

Manu Srivastava 선임장관/마디야 프라데시 주 정부 신재생 에너지부

- 재생에너지는 인도 정부정책의 핵심이며 올해는 e-모빌리티, 에너지 저장, 정보분석과 같은 총론적인 접근이 채택됨.

- 20185월까지 인도에 315GW에 이르는 용량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됐으며, 이는 국가 전체 에너지 발전용량의 33%에 이름.

Yogesh Mudras 사장/UBM India

- 인도는 2017년 전통에너지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대함. 현재 건설 중인 세계 10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절반이 인도에 위치하고 있음. 인도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국제 투자자와 공급업체들을 끌어 모으고 있음.

격화되는 경쟁, 낮은 관세, GST 시행, 원자재에 대한 반덤핑 조치 등 재생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 또한 적지 않음.

Master Class 세션: Corporate Renewable PPAs in Imdia

Justin Wu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Bloomberg NEF

- 2050년까지 인도의 전력 생산량에서 태양광과 풍력의 비율이 6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과 미국보다 높은 세계 최고 수준임.

- 에어컨의 사용패턴은 증가하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에너지 그리드에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좋은 사례인데, 태양에너지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시간인 정오와 이른 오후가 바로 에어컨 사용량이 정점에 달하는 시간대임. 이는 인도가 가지고 있는 유리한 특성이며 사업화가 가능한 부분임.

- 2017년에 인도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EVs)2000대인데 전 세계 판매대수는 100만 대로 추산됨. 판매량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전기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이 갖추어지면서 2040년에는 인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Make in India 세션

Vinay Rustagi 사장/Bridge to India

- Bridge to India 연구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의 80%가량이 설계, 설치와 같은 (밸류체인상)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창출되고 있음.

주요 연사 라운드 테이블

Rakesh Tiwary CFO/Adani

- 제조업은 기술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산업 분야임. 인도 국내 여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본지출(Capital Expenditure)80%가량이 인도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음.

Donal Leo 사장/JinkoSolar

- 이 회사가 인도 시장을 중시하는 이유는 미국과의 무역장벽이 없다는 점임.

- 하지만 인도 내 공장 건립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산업 분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책 시행이 필요함.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인도 시장을 바라보고 있으며,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및 IPPs와의 협력을 원함.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참관 및 기록


  ㅇ 주요 행사 사진




행사장 전경

행사 개막식



주요 참가기업 부스

주요 참가기업 부스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촬영 및 기록
 

□ 시사점


  ◦ 가격에 민감한 인도 재생에너지 바이어들
    - 인터뷰 결과 다수의 인도 바이어들은 인도가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며, 인도 태양광 산업 시장 점유율의 90%가량을 중국 및 말레이시아산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고 함.
    - 한 바이어는 “한국 제품은 비교적 품질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일례로 인도 시장에서 Poly72 셀 330-340wp의 가격은 27~28센트 선에서 형성돼 있지만, 한국 제품의 경우 20%가량 비싼 가격에 네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함. 바이어들은 현지 가격보다 10~15%가량 높은 가격은 지불할 의사가 있으나 그 이상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임.


  ◦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회의 땅인가
    - 인도 신재생에너지부(Ministry of New Renewable Energy, MNRE)는 옥상용 태양광 제품에 대해서 관세와 내국 소비세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진흥정책을 취하고 있음.  
    -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사업용이성 평가에서 인도는 2018년 전년 130위에서 100위로 뛰어올랐으며, 각 주정부별 평가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임.
    - 최근 유가 상승으로 루피화의 통화가치가 절하되고 경상수지 적자가 심화되고 있음. 석유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인도는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진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행사에서도 이러한 지향점이 강조됨.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Vikas Executive
자료원: 행사 직접참관 및 인터뷰, 인도 신재생에너지부, 현지 언론보도 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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