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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산업 커넥티드 모빌리티 어디까지 왔나
  • 현장·인터뷰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이진희
  • 2018-10-01
  • 출처 : KOTRA

- 커넥티드 모빌리티 키워드는 연결성, 편리성, 투명성 -

-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긴밀한 협업이 변화하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조건 -

 

 

 

□ 행사 개요

 

  행사명: Roadshow connected Mobility Driving Digitalization

 

  주최: Messe Frankfurt

 

  일시: 2018913

 

  장소: Messe Frankfurt Saal Panorama

 

□ 행사 요약

 

  2018년 프랑크푸르트 Automechanika 전시회에서는 자동차부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개최됨.

 

  connected mobility포럼의 3대 키워드: 연결성, 편리성, 투명성

    - 각 키워드에 맞춰 각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여 자동차 산업과 관련하여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함.

 

□ 커넥티드 모빌리티 포럼 주요 내용

 

  ○ 커넥티드 모빌리티 연결성 (all apps in the car –without apple or google)

    - 호환되지 않는 하드웨어까지 포함하여 모든 디바이스를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게 연결시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앱이 각광을 받고 있음.

    - 이를 통해 기존에 기기종류, 모델, 브랜드 등 각각 특정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연결하고 등록 및 장소에 구애 받는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함.

    - 이번 행사에서 각광을 받은 Re2you CEO Ms. Koohestanian은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음악 파일을 손가락으로 간단히 드래그하여 포럼장 스크린으로 옮겨 재생되는 것을 보여줌.

    - re2you를 사용하면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간단히 드래그하여 모든 장치의 컨텐츠를 다른 장치로 옮길 수 있음.

    - 제품 개발 3주만에 다임러 벤츠가 고객이 되었고, 그 외 폭스바겐, 여러 Tier 1 기업들이 고객사임.

    - 포럼 후, Ms. Koohestanian과 인터뷰에서 연결성과 관련된 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 왔나 라는 질문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기술은 모두 다 개발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중요한 것은 그 기술들을 어떻게 접목시킬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함, 누가 어떻게 방식으로 얼마나 빠르게 기존의 기술을 응용하느냐가 시장 선점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나 지속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아이디어 창출이 필요할 것이라 전함.

 

시연현장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Re2you 작동 개요

자료원: re2you홈페이지

 

  ○ 커넥티드 모빌리티 - 편리성

    - 자율 주행차의 경우 미들웨어개발에 관심사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 미들웨어는 서로 다른 기종의 하드웨어나 프로토콜, 통신환경 등을 연결하여, 응용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환경간에 통신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임.

    - 미들웨어 개발에 적극적인 스타트업 회사 Kopernikus Automotive UG는 미들웨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한 편리성에 대해 설명함.

    - 현재 개발된 미들웨어를 장착한 자동차 출시 예정(현재 자동차 차체 생산 및 완성차 기업들과 협업하여 진행중)

    - 개발중인 미들웨어는 자율 주행 중 돌발상황까지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하며, 차종, 브랜드별 상관없이 모두 연결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임.

    - 빠른 시일 내 개발품 성능 결과를 확인하는 것과 나아가 시스템을 장착한 견고한 하드웨어까지 생산하는 것이 목표

    - Kopernikus Tim von Toerne는 개별 인터뷰에서 독일보다는 미국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인데 독일에서는 각종 시스템관련 승인/허가를 받는 절차가 복잡하나 미국은 그에 비해 간단한 편이고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허가에 관대하기 때문이라고 함.

    - 올해 생산예정인 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출시 예정

 

기술 및 제품 발표 모습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커넥티드 모빌리티 데이터의 투명성

    -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기업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자동차가 생산하는 데이터에 엑세스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 고객들은 차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차를 올바르게 조작했는지, 또는 차체에 이상이 생겼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보고 싶어함. (: 속도, 연료사용량, 모터 온도, 주행거리, 마지막 조작일 등등)

    -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제작 및 차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업 Carly Solutions Business to citizen 기반의 회사

    - 핵심제품은 OBD Tacho- check 으로 2017년 기준 이미 전세계 천만 운전자들이 사용중인 애플리케이션

    - 동사의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제품 개발 목적 및 목표는 모두에게 *투명한 데이터(투명성) 제공이 목표, 고객이 보고자 하는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 이를 통해 해킹이나 데이터조작을 통한 피해를 방지하고 함.

    - 상세정보는 아직까지는 자동차 운전자에게 제공되고 있지 않으나 제공 예정

    - 또한, 자동차 구매자들은 자동차 내 시스템이 조작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오/남용 및 Tacho 조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역시 제공할 계획

    - 운전습관이 저장이 되어 고객(운전자)이 어떤 식으로 운전하는지 유형파악 가능, 가족이 한 차로 돌아가면서 운전할 경우에도 운전자 각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음.

    - 현재 BMW, 벤츠, VW, Audi, Renault, Porsche, Toyota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IOS용 모두 제공, 사용하는 고객수가 최근 급속도로 증가 추세

 

Carly Solutions의 제품 소개와 성장추이 발표 모습

자료원: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촬영

 

□ 전망 및 시사점

 

  ○ 주요 관건은 디지털 시대에 도래하여 자율 주행을 포함, 모든 사물들간의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주고 받을 것이며, 데이터 교환에서 오는 위험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을 어떻게 통합하여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

 

  ○ 독일 내 향후 자율주행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독일 내 전구간 자율주행 도입은 불가능할 것이나 독일 고속도로(아우토반), 구간별 허가 및 시내에서 특정 허가구역에서 일정 시간대에 허가 가능성을 전망하는 의견이 대부분

 

  ○ 앞으로 지속적으로 더욱 더 혁신적이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및 기술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이며 지금까지의 시장 모델은 완전히 무너질 것

 

  ○ 포럼현장에서 만난 한국 기업과 함께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인 IT 회사 엔지니어 Tim 씨는 한국의 IT 기술력이 뛰어나고 국가적으로 IT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자동차 기업과 IT기업들이 협업한다면 충분히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을 내놓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함. 상품 개발 시 이번 포럼에서 언급된 최신 트렌드인 연결성, 편리성, 투명성를 유념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임.

 

 

 

자료원: re2you홈페이지, Carly Solutions사 자료, Kopernikus Automotive UG, 독일기업 인터뷰,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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