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8년 8.29일부터 9.9일까지 총 12일간 나이로비 Sarit Expo Centre에서 제3회 두바이 & 이집트 박람회(Dubai & Egypt Expo)가 개최됨. 동 박람회에는 총 40개 업체가 참여했고, 두바이와 이집트 외에 소수 싱가포르와 케냐 현지 업체도 출품함. 주요 전시 품목은 화장품, 주방용품, 의류, 식품류와 가구류 등 소비재이며 현장 판촉 형식으로 진행됨.

 ㅇ 케냐는 몸바사 항을 통해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지역 시장의 진출에 용이한 유통 허브이며, 특히 빠른 인구 성장(2018년 2.52%, UN World Population Prospects)과 중산층 성장세(매년 약 10%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 덕분에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비재 시장으로 부상중임.

 ㅇ 본 박람회에 참여한 몇몇 케냐 소비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현지에서 주로 판매되는 소비재들의 경우 가격은 싸지만 품질이 현저히 낮다며 불만족을 표시하면서 수입제품을 찾아 왔다고 답함. 이를 볼 때 케냐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