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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장인 위한 신개념 배달서비스 등장
  • 트렌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김훈수
  • 2018-05-30
  • 출처 : KOTRA

- 캐나다 전역 식료품 배달서비스 수요 급증 -

- 직장인 위한 맞춤형 '전철역 픽업' 서비스 개시 -

 

 

 

□ 캐나다 배달시장

 

  ㅇ 식품 시장규모

    - 캐나다 식품시장(음료포함)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1210억 캐나다 달러, 이 중 식료품점 판매가 약 840억 캐나다 달러로 가장 큰 비중(69%) 차지

                              

캐나다 식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캐나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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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ics Canada

 

    - 온라인 식품시장은 2017년 기준 4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2~3년 내 2배 이상 성장할 전망

 

캐나다 온라인 소매시장에서 식품부문 차지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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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ics Canada

 

  ㅇ 캐나다 전역 식료품 배달경쟁 격화

    -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배달 서비스 역시 수요가 늘어 유통업체 간 배달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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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업체별 홈페이지


□ 식료품 배달 시장동향

 

  ㅇ 동부에서 서부로 시장확대

    - 캐나다 내에서 식료품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크게 동부의 토론토, 오타와, 서부의 밴쿠버, 앨버타지역이 해당

    -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Instacart와 Instarbuggy 모두 동부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최근 밴쿠버까지 시장을 확장

    - 전국 유통망을 가진 Loblaw, Sobey, Walmart 등 대형업체들이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이용 가능 지역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Canada 주요 식료품 배달 서비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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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stabuggy 홈페이지

 

  ㅇ 소규모 식료품 업체, 친환경 제품 배달로 차별화

    - 소규모 업체의 경우 친환경 제품 배달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정해진 요일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형업체와 경쟁

    - 인구밀집과 분산 정도를 고려해 지역별로 서비스 가능 요일을 정해서 배달. 이러한 방식으로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이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

 

지역 소규모 업체 배달서비스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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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iki’s 홈페이지

 

  ㅇ 대형 식료품업체, 배달전문 서비스업체와 전략적 제휴방식 선호

    - Loblaws, Walmart, Costco 같은 대부분의 대형 업체들은 배달전문 업체들과 제휴해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

    - Loblaws-Instacart, Walmart-SPUD, Costco-Insta Buggy와 배달 아웃소싱 체결

 

  ㅇ 대형 소매유통점, 신기술 접목한 프리미엄 배달서비스 경쟁 치열

    ① Loblaws: Click-and-Collect

    · (개요) 온라인 주문 후 매장 또는 PC Express 장소에서 픽업(집 배달 가능)

    · (현황) 지난 해 12월 Instacart와 제휴 → 11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70%까지 확대 예정

    Walmart: Check Out With Me

    · (개요) 직원이 매장 곳곳에서 고객제품 스캔 → 고객은 현장에서 바로 결제 가능

    · (현황) 미국 내 350개 매장에서 테스트 중

    Amazon: Amazon Key

    · (개요) 배송 담당자가 스마트 잠금장치를 통해 고객 부재 중에도 집안까지 상품배달

    · (현황) 2017년 11월 미국 서비스 개시 → 전 세계로 서비스 확대 예정

    ④ Amazon: In-Car Deliveries

    · (개요) 배송 담당자가 고객의 원격 잠금해제 기능을 통해 차안으로 상품 배달

    · (현황) 2018년 4월 미국 서비스 개시 → 전 세계로 서비스 확대 예정

 

□ 경쟁동향

 

  ㅇ 주요 배달서비스 업체별 비교

    - 현재 캐나다 식료품 배달시장은 Instacart와 Instabuggy가 주도

    - 쇼퍼(Shopper)가 고객을 대신해 직접 쇼핑해주고 배달까지 책임지는 방식

    - 주거지역이 밀집돼 있지 않은 캐나다 특성을 반영해, Shopper를 통해서 배달을 하는 방식으로 식료품을 배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로컬업체와 달리 매일 식료품 배달이 가능하며, 빠른 시간 안에 배달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임.

 

Instcart & Insta Buggy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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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자사 홈페이지

 

주요 배달서비스 업체별 비교

업체명

제휴업체

서비스 지역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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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카트

Loblaw

(Real Canadian store, T&T,)

- 미국 375개 지역

- 캐나다 3개지역 (토론토,오타와, 밴쿠버)

- 주문금액 C$ 35 미만, C$ 7.99

- 주문금액 C$ 35 이상, C$3.99 

- 1시간 이내 배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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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버기

Costco, Rexall, PetSmart

- 토론토, 오타와

- 밴쿠버 캘거리

- 주문금액에 상관없이 C$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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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D

Wall mart

- 밴쿠버

- 주문금액 C$ 50 이상, C$9.97

- 주문 이후 익일배달

자료원: 자사홈페이지(KOTRA 밴쿠버 무역관 정리)


    - 캐나다 업체인 Instabuggy의 경우 2015년 토론토와 오타와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시, 현재 캘거리와 광역 밴쿠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

    - Instacart는 현재 미국의 37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캐나다 시장에 진출

    - 1997년 밴쿠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SPUD는 식료품 판매 로컬 기업으로, 광역 밴쿠버 지역을 서비스하고 있음.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배달 서비스 제휴

 

  ㅇ 식료품 업체별 배달서비스 현황


업체명

배달가능 지역

배달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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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온푸드

메트로 밴쿠버 전역

최대 C$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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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토어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 주문금액 C$ 35 미만, C$ 7.99

- 주문금액 C$ 35 이상, C$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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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티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 주문금액 C$ 35 미만, C$ 7.99

- 주문금액 C$ 35 이상, C$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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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 C$ 10

- 온라인 배달주문 불가. 전화 또는 이메일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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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 C$10

-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만 배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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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 주문금액 C$ 50 이상, 무료 배달

-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만 배달 가능

 자료원: 자사홈페이지(KOTRA 밴쿠버 무역관 정리) 


□ 신개념 식료품 배달 서비스 등장

 

  ㅇ Loblaws, 전철역 식료품 픽업 서비스 개시

    - (배경) 캐나다 직장인의 평균 통근 시간은 편도기준 32.8분으로, 퇴근 이후 가장 번거로운 일중 하나는 식료품점 쇼핑. 그 결과 퇴근 후 귀가하면서 손쉽게 식료품을 픽업 가능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수요가 확대됨.

    - (경과) 올해 2월 Loblaws가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토론토 지역 전철역 식료품 픽업 서비스 시행계획을 발표

    - (내용) 토론토 및 해밀턴 지역 교통을 관리하고 있는 공기업 Metrolinx와 제휴해 5개 전철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

    * Bronte, Oakville, Rouge Hill, Whitby, Clarkson

 

식료품 픽업서비스 전철역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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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Metrolinx

 

    - (전망) 전철역 식료품 픽업서비스는 이미 미국, 호주 그리고 영국 등에서 시행되고 있음. Loblaw 역시 전철역 픽업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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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rongpoint 홈페이지

 

Oakville GO Station, Grocery Pic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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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Loblaws 홈페이지

 

  ㅇ 전철역 식료품 픽업서비스 이용 방식

    - 크게 3가지 서비스 방식(Delivery Truck, Locker, Kiosk)이며 고객이 선호하는 방식 선택 가능

    - 자정 전까지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면 다음날 귀가 시간에 맞춰 전철역에서 수령가능

    - 1회 주문 금액은 최소 30캐나다 달러 이상으로 구매하는 식품의 가격과 무게에 따라 추가 수수료(C$ 3~5) 발생

 

□ 시사점

 

  ㅇ 국내 배달 앱, 캐나다 식료품 배달 시장진출 호기

    - 캐나다 이용객들이 온라인 식료품 구매를 선호하지 않은 이유는 야채, 과일 등의 물품 등에 대해서는 직접 제품을 고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임.

    - 즉, 캐나다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

    -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고객의 기호에 맞춘 가맹점 추천, 쿠폰, 평점 그리고 클린 리뷰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현지 대형 식료품 유통점 관계자에 따르면 각 제품 및 업체별 리뷰, 인증제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함.

    - 다만 한국과 달리 인구가 밀집돼 있지 않아, 가구별 배달 시간 및 비용 소모가 크다는 점은 반드시 참고할 필요

    - 초기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기존 업체들처럼 Shopper를 활용한 모델이 현지 시장상황에 적합할 것이라는 조언

 

 

자료원: Statistics Canada, 배달 서비스 업체별 홈페이지, Loblaws, Metrolinx,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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