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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건설기계(HS Code 8429)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첸나이무역관 김태룡
  • 2018-05-29
  • 출처 : KOTRA

- 인도 정부의 꾸준한 SOC개발 사업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

- 2021년까지 인도 건설기계시장은 약 60% 더 성장할 전망 -

 



□ 인도 유망상품 건설기계(HS Code 8429)


  ㅇ 상품명 및 HS Code 

    - 건설기계 (HS Code 8429)는 건설에 사용되는 중장비인 굴삭기(HS Code 842952), 프론트엔드셔블로더(HS Code 842951), 자주식 그레이더와 레벨러어(HS Code 842920)의 신품과 중고 모두를 포함하고 있음. 이 중 한국에서 인도로 수출하고 있는 품목은 굴삭기(HS Code 842952)임.


  ㅇ 선정사유

    - 2014년 말 모디 정부 취임 후 추진된 모디노믹스로 불리우는 인도의 경제정책은 활발한 산업·인프라 투자와 FDI 유치를 바탕으로 인도 건설시장의 부흥을 이끌고 있음. 이에 2013 BRICs 경제위기로 인해 급격히 줄어들었던 한국의 인도 건설기계 수출은 2016 14.9%, 2017 28.8%, 2018 2월 기준 19.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음.

    - 2018년 발표한 인도 2018/19 예산안에서도 SOC 구축을 위한 922억2000만 달러를 배정하며,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지를 보여주고 있음. 관련 프로젝트의 증가는 건설에 필요한 중장비 수요의 증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됨.

 

인도 SOC(도로·다리) 투자 추세 및 주요 프로젝트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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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EF, National Highway Authority of India


    - 관련 현지 관계자 인터뷰

- 인도 안드라프레데시 주 산업개발 공사인 APIIC(Andhra Pradesh Industrial Infrastructure Corporation)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기아차가 새롭게 진출한 안드라프라데시, 뭄바이가 위치한 마하슈트라주 등 많은 주들이 도로·항만·공항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산업공단 개발 등에 대한 투자를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밝힘.

- 최근에는 기존 도시가 아닌 미개발 지역에 대한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 토지평탄화 작업 등으로 인해 관련 기계장비의 수요가 매우 높다고 밝힘.

 

    - 기존에 건설된 도로와 교량의 보수 유지 수요 역시 관련 시장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임. 시장조사 전문기관 Frost & Sullivan의 분석에 따르면 인도 내 건설장비 중 유지 보수가 필요한 도로·교량의 비중은 2016년 기준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 이르러서는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장비의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인도 도로·교량 유지보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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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Frost & Sullivan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SOC 개발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인도 건설기계시장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인도 건설기계(Earth-moving Equipment) 시장규모는 10억5000만 달러로 2011년 대비 31% 성장했으며, 2021년까지 59.6% 확대돼 16억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인도의 모디 정부가 집권한 이후, SOC 관련 예산이 꾸준히 확대돼 왔으며 2019년 재집권이 유력시되는 현 상황에서 인도 정부의 개발정책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인도 중장비 시장규모(2001~2021)

(단위: 백만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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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인도 상공부에서 발표하는 건설기계(HS Code8429) 수입액을 살펴보면 2014~2017년까지 평균 17.57%의성장을 기록함. 최근의 수입 증가율 감소는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인도 정부의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인도 내 건설기계 생산업체의 증가에 따른 영향임.

 

최근 3년간 인도 건설기계 수입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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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 상공부

 

  ㅇ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 건설기계의 대인도 수출액의 경우, 2015년 이래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전체 건설기계 수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중국, 일본에 이어 인도 수입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음. 아직 2013~2014년 인도 경제위기 이전 기록했던 최대 수출액(1억 달러, 201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 추세로는 2~3년 내에 넘어설 것으로 보임.

 

최근 3년간 건설기계(굴삭기) 대한 수입규모

(단위: 백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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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stat 무역통계

 

  ㅇ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인도 시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다양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음. 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인도 시장특성과 관련 수요가 인도 전역에 흩어져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려움.

    - Make in India 정책에 힘입어 인도 현지업체들의 경우, 해외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부족한 기술력과 자본을 조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수요의 가파른 증가와 품질 및 가격 이슈로 인해 수입시장을 완전히 잠식하고 있지는 못함.

 

인도 건설기계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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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 상공부


인도 내 주요 건설기계 분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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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EF, 각사 홈페이지로부터 KOTRA 첸나이 무역관 재구성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건설기계 주요 품목 관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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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 관세청(CBEC), 인도 트레이드 포털

 

  ㅇ 수입규제

    - 현재 건설기계 관련 신품에 대한 규제는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관련 환경인증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관련 동향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또한 중고장비의 경우 까다로운 조건과 현지 세관의 심사를 거쳐야며 평가액에 따른 이견이 발생할 경우, 과도한 관세를 납부하게될 가능성이 있음.

 

□ 시사점


  ㅇ 원조자금 등을 인도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 활용

    - 인도는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차관을 도입해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음. 특히 지방주 정부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경쟁 심화로 외국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항만, 도로, 공항 등 사회기반 시설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를 진행하기 위한 건설기계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전망할 것으로 보임. 이러한 경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프로젝트 및 개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

 

  ㅇ 경쟁 심화와 Make in India 정책 추진에 따른 현지화 노력 필요

    - 인도 현지 기업의 건설기계 시장 진출과 기술제휴의 확대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이와 함께 인도 정부는 Make in India 정책을 진행하며 자국 산업보호를 위한 규제를 준비하고 있음. 일례로 2018년 2월에는 정부 예산안과 함께 사전예고 일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많게는 2배까지 인상해 독일 대사 등이 항의를 하기도 했음. 현지 시장에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현지 생산의 확대 및 제품 다양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BEF, Frost & Sullivan, 유로모니터 K-stat 무역통계, 인도상공부, 인도관세청, 인도 트레이트 포털,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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