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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설기계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은
  • 2022-04-12
  • 출처 : KOTRA

건설 투자 확장으로 건설 기계 시장 7.7% 성장 전망

인프라 법안 통과, 여전히 낮은 금리 등의 상황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기대

숙련된 노동력 확보와 공급망 이슈 해결이 업계의 과제

상품명 및 HS코드

 

건설기계의 HS코드는 8429이며 굴착기(8429.52), 불도저(8429.11), 로드 롤러(8429.40) 등을 포함한다.

 

미국 시장 규모 및 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BIS 월드에 따르면 2021년 미국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8.3% 성장한 398억 달러이다. 미국 건설 시장의 확장과 함께 미국 건설기계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3.0%로 성장하여 2026년에는 46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미국 건설기계 시장규모>

(단위: US$ 백만)

Chart, bar chart Description automatically generated

[자료: IBIS World(2021. 8.), KOTRA 달라스 무역관 정리]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 지출이 줄고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2020년 투자와 건설 활동이 크게 감소해 미국 건설기계 시장은 25.4% 급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주택 수요 증가, 저금리 상황으로 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5.4% 성장 2022년에는 7.0%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건설산업 컨설팅 기업인 RLB는 매 분기 크레인 지수(Crane Index)를 발표한다. 이 지수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미국과 캐나다에 소재한 주요 도시에 대하여 운영 중인 고정 크레인의 대수를 추적하여 건설 작업장에서 현재 작업 부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20221분기 북미 크레인 대수는 20213분기 대비 4.7% 증가하며 건설 활동이 증가했음을 의미했는데, 특히 상업용 부문의 증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상업용 건설 활동이 활발했음을 뜻했다.

 

<미국 크레인 지수 동향>

[자료: RLB, Construction Dive(2022.4.)]

 

대규모 프로젝트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Meta)는 텍사스주 템플과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에 각각 80억 달러 이상, 1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발표. 건설은 올해 봄에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 풋볼 리그(NFL)의 버펄로 빌스(Buffalo Bills) 팀은 뉴욕 오처드 파크에 14억 달러 규모의 경기장을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크루즈 기업인 MSC 그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미국 최대 규모의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 중이다. 투자 규모는 35000만 달러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여가·오락 산업 부문이 회복하고 있는 신호라고 분석. 이는 상업용 건설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2021년 미국의 굴착기 수입 규모는 37억 달러로 전년대비 32.1% 증가. 주요 수입국은 일본, 한국, 중국, 프랑스 등이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6850만 달러로 전년대비 29.5% 증가으며, 전체 수입의 12.7%를 점유했다.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8429.52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21/'20

-

전체

4,238.1

2,794.7

3,692.9

100

100

100

32.1

1

일본

2,941.5

2,005.7

2,670.4

69.4

71.8

72.3

33.1

2

한국

520.9

361.8

468.5

12.3

13.0

12.7

29.5

3

중국

253.5

206.9

248.5

6.0

7.4

6.7

20.1

4

프랑스

47.7

43.6

45.1

1.6

1.5

1.7

52.1

5

독일

66.8

42.1

64.0

2.5

1.2

1.4

44.5

6

오스트리아

28.8

38.3

40.0

1.1

1.6

1.2

3.3

7

체코

105.5

34.6

50.0

0.7

1.4

1.1

4.6

8

영국

20.9

11.9

23.3

3.0

0.3

0.9

261.2

9

태국

128.9

9.2

33.2

0.5

0.4

0.6

94.0

10

스위스

48.8

8.2

2.9

0.1

0.1

0.2

242.4

[자료: IHS Markit(2022.4.)]

 

경쟁 동향

 

Caterpillar는 미국 건설기계 시장점유율 27.1%1위이다. 이 외에 Deere & Company16.4%, Komatsu 12.1%, Terex Corporation 1.8%, CNH Industrial 1.7% 순이다. 지역별로는 위스콘신,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시간 주가 있는 오대호 부근에 건설기계 기업의 25.5%가 소재한다. 주요 기업인 Caterpillar의 생산시설 절반 이상도 이 지역에 위치한다. 철강 수출국인 캐나다와의 근접한 거리가 오대호 부근에 건설기계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 대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갔는데, 이런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건설기계 기업>

기업

내용

Caterpillar

- 본사 소재지: 일리노이 디어필드

- 설립연도: 1925

- 자회사: Perkins Engines, Caterpillar Japan, Progress Rail

- 고용: 97,300

- 브랜드명: Cat, Olympian, Turbomach, MaK

세계 최대 건설장비 제조업체로 기계 및 엔진 설계, 개발, 제조, 판매

- 스위스, 싱가포르, 브라진, 일본, 중국에 마케팅 및 운영 본사 소재

- 2016KemperValve and Fittings Corp 인수, 2018ECMS.p.A.를 인수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석유·가스 추출 장비 생산기업인 Weir Group PLC 인수

Deere & Company

- 본사 소재지: 일리노이 그랜드디투어

- 설립연도: 1837년

- 자회사: Bear Flag Robotics, Inc., The Vapormatic Company

- 고용: 70,000

- 브랜드명: Waratah, John Deere

- 건설, 임업 장비 외에 농업, 잔디 장비 생산

- 캐나다, 브라질, 인도, 중국, 러시아 및 유럽 전역에서 확장 중

- 2018Wirtgen 인수

Komatsu

- 미국 본사 소재지: 일리노이 시카고

- 설립연도: 1921

- 고용: 61,500

- 자회사: Komatsu Mining, Komatsu Forest AB

-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텍사스에 생산시설 보유

- 건설, 광업, 유틸리티 및 임업용 기계 제조. 금속 단조, 스탬핑 프레스 및 기타 금속기계 제조 부문으로 사업 영역 확장

Terex Corporation

- 본사 소재지: 코네티컷, 웨스트포트

- 설립연도: 1970

- 고용: 8,200

- 자회사: Powerscreen USA, Terex Advance Mixer, Genie, TEREX Pegson

- 건설, 유지보수, 제조, 에너지, 광물 및 자재관리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제품을 설계, 제작

CNH Industrial

- 미국 본사 소재지: 위스콘신 라신

- 설립연도: 2012

- 고용: 63,500

- 자회사: New Holland Agriculture, Iveco, Case IH

- 44개국에 걸쳐 57곳의 연구개발센터, 66곳의 제조시설 보유

- 건설기계, 농업기계, 파워트레인 등을 제조·판매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IBIS 월드에 따르면 미국 건설기계 시장의 유통 구조는 1, 2차 공급업체와 1, 2차 바이어로 구분된다. 1차 공급업체는 2차 공급업체로부터 원자재를 납품받아 가공 후 실물 제조업체로 전달한다. 1차 바이어는 건설장비 도매기업, 중장비 임대기업, 산업용 기기 임대기업 등이며 2차 바이어는 주택, 상업용 건물 건설기업, 오일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기업 등이다.

 

<미국 건설기계 시장 유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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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BIS World(2021. 8.)]

 

관세율인증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건설기계인 굴삭기(HS 코드 8429.52)의 일반 관세율은 0%로 무관세이다. 특별한 수입규제, 인증은 존재하지 않으나 ISO/TC 195(빌딩 건설기계 및 장비), ISO/TC 127(토공기계), ISO 10567:2007(유압식 굴삭기 리프트 용량 표준), ISO 6395:2008(소음 정도)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지켜 구매 이후 기계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사점

 

미국 웰스파고 은행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2022년 미국 건설산업 낙관 지수(Optimism Quotient, OQ)112로 작년 수치인 78보다 44% 증가해 산업 관계자들이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믿음을 갖고 있음을 보였다.(OQ100점 이상일 경우 건설 활동에 대한 강하게 낙관적임을 의미, 75점에서 99점 사이는 조심스러운 낙관전 시각, 75점 미만은 건설 활동 감소 기대를 의미) 지역별로는 텍사스를 포함한 남부 지역의 OQ119로 가장 높았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 지역이 107로 가장 낮았다. 또한 미국 건설기계 유통기업들의 61%가 올해 건설기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컨트랙터 기업들도 81%가 전년과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이라고 답해 건설기계 시장의 확장 전망을 시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인프라 법안 통과, 여전히 낮은 금리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숙련된 노동력 확보와 공급망 이슈 해결이 경영진의 가장 큰 두 가지 과제로 남아있다.

 

<미국 건설산업 낙관 지수>

[자료: Wells Fargo(2022.1.)]

 

건설 프로젝트들이 공급망 이슈, 건설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에는 자재 비용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망 이슈는 2023년에도 지속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미국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가 2023년에 침체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3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7.9%로 매우 높은 수준이고 실업률은 3.6%202023.5% 기록한 이후 최저였는데 과거 높은 인플레이션, 낮은 실업률 상황에서 경기 침체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한편 KOTRA 달라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아파트 신축 허가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건설시장 확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망 이슈는 우리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잠재 바이어, 프로젝트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 관련 전시회는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이다. 따라서 미국 각지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회 및 중소형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주요 건설 전시회>

전시회명

개최기간

개최지

World of Concrete

2023.1.17.~19.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NAHB International Builders' Show

2023.1.31.~2.2.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CONEXPO-CON/AGG

2023.3.14.~18.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Intex Expo

2023.3.15.~16.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자료: 각 전시회 홈페이지]

 

 

자료: IBIS World, IHS Markit, Wells Fargo, ISO, Meta, CNBC,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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