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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말리아 에너지 개발 포럼 현장을 가다
  • 현장·인터뷰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8-05-04
  • 출처 : KOTRA

-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 확인 기회 -

- 케냐, 탄자니아 보다 잠재성 높아 소말리아 전력시장 선점을 노려야 -

 

 


□ 한-소말리아 에너지 포럼 행사 개요

 

  정식 명칭은 'Workshop for Sharing Best Practices in the Somali Electricity Industry'였으며, 2018 4 26-27일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

 

-소말리아 에너지개발 포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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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나이로비 무역관

 

  행사는 ·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의 자금 지원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코트라 나이로비 무역관이 주관하였으며, 한국 기업들이 소말리아 정부의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우리의 앞선 기술과 경험을 알려주고, 에너지 분야 정책 등을 조언하는 것이 핵심 내용

 

  아프리카에서는 AfBD 나이로비 사무소 (부대표), 소말리아 에너지부(차관), 케냐 에너지부 (국장), 케냐 에너지규제위원회(조사책임), 에티오피아 전력청(태양광사업 코디네이터) 5 기관 참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수출입은행(아디스아바바), KOICA, 남부발전, 두산중공업, 포스코, 삼성물산, LS전선, 금강공업, Afrikon 11 기관 기업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 코트라 나이로비 무역관 100 명이 참석

 

  이번 포럼은 소말리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AfDB에서 소말리아 전력기구 조성 위한 컨설팅 진행 한국의 유력 관련 기업들을 통해 소말리아 전력 분야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타진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나이로비 무역관은 AfDB 협업을 통해 한국의 해외 전력개발 사례 강점 관련 연사 발표, 유관 기관 (대사관, 수출입은행, KOICA)과 한국 관심기업 참가 유치를 지원하였음.

 

주요 내용

 

   아프리카개발은행 부총재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소말리아 에너지 수자원부 시니어 자문관이 소말리아의 에너지 분야 최근 개발현황 기회, 애로사항 등을 발표한 후에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소말리아 에너지 분야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자문관의 소말리아 전력현황 연구보고서를 발표

 

케냐 에너지부 발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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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나이로비 무역관

 

  한국 측은 소말리아의 에너지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가 경험한 한국의 에너지 개발 과정과 기술 현황 등을 설명, 소말리아 국내 환경과 현 실정에 맞는 에너지 개발 방향에 대해 자문을 제공함. 특히, 한국남부발전, 두산중공업이 대표로 한국의 에너지 개발 및 기술 발전과정과 활용 현황, 개발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면서 "소말리아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동 분야에 대한 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조언함

 

포럼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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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나이로비 무역관

 

현장인터뷰 요약

 

  ○ 이 포럼을 주관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데스마(Desma) 프로젝트 매니저는 별도 인터뷰에서 "AfDB에서는 소말리아지원을 위해 별도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프로젝트는 대부분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설팅이며, 사회 혼란이 안정화되고 난 이후 실제 건설 시공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 소말리아 에너지수자원부의 상임자문역인 모하메드 살라도 행사 이후 인터뷰에서, "현재 소말리아에서는 국가가 아닌 민간 사업자에 의해 전력 생산 및 송배전이 이뤄지고 있어 전력구매비용이 매우 비싸다. 이번 AfDB의 컨설팅 및 한국 사례을 통해 국가 인프라로서의 전력 산업을 어떻게 조성해 갈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밝힘.

 

시사점

 

  ○ 현재 소말리아는 사회 불안으로 외부와의 교류가 어렵지만, 태양광 및 풍력 발전 가능성이 높음.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소말리아 전력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의 선점효과를 기대하게 되었으며, 주요 민간 전력 개발사는 한국으로부터의 관련 장비 및 솔루션(태양광 식수정수장치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인접국을 통한 상품 수출에도 가시적인 효과 기대

 

  ○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남부발전의 김동수 실장은 행사 참가 후 우리는 정정불안으로 인해 소말리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이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소말리아의 현 문제점을 잘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소말리아가 이미 개발이 진행된 케냐, 탄자니아 등의 인근국보다 가능성이 많은 잠재시장으로 보게 되었다고 하였음

 

  ○ 또한, 코트라 나이로비 무역관의 김태경 부관장은 발표를 마치면서 우리나라의 원자력 등 에너지 수출 사례를 소개하고 소말리아 정부와 에너지 기업들이 한국기업의 참여와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면 코트라가 중간 매개체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떠오르는 잠재시장 소말리아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

 

 

자료원: 현장취재, 포럼 발표자료, 현장 인터뷰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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