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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 제냉전 현장 스케치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8-04-12
  • 출처 : KOTRA

- 스마트, 친환경, 에너지 절감이 키워드 -

 

 

 

개요

 

  ㅇ 2018 중국 제냉전이 지난 4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베이징 국제엑스포센터(신관)에서 100여 개국에서 5만 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

    - 제냉전은 1987년 처음 개최되어 베이징과 상하이를 번갈아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음.

    - 올해 29회째를 맞은 2018 중국(베이징)제냉전은 세계 4대 전시회 중 하나로 총 106,800㎡의 전시면적에 30여 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가

 

전시회명

2018 중국제냉전(CR EXPO 2018)

일시

201849()~11(), 3일간

장소

베이징 국제엑스포센터(신관)

홈페이지

www.cr-expo.com

 

  ㅇ 중국 제냉전은 전 세계 냉동/공조/난방/환기분야 최대 규모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전시회마다 전 세계 1000여개의 냉동·공조기업이 참가

    - 특히 메이저급 냉동·공조 기업들이 신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경연장으로 활용되고 있음.

 

  ㅇ 이번 전시회 개최 전인 3월 말부터 “품질, 평형, 미래”를 주제로 중국과 외 시장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포럼, 기술 세미나 등 개최

    - 중국 첨단 제조업 육성정책, 환경보호 기조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환경, 업종별 관련 핫이슈와 연계하여 토론을 진행

    - 산업 발전 방향, 기술혁신과 최신 발전 동향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 개최


주요 전시 기업

 

  ㅇ 이번 전시회에서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메이저급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 기업들이 예외 없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핵심역량을 과시

    - 신상품들은 “스마트화”, “에너지 절약”, “친환경” 등 중국 시장의 트렌드 반영

    - 최근 중국 북방지역 집중 난방온도가 대폭 낮아진 현황에 맞춰 가정용 난방시설 상품도 대거 전시됨.

     * 중국 정부가 겨울 난방철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석탄 연료 사용을 억제하여 최근 2년 간 집중난방 표준온도가 5℃ 이상 하락, 베이징의 경우 난방철 실내온도는 20℃ 수준임.

 

  ㅇ 올해 중국 하이얼(Hair)은 “loT+시스템 에어컨”이란 주제로 내세워 최대 면적의 전시공간을 구축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음.

    - 하이얼은 이번 제냉전에서 세계 최초 loT에 자기부상 기능을 접목한 에어컨 상품을 출시, 해당 상품은 자기부상 열에너지를 응용하여 매년 5k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loT까지 접목시켜 시장의 스마트화 수요도 만족

    - 또 자기부상 열에너지를 응용하는 친환경 디자인 대회를 주최하여 에너지절약 사업을 전개한다고 선언

 

하이얼 loT 자기부상 시스템 에어컨

설명: EMB000005241c7d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파나소닉은 슬림형/벽걸이형 전열교환기, 공기정화 시스템 등을 선보였음.

    - 특히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한 전열교환기는 고효율, 저소음에 슬림한 바디와 사용이 간편한 특징까지 가지고 있어 참관자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음.

    - 파나소닉의 공기정화 시스템은 디자인 단계부터 거동이 불편한 실버층 수요를 반영하여 공기정화 면적을 최대한 넓히고 쉽게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는데 주력

 

파나소닉 전시장

설명: EMB000005241c7e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21개 사로 구성된 한국관은 공기정화시스템, 제냉설비 관련 부품을 취급하는 21개 국내 중소기업으로 구성

    - 국가관으로 운영된 것은 미국, EU, 한국관 등 3곳임.

    - 우리기업들은 중국을 비롯한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

    - 바이어들은 한국산 부품은 중국산보다 가격이 높지만 소재와 품질이 뛰어나 한국산 품을 장착한 상품은 타 부품을 장착한 상품보다 A/S율이 현저하게 낮다고 높이 평가

 

한국관

설명: EMB000005241c7f설명: EMB000005241c80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현지(중국) 바이어 인터뷰 A

 

Q: 이번 전시회 참가 소감은?

A: 30여개국의 기술혁신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세계 각국의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화, 융합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Q: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A: 기술력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여 시장에서 그 평판이 높다. 업계 인사들, 특히 한국 제품은 사용해본 업체들은 모두 그 우수성을 인정한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의 혁신력과 신상품, 중국 시장수요를 반영한 상품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 업체 인터뷰 B

 

Q: 이번 전시회에 대한 평가는?

A: 중국 제냉전은 현지 바이어 이외에도 세계 각국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제전시회이다. 대중 수출이외에도 해외시장수요를 폭넓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Q: 대중 수출에 있어 최대 애로사항은?

A: 비관세 장벽이다. 우리 제품은 CCC 인증을 취득해야만 대중 수출이 가능하다. 중국의 CCC 인증은 그 절차가 복잡하고 필요한 서류가 많으며 현지(한국)공장조사도 필수 절차이다. 중국 정부 관계자의 출장비 등을 기업이 부담해야 하므로 중소기업으로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Q: 중국 시장진출에 있어 느끼는 어려움은?

A: 우리 제품의 지재권 보호문제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 전에도 많이 고민했다. 전시회가 끝나자마자 유사 제품이 이미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릴 정도이다.

 

시사점

 

  ㅇ 중국시장 맞춤형 상품 출시 시급

    - 공기청정기, 송풍시스템의 경우,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에 대한 바이어들이 관심도가 높았음.

    - 무역관 인터뷰에 응한 참관자들은 이미 포화된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범용제품으로 더 이상 시장개척하기 어렵다며 현지 시장 맞춤형 차별화 전략은 필수 요건이라고 입을 모았음.

 

  ㅇ 대중 수출 시 필요한 자료와 CCC 인증 취득절차 등 사전 준비 철저히 해야 함.

    - 한국 참가업체들은 CCC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고 절차가 국내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이를 최대 수출 애로사항으로 꼽을 정도임.

 

  ㅇ 스마트, 에너지 절감 등 기술혁신형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함.

    - 중국 정부의 부동산 버블 억제 정책은 전통 냉동·공조 시장에도 충격을 주고 있음.

    - 따라서 식·약품 콜드체인, 스마트화, 친환경, 사물인터넷과의 융합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함.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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