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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BelTexIndustry 섬유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주한일
- 2017-11-09
- 출처 : KOTRA
-
- 중국산과 터키산 제품이 압도, 고급 소재 중심으로 우리 기업 수출도 모색 필요 -
- 한국 제품 수출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제고 필요 -
□ 벨라루스 섬유 전시회(BelTexIndustry) 개요
전시회 명칭
BelTexIndustry
개최 기간
2017년 10월 3(화)~6일(금)(4일간)
개최 장소
BelExpo Center
참가 국가
벨라루스, 폴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6개국)
전시 품목
섬유, 의류, 신발 및 섬유기계(재봉, 방직기기)
참가 기업
130여 개(방문객 수 8000여 명)
홈페이지
eng.beltexlegprom.by
특징
- 2017년에 14회를 맞는 벨라루스 유일의 섬유 제품 특화 전시회. 소비재전(International Fair on Wholesale of Goods of Light Industry)과 병행해 개최되고 있음
- 의류용 섬유, 리넨, 신발용 소재, 섬유사, 편직물 기계 등 제품이 주로 취급돼 전시되고 있음. 벨라루스 내 섬유산업이 비교적 발달해 있기 때문에 관련 제품 제조 국영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가장 큰 전시회임
박람회 외부 모습
자료원: KOTRA 민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 전시회 동향
ㅇ 직물·섬유 관련 제품에 있어 벨라루스의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터키,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 방글라데시 등임. 중국과 터키가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ㅇ 이번 전시회에서는 터키 기업이 의류, 직물 제품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음.
ㅇ 이 전시회는 보통 겨울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가죽 관련 원부자재 및 완제품도 바이어들의 주된 관심을 끄는 품목임. 해당 전시회에는 패션쇼가 병행되기 때문에 겨울 시즌을 대비한 제품이 소개됨.
ㅇ 직물·섬유 완제품 및 원부자재 외에도 관련 설비가 전시품목 중 하나였음. 벨라루스 내 의류·신발·양말 제조기업들도 참가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신규 설비 도입에 대한 관심도 표명함.
참가기업 부스 방문 및 면담 사진
자료원: KOTRA 민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 벨라루스의 직물·섬유 제품 수입 동향
ㅇ 벨라루스의 직물·섬유 제품 수입시장 규모는 대략 10억 달러 규모인데, HS Code별 주요 품목마다 수입규모 동향은 아래 표와 같음.
벨라루스 직물·섬유 제품 수입 현황(HS Code 2단위 기준)
(단위: US$, %)
HS Code
품목명
2013
2014
2015
2016
2017(1~8월)
-
총계
990,919,100
(1.1)
1,032,684,000
(1.0)
702,815,100
(△31.9)
1,019,371,500
(45.0)
815,606,600
(△20.0)
50
견, 견사, 견직물
1,014,700
(△26.0)
731,200
(△27.9)
492,900
(△32.6)
512,000
(3.9)
309,400
(17.9)
51
양모, 수모
63,245,900
(4.4)
41,409,200
(△34.5)
33,812,500
(△18.4)
35,948,400
(6.3)
26,992,800
(23.7)
52
면, 면사, 면직물
111,268,600
(△7.2)
105,778,500
(△4.9)
72,309,500
(△31.6)
87,757,100
(21.4)
69,906,800
(27.4)
53
마류의 사와 직물
5,718,500
(△26.8)
4,901,700
(△14.3)
6,060,100
(23.6)
8,275,900
(36.6)
6,091,800
(37.8)
54
인조 필라멘트 섬유
157,899,800
(2.8)
159,948,500
(1.3)
106,073,800
(△33.7)
138,833,700
(30.9)
116,498,400
(42.9)
55
인조 스테이플 섬유
84,887,500
(△1.7)
87,641,000
(3.2)
54,404,200
(△37.9)
84,827,200
(55.9)
67,153,200
(27.6)
56
워딩 부직포
85,953,300
(1.9)
80,512,500
(△6.3)
61,430,900
(△23.7)
72,698,900
(18.3)
54,004,800
(19.0)
57
양탄자
13,025,600
(48.9)
15,484,900
(18.9)
11,959,700
(△22.8)
18,517,400
(54.8)
15,617,000
(52.9)
58
특수 직물
47,561,700
(△3.0)
41,471,100
(△12.8)
27,834,900
(△32.9)
38,269,100
(37.5)
33,612,800
(43.5)
59
침투 도포한 직물
40,223,700
(△1.1)
44,912,100
(11.7)
27,719,400
(△38.3)
36,851,300
(32.9)
29,187,100
(35.7)
60
편물
86,754,200
(7.8)
87,983,600
(1.4)
63,075,600
(△28.3)
139,282,200
(120.8)
109,731,000
(22.6)
61
의류
(편물제)
112,015,800
(29.3)
138,045,200
(23.2)
91,001,900
(△34.1)
119,522,200
(31.3)
120,386,300
(69.1)
62
의류
(편물제 제외)
118,651,600
(47.2)
156,141,400
(31.6)
97,624,000
(△37.5)
122,404,700
(25.4)
95,780,000
(26.9)
63
기타 섬유제품
62,698,200
(17.9)
67,723,100
(8.0)
49,015,700
(△27.6)
115,671,400
(136.0)
70,335,200
(15.3)
주: 1) ( )은 증감률, 2) 자료원: 벨라루스 통계청
ㅇ 2014~2015년 경기침체로 벨라루스 수입시장은 매우 위축됐으며 직물·섬유 부문도 2014~2015년 동안 수입액이 감소했음. 하지만 2016년 들어서는 회복세를 보였는데, 일반 소비재 부문이 2016년에도 침체가 이어졌던 것에 비하면 고무적임.
- 직물·섬유 관련 제품 제조업이 주요 산업 중 하나이며, 전통적으로 벨라루스 주요 수출품 중 하나가 의류·신발류임.
- 따라서 수입시장이 장기간 얼어붙으면 벨라루스 수출에도 타격을 받는 구조이기에 다른 산업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보임.
ㅇ 벨라루스는 아직 우리 기업에는 생소한 시장임. 직물·섬유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이 연간 700만 달러 선이었음. 2014~2015년 경기침체로 인해 수출 규모가 400만 달러 선으로 많이 감소했지만, 조만간 우리나라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인조섬유와 편물 제품은 우리나라의 주된 수출품목인데,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이전의 수출 규모로 곧 돌아갈 것으로 보임.
벨라루스 대한 직물·섬유 제품 수입 현황(HS Code 2단위 기준)
(단위: US$, %)
HS Code
품목명
2013
2014
2015
2016
2017(1~8월)
총계
7,320,600
(△5.6)
7,237,600
(△1.1)
4,272,800
(△41.0)
4,292,600 (0.5)
3,150,800
(△26.6)
50
견, 견사, 견직물
10,800
(△76.8)
900
(△91.7)
34,400
(3,722.2)
0
(-)
0
(-)
51
양모, 수모
200
(△83.3)
600
(200.0)
300
(△50.0)
14,300
(4,666.7)
0
(-)
52
면, 면사, 면직물
116,000
(△24.9)
182,000
(56.9)
92,800
(△49.0)
44,000
(△52.6)
30,600
(41.7)
53
마류의 사와 직물
800
(-)
0
(-)
0
(-)
0
(-)
0
(-)
54
인조 필라멘트 섬유
1,681,500
(△17.1)
1,498,500
(△10.9)
1,242,600
(△17.1)
981,900
(△21.0)
727,000
(1.6)
55
인조 스테이플 섬유
2,526,200
(△16.6)
2,534,600
(0.3)
1,227,200
(△51.6)
1,301,700
(6.1)
1,081,300
(52.9)
56
워딩 부직포
139,400
(246.8)
221,600
(59.0)
106,100
(△52.1)
52,400
(△50.6)
68,900
(35.4)
57
양탄자
1,100
(-)
400
(△63.6)
200
(△50.0)
300
(50.0)
0
(-)
58
특수 직물
244,400
(29.0)
69,500
(△71.6)
140,400
(102.0)
22,200
(△84.2)
19,200
(300.0)
59
침투 도포한 직물
131,700
(172.7)
530,700
(303.0)
259,300
(△51.1)
48,900
(△81.1)
142,100
(355.5)
60
편물
2,437,400
(11.5)
2,135,300
(△12.4)
1,029,600
(△51.8)
1,723,900
(67.4)
951,300
(△8.8)
61
의류
(편물제)
5,700
(△20.8)
10,100
(77.2)
21,000
(107.9)
36,100
(71.9)
78,200
(497.0)
62
의류
(편물제 제외)
1,900
(△58.7)
1,700
(△10.5)
88,000
(5,076.5)
10,600
(△88.0)
7,800
(500.0)
63
기타 섬유제품
23,500
(27.0)
51,700
(100.0)
30,900
(△40.2)
56,300
(82.2)
44,400
(6.0)
주: 1) ( )은 증감률, 2) 자료원: 벨라루스 통계청
□ 시사점 및 참고사항
ㅇ KOTRA 민스크 무역관에서 해당 전시회를 참관하고 현지 기업들을 인터뷰함. 인터뷰 결과, 대부분 수입기업과 의류·신발 제조기업은 한국 기업과의 거래 경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됨.
- 직간접적으로 한국 제품을 접해 본 적이 있다는 일부 기업들은 한국 제품이 품질 면에서는 손색이 없지만, 가격이 비싸서 벨라루스 기업들에 다소 부담스러운 제품이라는 평을 내림.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품목(드레이프, 캐시미어, 면, 실크, 비스코스 등)에서 한국산 제품을 접해 보고 검토해 보고 싶다는 바이어도 있었음.
- V사의 경우, 매달 10000미터 정도의 직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파트너 기업들로부터 한국 제품에 대한 좋은 평가를 들었다고 함.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 조금씩 테스트하고 수입을 검토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비치기도 했음.
ㅇ 우리나라 직물·섬유 수출기업에 아직 벨라루스 시장은 생소하지만, 고급 소재를 중심으로는 진출 가능한 분야가 있다고 판단됨. 벨라루스는 러시아 및 폴란드와 인접해 있고, 터키와 직항이 있어 터키-벨라루스 간 물류 운송도 비교적 쉬운 시장임.
ㅇ 러시아·폴란드·터키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우 벨라루스도 서브 시장으로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짐. 러시아·폴란드·터키로 들어가는 제품 일부를 벨라루스 시장으로 할당하는 것도 현실적인 접근법이라고 여겨짐.
자료원 : 벨라루스 통계청, 벨라루스 현지 기업 인터뷰 및 KOTRA 민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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