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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리랑카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 트렌드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김용덕
  • 2017-10-31
  • 출처 : KOTRA

- 높은 관세로 인한 가격부담으로 새 차를 사기보다는 오랜 기간 고쳐 타려는 성향 -

- 일본 및 한국 자동차 선호도 높아 -



 

□ 산업 개요

 

  ㅇ 스리랑카 내 자동차는 현지에서 직접 제조되지는 않고 수입이 되는 상황인데, 관세율이 높다 보니 현지인 소득수준에 비한다면 무척이나 고가 제품으로 여겨짐. 하지만 상업 중심지인 콜롬보의 경우 차량 혼잡이 심할 정도로 자동차가 많이 보급되고 있음.

 

  ㅇ 따라서 자동차는 대중적 교통수단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회적인 지위와 신분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중산층 이상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해주는 수단이기도 함.

 

스리랑카 자동차 등록 현황

Category

2015

2016

Total Number of New Registration

668,907

32,801

Motor Car New Registration

105,628

3,480

Motor Cycle New Registrations

370,889

22,225

Total Vehicle Population

6,302,141

6,334,942

자료원: 현지 교통부

 

  ㅇ 참고로, 현지에서 10만km 이상을 주행한 차량의 경우 평균적으로 최소 2600달러 상당의 부품을 교체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부품의 대다수인 약 85% 이상을 전부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 스리랑카는 매년 약 7900만 달러의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2017년의 경우 8월까지 약 5400만 달러가 수입됐음.

 

  ㅇ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중에서도 특히나 자동차부품과 관련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주요 이유로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관세 등으로 인해 현지에서 자동차가 매우 고가 제품이다 보니 자동차를 한 번 사면 새 차로 바꾸기보다는 자동차를 계속해서 고쳐 쓰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임.

    - 일본 자동차의 경우 매우 인기가 높은데, 20년 이상까지도 사용한다고 함.

 

  ㅇ 스리랑카에는 자동차 제조 공장은 없지만, 조립(Assembly) 공장이 1개 운영되고 있었는데, 최근 추가적인 조립 공장 설립이 합의되는 등 점차 스리랑카도 남아시아 자동차 조립(Assembly)의 허브로 발전해나가고 있음.


  ㅇ 참고로, 현지 관세 특성상 자동차 수입 관세가 매우 높기 때문에 해외 수입 자동차보다는 현지에서 조립되는 자동차가 가격경쟁력이 높을 수밖에 없고, 현지 정부도 현지 조립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함.

 

□ 수입동향

 

2014~2016년 스리랑카의 자동차 관련 부분품과 부속품(HS Code 8708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2016/2015

합계

59,810

79,037

79,795

100.00

100.00

100.00

0.96

인도

17,036

20,813

24,297

28.48

26.33

30.45

16.74

중국

14,762

26,031

22,511

24.68

32.94

28.21

-13.52

일본

13,475

15,870

18,224

22.53

20.08

22.84

14.83

대한민국

2,783

3,634

2,116

4.65

4.60

2.65

-41.78

독일

2,185

1,775

1,891

3.65

2.25

2.37

6.53

 자료원: World Trade Atlas/Sri Lanka Customs

  

  ㅇ 스리랑카는 지난해 기준 자동차부품 관련 7979만 달러를 수입했는데, 이는 2년 전인 2014년보다 33.41%나 증가한 수치임. 인도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인도는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기가 있다고 함.

 

  ㅇ 일본 자동차에 대한 품질 신뢰도가 높은데, 특히 Toyota 등 일본에서 만들어진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일본으로부터의 자동차부품 수입액이 전체의 22.84%를 차지(수입순위 3위)

 

  ㅇ 현지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도 일본 못지 않게 높은 편인데,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경우 한국 공급업체를 통해 수입되기보다는 중국을 통해서 수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함. 하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부터의 자동차 부품 수입은 지난해 211만 달러로 일정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

 

  ㅇ 현지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자동차 부품 중에서 약 80% 이상이 중국, 싱가포르, 두바이, 태국, 두만 등지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는 한국이 왼쪽 핸들 차량이지만 스리랑카 현지는 오른쪽 핸들 차량이다 보니 한국으로부터 직접 부품을 공급받는 게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함.

 

  ㅇ 아울러, 현지 유통업체들은 스리랑카 자동차 부품 시장의 약 30%가 리컨디션 등 중고부품인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중고부품 공급업체들이 많지만 이를 취급하는 한국 공급업체는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함.

 

□ 수입 관세정보

 

  ㅇ 다음은 HS Code 8708 기준 수입 관세임(2018년 수입 관세는 현지 추진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와 함께 변경될 수도 있음)

    - Import Tax: 30%

    - Value Added Tax: 15%

    - Port and Airport Levy: 7.5% 

    - Nation Building Tax: 2%

 

  ㅇ 수입 라이선스는 다음과 같이 요구되 있음.

    - HS Code 8708.70.10 Rims fitted with tyers , shown used

    - HS Code 8708.99.30 Used chassis not fitted with engines

    - HS Code 8708.99.40 Cut Portion of Vehicles

 

□ 현지 진출 방안


  ㅇ 독점 에이전트

    - 현지에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는 독점 에이전트 방식을 통해서 유통되고 있는데, 독점 에이전트를 통할 경우 현지 유통업체들의 가격 부담이 다소 높다고 함.

 

  ㅇ 스리랑카 자동차 부품 딜러 협회(Lank Motor Spare Parts Dealer Association)

    - 자동차부품 관련 90개 이상의 일반 수입·유통업체들로 구성된 협회로, 초기 시장진입에 있어 동 협회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보임(http://www.lmspda.com/members/).

 

  ㅇ 현지 산업 전시회

    - 자동차부품 관련 현지 전시회는 현지에서 많이 소개되고 관심을 사는 제품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됨.

 

  ㅇ 합작투자

    - 자동차 부품은 현지 정부의 주요 타깃 투자유치 분야이다 보니 수출위원회(Export Development Board), 산업개발원(Industry Development Board),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다양한 현지 정부 기관으로부터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음특히, 고무는 현지 주요 생산품이다 보니 현지에서 생산된 고무를 원료로 자동차부품을 생산할 경우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함.

 

  ㅇ 기타 진출 가이드

    - 800㏄ 이하의 소형차의 경우 수입 관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자동차에 대한 현지 수입 관세가 높다 보니 이러한 조치가 있으면 리버스 카메라, 도어 잠금장치, 소형 차량용 부품이나 관련 장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ㅇ 아울러,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조심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므로, 이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설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현지 제조여건

 

  ㅇ 현지 정부는 해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현지 제조업체 파트너십 형성에 관심을 있는데, 2017년 10월 현재 40~50여 개의 업체가 고무부품 위주로 현지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금속 부품에 대한 생산도 증가할 전망

 

  ㅇ 현지 자동차부품 산업은 인도, 태국 등 주변국에 비한다면 아직은 개발이 더 필요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고무제품 가공기술이 상대적으로 발달해 있다는 점에서 고무부품 중심으로 조만간 서남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

 

□ 우리 기업에 대한 조언

 

  ㅇ 스리랑카는 우리와는 달리 왼쪽 핸들이 아닌 오른쪽 핸들이므로, 자동차부품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오른쪽 핸들 차량의 부품으로 공략해야 함.

 

  ㅇ Toyota Aqua, Axio, Allion, Honda Vesel 등 일본에서 제조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제조된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서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만 적절히 갖출 수 있다면 충분히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음.

 

  ㅇ 자동차가 아직은 일반적 교통수단이 아닌 상업중심지인 콜롬보 내에서의 중산층 사치품이라는 점에서, 대다수의 자동차부품 수입 유통업체들은 콜롬보에 위치하고 지방의 경우에는 철도를 통해 제품이 공급된다고 함.

 

  ㅇ 최근 자동차 배터리와 오토바이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배터리 제품의 경우 현지 표준인증(Sri Lanka Standard) 취득이 필수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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