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배달 문화 정착 중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이진희
- 2017-10-31
- 출처 : KOTRA
-
- 배달 앱, 배달 서비스 빠르게 확산 중 -
- 오랜 기간 쌓아온 한국만의 노하우와 IT 기술을 접목한다면 독일 시장 진출 유망 –
□ 독일 배달 시장 급속 성장 중
ㅇ 몇 년 사이 독일 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오랫동안 독일에서는 배달이 가능한 피자나 맥도날드 햄버거 등을 제외하고 음식배달 서비스가 보편화돼 있지 않았음.
- 2011년 독일 업체 딜리버리 히어로( Delivery Hero)는 음식주문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을 설립함.
- 시장을 빠르고 공격적으로 장악하기 위해 영국의 헝그리하우스(Hungryhouse)와 온라인피자(OnlinePizza, 스웨덴, 오스트리아, 핀란드, 폴란드) 그리고 독일에 이미 설립돼 있던 리퍼헬트(Lieferheld)를 2012년에 통합 인수함.
ㅇ 2017년 9월 30일 딜리버리 히어로가 한국 배달서비스 푸드플라이(Foodfly)를 인수
- 딜리버리 히어로가 한국 배달 서비스 푸드플라이(Foodfly)를 운영하는 플라이앤컴퍼니 지분을 100% 인수함으로써 배달시장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음.
- 이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한국지사 알지피코리아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배달서비스 요기요(YoGiYo)와 배달통(Baedaltong)에 이어 세 번째 인수임.
- 딜리버리 히어로는 각 국가의 특색에 맞는 콘셉트를 잡아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협업을 하거나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을 구사
딜리버리 히어로 사 내부 전경
자료원: NGIN Food 홈페이지 기사
□ 다양한 분야에서 제공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ㅇ 독일 슈퍼마켓 체인 Rewe, 배달 서비스 실시
- 슈퍼마켓이나 온라인에서 식재료 등을 사고 집까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상생활인 한국과 달리, 그동안 독일에서는 이런 서비스가 없었음.
- 독일 대형슈퍼 마켓들은 대부분 시 외곽에 있어 장을 보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끌고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음.
- 올해부터 독일의 대표적인 대형 마트 Rewe, Edeka, Aldi, Lidle이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이제는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하고 장본 물건을 받아 볼 수 있게 됨.
ㅇ 채소, 고기 등 신선식품 분야 배달까지 뛰어든 아마존
- 아마존 역시 채소, 고기 등 식품분야까지 배달서비스를 확대해 배달서비스 붐이 일고 있음. 아직은 베를린과 포츠담 인근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
- 전문가들은 앞으로 아마존 식품배달 서비스 이용이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함.
아마존 매출 전망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독일 Statista/LZ(Retailystics)
ㅇ 여러 레스토랑에서도 레스토랑 자체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어 배달 서비스 시장이 확실하게 형성됐고, 소비자들의 이용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독일 스마트폰 앱 이용자 급격히 증가 추세
ㅇ 어도비(Adobe)에 따르면, 전 세계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앱 이용 성장속도 감소 추세
- 특히 미국은 그 성장 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이미 오래 전에 여러 국가에서 몇 차례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이미 쇠퇴기 또는 안정기로 들어서고 있는 세계 트렌드와 반대로 독일에서는 이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음.
- 그만큼 독일 시장에서는 아직 스마트폰 앱 개발 및 시장진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
ㅇ 앱을 개발하는 독일 스타트업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베를린을 중심으로 스타트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국가에서도 적극 지원 중
국가별 앱 이용 성장도
(단위: %)
자료원: Adobe Digital Insights, 2017년
□ 전망 및 시사점
ㅇ 신시장을 개척하기 보다는 이미 배달시장이 형성돼 있는 곳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는 것이 수월함.
ㅇ 독일에서는 K-Beauty, K-Pop 등 한류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한식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
ㅇ 배달 역사가 오래된 한국은 그동안 축적된 고객기반 마케팅 및 운영 관리 등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또한, 한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는 아직 보편화 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우리나라의 발전된 IT 기술과 배달 문화를 접목한다면 독일 가정집에 한식을 진출시키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
자료원: NGIN Food 홈페이지, 독일 Statista, LZ (Retailystics), Adobe Digital Insights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배달 문화 정착 중)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아마존 대 월마트, 경쟁이 격화되는 인도 온라인시장
인도 2018-07-14
-
2
이케아, 맨하탄에 도시형 매장 개장
미국 2019-05-20
-
3
지금 미국에서는 증강현실(AR) 플랫폼 경쟁 중
미국 2018-04-03
-
4
러시아 자동차시장, 2019년 결산 및 2020년 전망
러시아연방 2020-03-27
-
5
[유망] 미국 소형 조리기구 시장동향
미국 2017-08-31
-
6
중국 가축 사료 및 사료 첨가제산업 동향
중국 2019-06-28
-
1
2021 독일 수소산업 정보
독일 2021-12-31
-
2
2021 독일 항공산업 정보
독일 2021-12-31
-
3
2021년 독일 해운산업 시장 동향 및 현황 정보
독일 2021-12-27
-
4
독일 사이버 보안 산업
독일 2021-07-09
-
5
독일 생활소비재_화장품 산업 정보
독일 2021-05-10
-
6
독일 자동차 산업 정보
독일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