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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실크로드 국제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7-06-19
  • 출처 : KOTRA

- 일대일로 중심지 시안에서 개최되는 중국 서북지역 최대 종합박람회 -
-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 참관객의 큰 호응 얻어 -

 

 

2017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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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안무역관


전시회명

2017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이하 실크로드박람회) 및 제21회 중국동서부 합작무역투자상담회(시차회)

*2017丝绸之路国际览会暨21国东西部合作资贸易洽谈会

개최기간

2017년 6 3()~7()

개최장소

산시성 시안취장국제회전중심(曲江国际展中心)

주최기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산시성 인민정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등

한국관 참가 이력

시차회 기준 2010년부터 매년 참가해 올해로 8회째 참가

(실크로드박람회는 14년부터 출범, 올해 4회 참가)

규모(2017)

5개관, 총면적 30,000  참관객 60만 명. 한국, 일본, 태국 등 42개 국가 참가

* 올해 주빈국은 세르비아이며, 2016년은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이었음.

홈페이지

http://www.xbhz.net/


  ㅇ 2017 6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산시성 시안시 취장국제회전중심(曲江国际展中心)에서 2017 실크로드 박람회가 개최됨.

    - 개막식에 참석한 중국 정부 영도인 국무원 왕양(汪洋) 부총리실크로드박람회는 중국 동서부지역 연동 발전의 플랫폼일 뿐 아니라 중국의 실크로드경제벨트 연관 국가들과의 협력을 심화하는 플랫폼이다.’라고 언급함.


박람회 개막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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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박람회 홈페이지 참조

 

    -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발전(新平台 新机遇 展)을 주제로 전 세계 42개 국가와 1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 중국 서북지역 최대규모의 박람회임.

     - 박람회와 함께 실크로드박람회친링포럼(2017秦岭论坛), 국제상협회시안원탁회의(国际协会西安圆桌会), -(섬서)경제협력포럼 등 20여 개 회의와 국제포럼이 진행됐음

 

□ 전시장 배치 및 구성

 

   ㅇ 실크로드국제관(A), 중국 섬서관(B1), 중국 지역(省區市)(B2), 실크로드특색제품관∙스마트생활관(B3), 전략성신흥산업관∙물류정보화산업관(B4) 5개 관으로 구성되어 전시가 진행됨.

 

   박람회 전시관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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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온라인실크로드박람회(在线博览会)


     - 실크로드 국제관 :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네팔, 브라질, 호주 등 실크로드 주변(연선) 포함 다양한 국가가 참가해 각 국의 제품과 특산품을 전시함.

     - 중국 섬서관 : 시안을 중심으로 바오지, 셴양, 한중, 위린, 옌안, 안캉 등 산시성내 13개 지역이 참여함. 항공우주, 장비제조, 첨단기술, 현대농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산시성 지역별 주요 산업을 소개, 전시함.

     - 중국 지역(省區市) : 중국 각 성 혹은 도시에서 참가, 지역별 제품 및 특산품을 전시함.

     - 실크로드특색제품관∙스마트생활관 : 중국과 해외의 우수한 도자기, , 실크 등 3대 특색상품을 전시하고 예술공연을 통해 실크로드 무역을 재현함. 스마트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정용 로봇, 가전제품, 의료설비 등 스마트생활 연관 제품 등을 전시함.

     - 전략성신흥산업관∙물류정보화산업관 : 스마트응용기술 및 연구개발, 하이테크 및 생물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 및 산업단지가 참여함. 항공, 위성 응용 기술, 농업 생물 재배, 신약 연구개발, 선진의료설비 등을 전시함.

 

2017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주요 특색 및 성과 

 

  (교류 의제) 국가간 전략에서 광범위한 컨센서스를 도출하고, 국가별 대표성 높은 인사가 대규모로 참가 일대일로 정책 등 교류 의제가 한층 광범위해짐.

 

  (분야 및 규모) 종전보다 경제무역 뿐만 아니라, 신형도시화, 과학, 녹색환경, 교육 등 5대 분야의 협력 및 참여가 확대됨. 참가국 방면에서도 한국, 세르비아, 파키스탄, 브라질, 인도, 태국, 러시아, 일본 등이 포함된 42개 국가 지역의 총 300개 외국기업이 전시에 참가하였고 국가관은 26개가 설치됨. 중국 내에서는 26개 성시 지역이 참가하고 1200여 개 전시기업이 참가함. 국내외 전시품목은 1000여종을 초과하고 참관객은 60만 명임.

 

  (프로젝트) 박람회 중 중점 추진 프로젝트는 422, 총 투자액이 8900억위안으로 주로 농업, 에너지와 화학 공업, 제조업, 방직 및 식품, 전략 신흥 산업 등과 연관된 분야임

 

   (관리 및 서비스 강화) 박람회 각 부서는 일체화(원스톱) 지원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임제를 실시함.

 

   (홍보 강화)박람회 관련 대내외 홍보, 인터넷 홍보, 뉴스 홍보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어 실시간으로 취재 및 보도가 이루어짐.

 

□ 한국관 전시 현황 및 바이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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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안무역관

 

   (한국관 현황) 실크로드 국제관의 한국관은 중앙통로에 참관객의 접근성이 높은 곳에 위치했고 19개 업체 20개 부스(공동 홍보부스 포함) 규모로 참여했음.

    - 화장품, 미용기기, 생활용품, 장신구, 식품, 완구 등 주로 소비재 분야 제품을 전시했는데, 최근 K뷰티에 힘입어 화장품과 미용기기 업체가 8개로 가장 많았고 생활용품 6개사, 장신구 2개사, 식품 2개사, 완구 1개사로 구성됨.

    - 한국 참가기업은 최근 연해지역 대비 블루오션으로 미개척시장인 중국 서북지역의 중심지에서의 박람회를 플랫폼으로 다수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양호한 만족도를 보였음.

    - 비록 중국 경제가 다소 침체된 결과 중국내 소비가 전반적으로 성장은 크게 없으며 서북시장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아직 낮은 편이지만, 한국제품 매력도가 저하된 연해 지역 전시회보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양호하였다는 평가가 많았음


   (바이어 및 참관객 반응) 전반적으로 품질, 디자인, 성능 측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해 신뢰도가 높으며 기타 국가의 제품에 비해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가 주를 이룸.

    - 최근 한∙중 관계로 인한 영향은 생각보다 적었으나 전세계 다양한 제품이 이미 중국시장에 포진해있어 무조건적인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는 적었음.

    - 이에 따라 제품 연구개발과 중국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당 시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반응

    - 특히 최근 중국내 소비추세의 영향으로 웰빙, 건강, 안전 등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컸음. 특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의 성분, 재료, 제조방법 등에 대해 꼼꼼히 질문함

 

 제품분야별 바이어 및 참관객 반응

품목

바이어 및 참관객 반응

화장품

- 대부분 K 뷰티를 경험한 바이어로 기본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해 신뢰도가 높았음

- 한국 화장품의 가성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줌

- 대부분 부스가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제품을 전시해 색조 화장품을 찾는 참관객은 아쉬웠다는 평가

미용기기

(피부미용, 염색약)

- 위생허가증을 취득에 따른 바이어의 신뢰도가 높았음

- 제품 체험을 실시하여 바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바이어들은 현재 사용하는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림

- 중국산 유사제품보다는 일본 등 외국산 제품과 비교가 많았음

생활용품

(정수기필터, 침구류, 모기기피제, 세정제, 세제, 비료)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한 질문이 많았음

- 진동칫솔은 건전지가 아닌 충전기를 통해 전기 충전이 가능해 호응을 얻었음

- 모기약 관련은 소비자들이 최근 많이 찾는 제품임, 유아 아동용으로 유망하고 독일, 일본, 한국 제품의 인기가 높음

- 친환경 비료사료의 경우, 중국이 농업대국으로 시장가능성은 큰 편이나, 직접 수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현지 업체와의 협력생산유통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식품(게살, )

- 중국 내륙지역은 연해지역에 비해 해산물을 접하지 못해 관심이 높았음

- 거리상 유통기한이 보장된 포장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음

장식(가방, 보석)

- 큰 바이어는 없었지만 꾸준한 관심을 보임

-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하나 중국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수단이 필수적임

완구

- 경제발전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고급 유아용 교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함

- 이에 따라 문구점, 선물용 납품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

자료원: 시안무역관 박람회중 주요 바이어 및 참관객 의견 취합

 

□ 국제상협회 시안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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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원탁회의 전경 (우) 산시성 CCPIT 설화() 회장 발언

 

  6 4일 오전, 시안 소피텔호텔에서 2017 실크로드 국제상협회 시안원탁회의가 열림
    - 산시성 인민정부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주최로, 웨이정쥔(魏增) 산시성 부성장, CCPIT 설화() 회장,  왕진전() 부회장 및 KOTRA, JETRO 등 무역기관 대표를 포함한 28개국 35명의 국제상협회 관계자가 참석했음.

     - 본 회의는 중국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포럼의 성과와 조치를 논의했고 2017 실크로드 시안 컨센서스를 도출 및 선언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진행했음.

 

  ㅇ 일대일로 전략과 맞물려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함.

    - 중국 CCPIT 왕진전 부회장: 무역투자촉진 플랫폼 구축, 다자협력체계 구축, 정부 간 정책 협조, 법률정보 서비스영역 합작, 5개 영역(합작정책, 인프라시설, 자금, 무역, 인적교류) 소통 강화

    - 산시성 CCPIT 설화 회장: 상호방문 강화, 시안연락판공실을 중심으로 정보교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협력교류시스템 추진

    - KOTRA 시안무역관: 일대일로 전략과 연계 프로젝트(AIIB 프로젝트) 참여 확대 및 정보 제공, 외자기업이 장안호(长安号) 열차를 이용해 운송할 수 있도록 절차 및 정보 제공 건의

    - 이 밖에도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교통, 물류, 시장, 인력 등 환경 조성, 3국 인프라 건설 참여, 전자상거래 협력, 지적재산권 협의 준수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음.


  ㅇ 참석자는 하단의 시안 컨센서스 4가지 항목을 도출했음 

1. 경제무역 정책의 조율 협조 및 대응을 지지함

  -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국제무역투자규칙을 건립함

  - 무역투자장벽을 해소함

  - 국제 협력을 통한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함

2. 무역 편리화를 적극 추진함

  -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무역투자 편리화를 추진하고 협력을 강화함

  - 자유무역 네트워크 참여 및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진함

  -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협상 소통을 강화함

3. 경제무역산업합작구를 공동 건설함

  - 일대일로 주변국가의 관련 기관과 경제무역산업합작구를 공동으로 건설함

  - 해당 지역 산업 구조조정과 발전에 따라 투자를 촉진하며 산업단지를 발전시킴

4.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함

  - 일대일로 주변 국가는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균형있는 무역 발전을 추진함

  - 중국은 향후 5년 간 주변 국가로부터 2조 위안의 제품을 수입할 예정임

  - 2018년 이후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일대일로 주변 국가 무역의 국제화 플랫폼을 건설함


□ 시사점


  ㅇ 실크로드 박람회는 중국 서북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성장했으며,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 국가의 개방, 협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서부대개발의 창구로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플랫폼임.

     - 올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포럼 이후 박람회 전 기간 여러 행사 및 포럼을 통해 일대일로 주변 국가들과 경제무역협력이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짐.

 

산시성 경제 및 소비 발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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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산시성통계국(陕西省统计局)

 

 

ㅇ 산시성은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소비능력 증대로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연해지역에 비해 해외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큰 지역임

    - 이미 널리 알려진 화장품, 식품 외에도 산시성 정부가 중점적으로 투자 및 추진하는 농업, 의약, 식품가공, 서비스 등 분야에 한국 기업의 진출이 기대됨.

 

   ㅇ 서북시장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아직 낮은 편이지만, 한국제품 매력도가 저하된 연해지역 전시회보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양호한 편이며 미개척 시장으로 진출을 고려할 만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으나 현재 중국도 값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기존 차별화가 없다면 중국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판단함.

    - 최근 중국 소비시장 추세로 생각할 때, 고품질 소비재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핵심 소비층으로 부각되는 여성과 노인을 타깃으로 삼을 필요가 있고 유아용품이 유망할 것으로 생각됨

    - 아울러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환경오염에 대해 관리방안을 제정한 바 있음.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 정수기필터 등 친환경분야 소형 가전제품 진출도 주목할 만함.

 

 

자료원: 온라인실크로드박람회(在线博览会), 현지 바이어 인터뷰, 실크로드박람회 회보(丝绸之路国际览会 ), 산시성 통계국(陕西省统计局) KOTRA 시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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