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 둔화 때문, 노동력 기반 확대와 취업 의욕 증가는 긍정적 측면 -

□ 터키 통계청 3월 23일 발표: 2016년 중 터키 실업률 10.9%로 전년대비 0.6%p 상승

  ㅇ 2016년 터키 전체 연령층에 걸쳐 남녀 모두 실업률이 상승

    - 남성 실업률이 9.6%로 전년보다 0.4%p 높아졌고, 여성 실업률도 13.7%로 전년보다 1.1%p 높아짐.

    - 15~64세 연령대 실업률은 11.1%로 0.6%p 상승했고, 특히 15~24세의 청년층 실업률은 크게 높은 19.6%로 전년대비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ㅇ 2016년 노동가능인구,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및 실업자 수가 모두 증가하고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취업률), 실업률이 모두 증가

    - 노동가능인구(Population 15 years old and over)는 전년대비 86만6000명 증가한 5872만 명  

    - 경제활동인구(Labour force)는 전년대비 85만7000명 증가한 3053만5000명  

    * 경제활동참가율(Labour force participation rate): 경제활동인구/노동가능인구 = 52%(*전년대비 0.7%p 증가)

                                                                            2016년 터키의 노동 및 실업 통계

자료원: 터키 통계청(TUIK) Press 2017년 3월 23일 자 보도자료

    - 취업자 수(Employed)는 전년대비 58만4000명 증가한 2720만5000명

    * 고용률(Employment rate): 취업자 수/노동가능인구 = 46.3%(*전년대비 0.3%p 증가)

    - 실업자 수(Unemployed)는 전년대비 27만3000명 증가한 333만 명

    * 실업률(Unemployment rate): 실업자 수/경제활동인구 = 10.9%(*전년대비 0.6%p 증가)

  ㅇ 산업 부문별 취업자 수로 본 산업구조 재편 현황

    - 농업(Agriculture)이 적은 숫자이나마 17만8000명 감소한 530만5000명

    - 제조업(Industry)과 건설(Construction)을 합산할 경우 불변(+3만7000명),

    - 서비스업(Services)은 대거 72만6000명 증가한 1461만7000명에 달함.

    * 비농업부문 실업률(Non-agricultural unemployment rate): 13.0%(*전년대비 0.6%p 증가)

    - 이농현상이 지속되면서 서비스 부문 취업이 가장 활발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비농업부문의 실업률(13%)이 전체 실업률(10.9%)보다 더 높아 제조 및 서비스 부문에 구직 수요가 몰리고 있음을 보여줌.

□ 시사점

  ㅇ 2016년 경제성장 둔화로 실업률이 2015년 대비 0.6%p 상승한 10.9% 기록

    -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19.6%의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것은 청년 실업문제가 터키에서도 사회문제화될 수 있는 소지를 보여줌

  ㅇ 노동력 기반 확대와 취업 의욕이 높은 것은 긍정적 측면

    - 한편으로는 이는 노동력 기반이 확대되고 취업 의욕도 높기 때문으로 볼 수도 있음. 이번 발표된 터키 노동 및 실업 통계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노동가능인구,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수, 실업자 수가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한 데서 나타나고 있음.

    - 터키의 인구는 2016년 말 기준 7981만 명으로 8000만 명에 매우 근접한 수치임. 완만하나마 안정적인 인구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터키 노동력 기반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자료원: 터키 통계청(TUIK) 2017년 3월 13일 자 보도자료(http://www.turkstat.gov.tr/), KOTRA 이스탄불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