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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전 참가 호주 바이어들에게 듣는 관심 품목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7-04-06
  • 출처 : KOTRA

- 스낵, 소스, 음료, 농수산물, 라면, 김에 꾸준한 관심 -

- 식품 가공기계, 포장기계 및 주방기기도 인기 상승 -

 

 


□ 호주 바이어들이 서울식품전에서 기대하는 점

 

  ㅇ 오는 5 16일부터 19일까지 KINTEX에서 열리는 서울식품전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호주 멜버른 소재의 바이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직접 거래하기를 강력히 원함.

    - 현재 멜버른은 다문화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지역임.

    -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수는 3만 명 정도로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는 시드니보다 적지만 멜버른의 소비층을 주도해가는 아시아계 호주인들과 현지 호주인들 사이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식품을 찾는 인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 멜버른은 세계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로 식품문화가 발달돼 있어 '미식의 도시'로 불리며 국내 식품기업들이 진출하기에도 적절한 곳으로 평가됨.

 

   2017년 개최되는 서울식품전에 멜버른 무역관에서 유치한 총 10개사가 상담 및 참관 바이어로 방한함.

    - 전화와 방문 인터뷰를 통해 해당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을 분석한 결과, 업체 대부분이 스낵류·음료·라면··김·소스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 국내업체들과 미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현지 도매업체로 한국 식품에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한국 식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호주로 수입하기 위한 식품 관련 인증 및 언어 장벽, 식품 수입규정에 대한 이해에 난관이 있어 현지 교포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바이어도 다수 있음.

 

호주 바이어 주요 관심 카테고리 및 품목표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 호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카테고리 및 품목


  ㅇ 호주 바이어 10개사 중 7개사의 관심을 받은 품목은 가공식품류이며, 특히 사탕·제과를 포함한 스낵류·음료·라면···소스·건과일·시리얼·빙과류 등이 인기가 있음.

    - 식품가공기계, 주방기기, 제빙기 및 냉장고, 전기밥솥 등 식품기기 및 기계류도 많은 관심을 받음.

    - 현지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호주인 및 일부 호주인들 사이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어들이 한국 식품을 직접 수입할 경우에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함.

 

□ 서울식품전 참가 바이어 인터뷰
 

  ㅇ 아시아, 유럽, 미국의 식품을 수입해 호주에 유통하고 있는 Lam Brothers사와의 인터뷰

    - 멜버른 지역 내 아시안 슈퍼마켓, 도매 유통업체, 레스토랑 등에 식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식품은 수입하고 있으나 한국 식품은 직접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함.

    - 실제로 호주 내 한국 식품에 대한 니즈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2016년 12월에 직접 한국에서 열리는 식품 관련 엑스포에도 참가했으나 적합한 업체를 찾지 못함.

    - 한국 식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시장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언어 장벽 등 무역 절차상의 난관으로 인해 실제로 계약 성사가 되지 않음.

    - 이같은 이유로 이번 식품전에 대한 기대가 큼. 특히 한국산 김·스낵류·음료·라면 제조업체를 만나고 싶어함. 또한 현지 레스토랑에도 식재료 및 냉동고기를 자르는 기계를 공급하고 있어 상업용 기계 수입에도 관심을 보임.

 

  ㅇ 아시안 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도매업체 T&D Trading 사와의 인터뷰

    - 한국 식품에 대한 고객사들의 문의가 증가해 한국 업체에 직접 연락해 수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함. 현재는 멜버른 교포업체로부터 고추장, 김치, , 부탄가스 등을 공급받아 유통 중이라고함.

    - 이 회사는 중국과 태국에서 열리는 식품전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식품전을 통해 직접 식품업체들을 만나서 한국 식품을 수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음.

    - 레스토랑에 납품할 수 있는 주방용품 및 기기도 찾고 있는데, 특히 일본 제품에 비해 한국산 제품이 가격 경쟁력이 있고 품질도 우수하다고 하면서 상업용 주방기기 업체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ㅇ 아시안 식품 수입 및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Lay Brothers 사와의 인터뷰

    -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콜즈(Coles), 울월스(Woolworth)와 코스트코(CostCo) 1차 벤더로 막강한 구매력이 있는 기업임.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는 서울식품전 홍보와 수출상담회 안내를 위해 Lay Brothers 본사에서 미팅을 가진 후 물류창고 및 직영 매장 2곳을 방문함.

    - 멜버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안 슈퍼마켓인 KFL Springvale 매장에는 1개 복도가 전부 한국 식품으로 진열될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취급 중임.

    - 이 회사의 L 대표는 한국산 제품 수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특히 중국계 소비자들로부터 한국 식품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종류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 특히 관심 있는 품목은 라면··스낵·소스 등이며, 한국산 주방기기도 계속 인기가 있다고 함.

 

Lay Brothers  물류 창고 매장에 진열 한국 제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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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 전망 및 시사점


  ㅇ 최근 아시안계 호주인과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호주가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됨.


  ㅇ 지금까지 주로 교포업체에서 한국 식품기업들과 직접 계약을 맺고 한국산 식품을 수입해 호주 내에 유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시장의 니즈(Needs)가 증가하면서 아시안 식품 수입업체 및 현지 도매업체에서 직접 한국산 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노력 중임.


  ㅇ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서울식품전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을 비롯한 식품업체에서는현지 시장에서 인기있는 품목을 참고해 바이어들이 제품 소개 시 처음으로 접하는 영문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등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으로 호주 진출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음.



자료원: City of Melbourne,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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