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외식 전시회 SIRHA 참관기

- 관광산업이 발전하며 외식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 -

- 디저트시장 발전 가능성 커 -

□ 멕시코 외식산업 현황

 ○ 멕시코 외식산업은 GDP의 약 1.5%, 멕시코 관광산업 중 15%를 담당하고 있음

   - 2015년 증권사인 Monex는 외식산업 연간 매출이 2000억 페소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음

 ○ 멕시코 외식산업 분야는 등록되지 않은 노점상이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음

  - 시설을 갖춘 식당은 50만 개로 추정되며, 노점상은 4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 현재 외식산업에서 미등록 노점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44% 정도로 예상됨

  - 멕시코 5개 주에 식당의 40%가 집중돼 있음

 ○ 최근 가구당 외식을 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도시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 등 이동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멕시코 내 외식산업은 4~5년간 연간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전시회 현황

 ○ Shira는 프랑스 리옹지방에서 개최되는 호텔, 외식, 식품 전시회로 2016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됨

  - 2015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3045명의 전시자 및 업체들이 참가함

  - 18만9028명의 방문객과 1만9715명의 요리사와 992명의 취재진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음

 ○ Shira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멕시코, 프랑스 이외에도 2016년 5월 9~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임

  - 2015년 1월 24~26일 스위스 제네바, 2015년 10월 14~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015년 1월 26~28일 터키 이스탄불 등에서 전시회가 개최된 바 있음

 ○ 이번 멕시코 전시회에서는 요리대회, 미식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음

 ○ 맥주, 주방용품 업체, 호텔 등에 사용될 고급 식기, 조리기구 업체 등의 참가가 두드러졌음

  - 특히 레스토랑에 사용될 대형 식기세척기, 튀김용기, 오븐 등을 소개하는 업체의 참가가 돋보였음

  - 참가업체들은 주스기, 믹서, 녹이 슬지 않는 주방용품 등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많이 홍보했음

 ○ 가공식품분야에서는 햄버거 패티, 팬케이크, 닭가슴살 등 이미 시장에서 상용화된 제품들이 간편성과 맛을 강조하며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했음

□ 전시회 개요

자료원: Shira 멕시코

전시회 이모저모

 자료원: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멕시코 내에는 멕시코 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등에 한국식당이 진출해 있음

  - 대부분 교민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

  - 한국문화원 등에서 요리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외식산업 진출을 위해서는 좀더 적극적인 한식 홍보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멕시코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서 디저트, 커피 등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2013년 기준 멕시코 내 스타벅스 매장은 507개로 세계에서 5번째로 매장이 많은 국가

  - 멕시코 시티에 한국 커피 체인점인 커핀그루나루가 진출해있음

  - 한국의 대표적인 디저트 상품인 빙수 및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는 매실, 석류 등 과일음료 등의 상품을 통해 멕시코에 진출하는 것을 추천함

자료원: Monex, Shira Mex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