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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기자동차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우려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권석진
  • 2016-12-20
  • 출처 : KOTRA

- 전기자동차 도입으로 자동차산업 구조 변화 -

- 독일 기업들, 독일의 전기차 정책에 부정적 -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급 노력

 

   독일 정부는 전 세계 전기자동차 생산 및 부품 공급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독일 내 전기자동차 수 100만 대를 보급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 중임.

 

단계별 독일 전기자동차 정책전략

단계

1단계

2단계

3단계

기간

~2014

2014~2017

2017~2020

주요 내용

연구개발 지원, 표준시장 구축

충전인프라 등 기반시설 구축

경제성 있는 양산체제

  및 대량 판매시장 실현

 자료원: VDA(독일 자동차산업협회) 


  ㅇ 2016년 현재 독일 내 전기 자동차 누적 등록 수는 총 4만3024대로 독일 전기자동차 판매수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 증가 추세임. 

 

2003~2016년 독일 신규 전기자동차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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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BA(독일 자동차 등록청)

 

  ㅇ 2016 10월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에서는 2030년까지 디젤이나 가솔린을 쓰는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는 안을 의결함.

    - 다만, 독일 연방상원의 의결안은 법률적 효능을 지니지 못하나 독일 16개 주대표들의 의견을 모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음. 


독일 자동차산업 기업 반응

 

  독일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노력에 대해 독일 자동차산업 기업들은 우려를 나타냄.

 

  독일 자동차 변속기 제조사인 ZF사 스테판 좀머(Stefan Sommer) 대표는 현재와 같이 독일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에 주력할 경우 ZF사에서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줄여야 할 것으로 분석함.

    - 전기자동차의 도입을 통한 독일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 표명

 

  독일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사인 ElringKlinger AG사 대표인 슈테판 볼프(Stefan Wolf) 역시 독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3년간 독일 내 전기자동차 판매의 급증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

    - ElringKlinger AG사의 경우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산될 경우 엔진자동차 부품 부서의 95%인 약 8,000~9,000개의 일자리를 줄여야 할 것으로 분석

 

  독일 폴크스바겐과 다임러사의 역시 향후 10년간 전기자동차를 전체 매출의 약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음.

    -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은 그의 일환으로 최근 전 세계 폴크스바겐 그룹의 3만 개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

 

  ㅇ 독일 자동차산업 기업 중 일부는 최근 2030년까지 디젤 및 가솔린 차량의 신규 등록 금지를 내용으로 한 독일 연방상원에서 의결안은 비현실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음. 


전망 시사점

 

  ㅇ 독일 자동차 산업의 기업들은 독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도입 정책에 따르고 있으나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ㅇ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의 경우 1,700~2,40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는 반면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50~200개의 부품만을 필요로 함.

    - 전기 자동차차가 기존 디젤 및 가솔린 엔진 차량을 대체할 경우 전기자동차의 기술적인 간단함(simple)으로 인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현재까지 전기자동차는 높은 차량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의 단점으로 현재로서는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는 향후 배터리 성능의 개선으로 통해 위 단점들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

    - 또한 유럽 내 강력한 환경보호 정책과 중국 역시 환경문제로 인해 향후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산은 이뤄질 것으로 전망

 

  ㅇ 한국기업 역시 독일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한 독일 자동차 산업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음. 특히 디젤 및 가솔린 엔진 부품 기업의 경우 향후 전기 자동차 도입이 활성화될 경우 변화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Wirtschaftswoche,독일 자동차 산업협회(VDA), 독일 자동차등록처(KBA), KOTRA 뮌헨무역관 종합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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