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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 세계 총생산량 감소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6-12-30
  • 출처 : KOTRA

- 자동차 업체, 10월 세계 총생산량 0.8% 감소 -

-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중동시장 수요 하락이 가장 큰 원인 -

 

 

 

일본 자동차 회사 8개사, 세계 총생산량 0.8% 감소

 

  ㅇ 일본 자동차 회사 8개사의 10월 생산 및 판매·수출 실적에 따르면, 총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한 238만3852대로, 4개월 만에 전년 수준을 밑도는 하락세로 전환

    - 생산량 감소는 국내외적 요인에 기인함. 국내 요인으로는 전년대비 공장 가동일수가 줄어든 것이며, 해외 요인으로는중국 국경절로 인한 가동일 축소 및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중동시장의 수요가 줄어든 것이 큰 원인으로 작용

    - 자동차 메이커별로 볼 때, 닛산·마쓰다·다이하츠 등은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도요타·미쓰비시는 크게 감소함. 닛산, 마쓰다, 다이하츠 등 3개사는 해외생산 부문에서 중국 소형차 감세, 신흥국에서 신차 발매 등을 통해 10월 기준으로만 볼 때, 해외 생산실적은 최고치를 기록함.

    - 닛산자동차(QASHQAI), 마쓰다(AXELA)는 중국에서 감세 혜택으로 판매대수가 증가했고, 다이하츠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한 미니밴(SIGRA)이 호평을 받아 실적이 증가함.

    - 도요타 자동차는 해외 생산부문에서 7.9% 감소한 49287대를 생산했는데, 이는 중동시장의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하락이 크게 작용함. 이로 인해 중동시장용 생산공장인 타이공장에서의 생산은 26.3% 감소했고, 중국 공장은 국경절로 인한 가동일 축소로 인해 20% 이상 감소했음.

 

  ㅇ 국내 생산의 경우는 3.2% 감소한 743086대를 기록했는데, 닛산은 신형 '셀레나'의 호평으로 생산이 많이 증가한 반면, 도요타는 중동의 수요 감소로 인해 공장가동을 축소했고, 미쓰비시자동차는 연비 데이터 부정문제로 인해 생산량이 많이 감소함.

 

  ㅇ 수출량은 3.4% 증가한 403354대를 기록했는데, 후지중공업은 북미 수출 증가로 인해 10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음.

 

일본 자동차 메이커 8개사 생산, 판매 및 수출실적(2016년 10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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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간공업신문


□ 자동차 메이커별 동향 및 향후 시장 대응책

 

  ㅇ 도요타, 1등 폴크스바겐과 격차 다시 벌어져 

    - 도요타 자동차의 2016 1월에서 10월까지 세계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한 8346000(다이하츠 히노동차 판매 포함)로, 독일 폴크스바겐의 8479600대 판매와 13만 대의 격차를 보임.

    - 도요타는 북미시장에서 SUV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나, 승용차는 고전 중.. 한편, 중국시장에서는 2015년 여름 창고 폭발로 인한 피해를 만회했으나 중동시장에서 원유값 하락으로 인해 수요가 크게 감소함.

    - 반면, 폴크스바겐은 중국, 동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고, 특히 중국에서는 새로 출시한 SUV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소형차 인기도 판매 증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폴크스바겐 측은 배기가스 부정문제 영향력에서 벗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ㅇ 닛산, 2017년부터 옵션타입 통신기기 일본 및 인도에서 판매

    - 2017년도에 옵션타입 통신기기(네트워크 CAN을 통해 차량정보 수집 후, 수리 시기를 예측해 고객에게 통지해줌과 동시에 수리점은 해당 부품을 준비해 고객이 신속하게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를 일본과 인도에서 판매할 예정임. 서비스 향상과 공급체인 효율화로 대상국가를 점차 늘려나가 세계 4000만 대 닛산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30%에 탑재한다는 방침임.

    - 2016 12월 중에는 르노 프랑스공장 소형차 마이크라의 전면 개량모델을 생산하면서 개인화에 대응하는 공정을 도입할 예정으로, 고객이 각자 취향에 맞는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개인화 대응을 강화할 방침임.

    - 또한, 닛산자동차는 현재 생산 중인 자동차에 대해 연 5%씩 비용을 절감하는 목표를 2017년 이후에도 지속하기로 함. 당초 비용절감을 위해 2011년에서 2016년까지 중기계획으로 기획됐던 이 정책은 자동차 메이커 간 판매경쟁 심화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차기 중기계획에도 지속하기로 함.

    - 이 정책에 대해 정부는 사업자와 하청업자 간 거래를 적정화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사업자가 하청업자에 일방적으로 정해진 비율에 맞는 원가절감을 요청하는 행위에 대해 문제시하고 있음. 그러나 닛산 측은 연 5% 목표는 평균적 수치일 뿐 공급자별 사정에 맞춰 원가절감을 요청하는 것이며, 일방적 요청이 아니라고 대응하고 있음.

 

  ㅇ 마쓰다, 2017 2월 신형 CX-5 발매 예정

    - 마쓰다는 SUV CX-5 5년 만에 전 모델을 바꾸면서 2017 2 2일 신형 CX-5를 발매할 방침임.

    - 조작성을 높이는 제어기술을 탑재했고, 동승자도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숙감을 향상시키는 한편, 새로 개발한 빨간색 안료를 사용해 기존보다 20% 밝고, 50% 깊은 색감을 만들어냄.

    - 2012 2월 첫 발매한 기존 모델은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마쓰다자동차 판매대수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하는 판매량을 보였으며,번 신차 발매를 통해 마쓰다 구조개혁 두 번째 단계를 위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미쓰비시자동차, 연비 데이터 부정문제로 인해 추락한 브랜드 회복을 위한 노력에 집중

    - 연비 부정문제 이후 7개월 만에 주야 2교대 작업을 재개했고, 11월 기준 1만 대, 12월은  2배를 생산하는 계획을 세우고 품질관리에 최선

    - 일시 귀휴를 실시했던 직원들과 닛산자동차 자회사에 파견됐던 직원들도 모두 복귀했고, 협력업체인 닛산자동차와 협력해 경쟁력 부활을 위해 노력

 

□ 시사점

 

  ㅇ 자동차 메이커의 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시장은 다변화하는 등 자동차 시장도 극심한 변화를 겪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신기술, 신정책 등으로 2017년도 시장경쟁에 대비하고 있음.

 

  ㅇ KOTRA 일본지역 무역관은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으며, 2017년에는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하는 제3국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을 계획 중에 있음.

 

 

료원: 일간공업신문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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