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1일, 1달러당 3.13헤알 기록… 지난 8월 이후 최저치 -

- 헤알화 평가절상 기조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

□ 브라질 달러화, 현지화 대비 최저치 기록

  ㅇ 10월 21일, 1달러당 3.13, 10월 25일 1달러당 3.12 기록
    - 연일 최저치 기록 중
    - 10월 24일의 1달러당 3.121헤알은 지난 2015년 7월 이후 최저치임.

  ㅇ 전 세계 화폐 중 ‘16년 중 가장 평가절상이 많이 된 화폐로 기록 중
    - 10월 24일 기준, 러시아 루블화, 일본 엔화, 남아공 랜드화 등을 제치고 평가절상 1위 기록
    - ‘16년 중에만 달러화 대비 26.97% 평가절상됨.
 
□ 평가절상 달러화 영향, 브라질 증시는 상승 중  

  ㅇ 브라질 증시 Bovespa는 64,059포인트로 ‘12년 4월 이후 최고치 기록
    - 달러가치 환산 기준, ‘16년에 브라질 Bovespa는 87.3% 평가절상함.
    - 브라질 증시는 47.85% 상승함.

□ 살아나는 Vale, Petrobras, 브라질을 이끄는 양대산맥

  ㅇ 철광석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브라질 국영 철강회사 Vale는 3/4분기 중 6.1%까지 생산량을 증가시킴.
    - Vale는 이와 같은 영향을 바탕으로 Bovespa 증시에서 4.42% 가치 상승이 됨.

  ㅇ 국영석유개발회사 Petrobras는 1.39%의 증시 가치가 상승함.
    -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에도 시장 평가 승승장구 중

□ 시사점 

  ㅇ 달러화 대비 현지화의 평가절상 기조는 브라질 시장 진출을 기대하는 우리 수출기업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함.
    -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에 이은 브라질의 5대 수입국임(54억 달러 규모 수입, '15년 말 기준)

  ㅇ Vale, Petrobras의 회복은 우리 자원업계, 석유/조선업계에 호조로 작용
    - Vale와 관련 자회사로부터의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광산용 공구, 장비 등의 수요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
    - 브라질 석유개발/조선 프로젝트의 90% 이상을 발주하는 Petrobras의 회복에 따라, 석유개발/조선 관련 업계는 브라질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관련 프로젝트 정보 입수 시, 별도 게재 예정
 

자료원: 일간지 O Globo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