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C 한국산 강철선제품 반덤핑관세 유지 결정

- 한국은 P.C. 강철선 품목 대미 수출 2위 -

- 우루과이라운드 '5년간 검토' 조항에 따른 결정 -

□ 미국 P.C. 강철선 제품 수입동향

 ○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제품의 미국시장 연간 수입규모는 약 9억1700만 달러임.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자료원: Google 이미지

 ○ 미국에 수입되는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품목의 HS Code No.(세번 부호)는 7312.10 -으로 분류됨.

  - 최근 3년간 미국은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품목을 중국, 한국,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독일, 태국 등 7개 국가에서 전체 수입량의 70%를 수입하고 있음.

 ○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제품 물량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음.

최근 3년간 미국의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관련 제품 수입현황

                        (단위: US$)

자료원: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결정 내용

 ○ 지난 3월 3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브라질, 인도, 일본, 한국, 멕시코, 태국 등 총 6개국에서 수입되는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제품에 대해, 현재 적용 중인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를 폐지 시 자국에 피해가 된다고 결론 내렸으며, 해당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

  - 6명의 위원이 이번 결정에 만장일치로 찬성

 ○ 이번 결정으로 6개국으로부터의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제품 수입에 부과되는 반덤핑 과세 및 상계관세가 유지 (원문: Existing antidumping and countervailing duty orders on imports of this product from Korea will remain in place).

 ○ 이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내용인 '5년간 검토' 조항에 따른 결정임.

□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된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내용

 ○ 우루과이라운드 협정내용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특정 제품에 대한 덤핑방지 및 상계관세를 철폐하지 않을 경우 5년 후에는 정상적으로 해당 제품 수입을 허용토록 하는 것임.

 ○ 특정제품에 대해 5년간의 검토가 이뤄지게 되는데, 이는 공청회와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검토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음.

□ 현지 진출 기업 반응

 ○ 현지에 진출한 철강 및 강판 관련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 진출기업 담당자를 인터뷰한 결과,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제품은 미국 남부지역에서 특히 수요가 많으며, 한국으로부터 수입물량은 최근에도 증가 추세라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 P.C(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 제품의 미국 수입물량은 한국이 최근 3년간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USITC의 반덤핑/상계관세 유지 결정이 향후 대미수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

 ○ 미국시장의 해당 품목 수입물량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USITC는 내부위원의 투표와 공청회를 거쳐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고, 미국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반덤핑, 보호 관세 등)을 지속할 것이므로 USITC의 행보에 예의주시 필요

자료원: USITC,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미 상무부, 현지 진출 기업 인터뷰,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