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에 따른 금융시장 개방

- 금융시장 개방을 위한 금융법 개정 -

- 외국계은행의 진출 활발 및 금융시장이 활성화될 전망 -

□ 금융시장 현황

 ○ 2013년 말 기준 36개 은행이 총 207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기업활동 영위

  - 금융시장 규모는 주변국 대비 작으나 필리핀 총가구의 1/5 정도만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평가

 ○ 외국계 은행은 총 14개의 지사, 2개의 대표사무소가 활동하고 있음.

□ 금융시장 개방 및 금융법 개정

 ○ 필리핀 정부는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에 따른 역내 금융 자유화 기조에 대응코자 시장개방을 위한 금융법 개정 추진

  - 7월 입법예고 이후 11월 시행규칙 및 규정 발표(공공법 10641호)

 ○ 외국계 은행의 필리핀 시장진입 시 엔트리 확대 및 지분 보유제한 해제

  - 현재 외국은행의 필리핀 진출제한을 전체의 30%에서 40%까지 확대해 추가적 외국계 은행 진출 허용

  - 로컬은행의 의결권 주식 보유한도를 기존 60%에서 100%로 상향 예정(한국은행같은 해외 각국의 국책은행은 예외)

□ 한국 은행 및 외국은행의 필리핀 진출 현황

 ○ 외국은행의 지사

  - Universal Banks which are Branches of Foreign Banks

  - ANZ Banking Group Ltd.

  - Deutsche Bank AG

  - Internationale Nederlanden Groep Bank NV

  - Mizuho Corporate Bank Ltd.

  - Standard Chartered Bank

  - 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HSBC)

 ○ 상업은행(현지 지사)

  - Bangkok Bank Public Co. Ltd.

  - Bank of America NA

  - Bank of China Limited

  - The Bank of Tokyo-Mitsubishi UFJ, Ltd.

  - Citibank, N.A.

  - JP Morgan Chase Bank NA

  - Korea Exchange Bank(외환은행)

  - Mega International Commercial Bank Co. Ltd.

 ○ 상업은행(현지 자회사)

  - Chinatrust (Phils.) Commercial Bank Corp.

  - Maybank Philippines, Inc.

   · 그 외 한국의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의 연락사무소 형태로 진출함.

□ 시사점 및 기대효과

 ○ 엔트리 비율 확대로 현재 16개의 외국계 은행이 진출해 있으므로 추가로 2~3개 외국계 은행이 진출할 기회 확대

 ○ 또한 현지 은행의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한도를 100%로 상향 조정하면서 외국은행이 지분투자, 합병인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현지 금융업 진출 기회가 넓어짐.

 ○ 현지 금융 시스템이 아직 선진국의 금융 시스템 및 운영방식보다 뒤떨어진 상태로 자본 및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갖춘 해외 은행의 필리핀 투자진출이 예상됨.

 ○ 현지인이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일을 하고 그 돈을 자국으로 송금하기 때문에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에 따라 다국화폐 비축 및 현지 계좌가 없는 국민의 4/5를 대상으로 계좌를 개설해주는 등 외국 금융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