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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기술 국제표준화전략 일본으로 집결
  • 통상·규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유예진
  • 2014-12-03
  • 출처 : KOTRA

 

각국 기술 국제 표준화 전략 일본으로 집결

- 국제전기표준회의(IEC) 11월 4일 도쿄에서 개최 -

- 일본 제조업계 대기업, 기술 국제표준화를 위해 적극 참여 -

 

 

 

 기술 국제표준화에 어필하기 위한 각 대기업의 전략적인 접근

 

 ○ 국제전기표준회의, 일본 도쿄에서 개최됨.

  - 국제전기표준회의(IEC)가 도쿄에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개최됨. IEC 참가를 위해 100여 개 국가에서 총 2500명에 이르는 관계자가 일본을 방문함.

  - IEC에서 현재 주력하는 과제는 스마트 그리드를 비롯한 정보통신 관련 기술을 다루는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총회에 앞서 표준규격 정리를 위한 실무자 모임인 기술전문위원회(TC)와 기술 전시회를 개최함.

  - 이번 표준회의에서 일본의 기업이 각자가 보유한 첨단기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 후 어떠한 형태로 국제 표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을 받음.

 

 ○ 적극적 대응 태세를 갖출 각국의 국제표준화 대응

  - 유럽에서는 유럽 28개국을 통합해 제정한 유럽규격(EN)으로 국제표준화를 추진

  - 미국에서는 윈도우즈를 비롯, 업계 점유율 상 국제표준으로 기정사실화된 기술이 많으나 최근에는 IEC, ISO를 통한 공식 국제표준안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섬.

  - 최근 중국도 관련 회의, 전시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제표준화 기술 확보에 주력함.

 

□ 일본 제조업계 대기업, 그동안의 성과를 IEC에서 적극 피력

 

 ○ 히타치 제작소, 국제표준화 사업에 인력 대거 배치

  - 히타치 제작소는 그룹 전 사원 중 약 2100명을 표준화 전략 전담 인원으로 배치했음.

  - 카리노 키요시 국제표준화 추진실장은 ‘원 히타치’를 강조하며 ‘제작소 그룹 간 경계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함.

  - 또한 "히타치는 최근 사회적 인프라 관련 기술과 IT의 융합을 전략 기치로 내걸었으며 이러한 발전 방향이 IEC와 크게 부합하는 만큼 향후 이번 회의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힘.

 

 ○ 미쓰비시 전기, 4년간 쌓아온 실증 데이터로 스마트 그리드 기술 표준화에 도전

  - 미쓰비시 전기는 자사에서 진행한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실적 데이터를 무기 삼아 국제 표준화 사업에 참여함.

  - 지난 2009년 약 70억 엔을 투자, 스마트 그리드 기술 실증 설비를 도입해 2013년까지 4년에 걸친 시험을 반복해왔음.

  - 미쓰비시 전기 측은 "여러 기준으로 작성한 실적 데이터를 기술 표준화에 활용할 것이다. 실제로 운용하며 쌓아온 데이터인 만큼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음.

 

 ○ 제1회 IEC부터 참가해온 도시바

  - 도시바는 설립자 중 한 명이 제 1회 IEC에 참가했던 것을 계기로 지금도 전력 저장 시스템 부문 TC의 간사를 맡고 있어 이번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

  - 도시바의 행사 관련 담당자는 ‘스마트 커뮤니티 기술은 도시바가 적극적으로 국제표준화에 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참가에 적지 않은 의의를 둔다고 함.

  - 도시바는 에너지, 스토리지, 헬스케어를 3대 차세대 발전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부문에서 나름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 홈 네트워크 표준화를 추진하는 파나소닉, 전기자동차로 공세를 거는 테슬러 모터즈

  - 파나소닉은 가전제품, 태양광발전, 축전지를 통합으로 연결하는 홈 네트워크를 국제 표준화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음.

 

□ 시사점

 

 ○ 이번 IEC의 테마인 ‘Smarter world’와 주요 참여기업의 전시 주제, 각 기업의 국제 표준화 전략을 통해 향후 관련 제조업 분야의 사업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 이 회의의 전개 상황을 주시해 향후 한국 제조업 발전을 위한 유용한 지표로 삼을 필요가 있음.

 

 ○ 또한 한국 제조업의 경쟁 상대인 일본의 국제표준화 전략을 주도면밀히 분석해 한국도 시장주도 전략을 구성한 뒤 차세대 제조업 주도권 획득을 위한 경쟁에 참여할 것이 요구되는 상황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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