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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띨라와 경제특구 최근 동향
  • 통상·규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고성민
  • 2014-11-05
  • 출처 : KOTRA

 

미얀마, 띨라와 경제특구 최근 동향

- 2015년 중순, 1단계 공사 완료 및 공단 가동 전망 -

- 일본, 태국 등 63개 사 261.5㏊에 대해 임대계약 체결 -

 

 

 

□ Thilawa SEZ 추진 개요

 

 ○ 띨라와 SEZ는 양곤시로부터 남동쪽으로 23㎞ 떨어진 곳에 있으며, 차로 이동 시 약 50~55분이 소요되며, SEZ 인근에 미얀마 수출입 물동량의 85%를 차지하는 띨라와 항구가 위치

 

 ○ 띨라와 지역은 미얀마 수출입의 핵심지역으로 미얀마 정부는 건설부 산하의 주거주택개발국(DHSHD)을 통해 1990년에 Myanmar International Terminal Thilawa, 2001년에 Thilawa Industrial Zone 등을 개발했고, 띨라와 항구는 미얀마 수출입 물동량의 85%를 차지함.

 

 ○ 당초 띨라와 지역은 화교 자본에 의해 약 3200에이커 규모의 미얀마 최초의 외국인투자 전용단지(Special Economic Zone)로 추진됐으나, 관련 입법의 미비로 인해 2010년까지 지연됐다가 이후 2011년 1월 미얀마 경제특구법(Special Economic Zone Law)에 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었고, 2011년 3월 신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경제특구 조성사업의 국제입찰을 추진해 특구 개발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이후 계획을 수정해 일본 컨소시엄(JICA+미쓰비시상사,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 등 3개 상사)에 사업권을 주는 것으로 변경

 

 ○ 띨라와 SEZ는 지난 2013년 10월 29일 미얀마와 일본 간의 JV 협약(51:49)에 따라 공식적으로 사업이 시작됐으며, 2400㏊의 부지에 2014년 1월 착공해 2015년 중순경에 Class A 지역(396㏊) 1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공장 가동이 예상됨.

 

□ Thilawa SEZ 개발 개요

 

 ○ 띨라와 SEZ 개발 지역

  - 띨라와 SEZ는 전체 부지 2400㏊를 대상으로 미얀마와 일본 간의 JV인 Myanmar Japan Thilawa Development Ltd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이중 1단계로 396㏊(Class A Area)에 대해 우선적으로 개발함.

  - Class A 지역은 다시 224㏊의 1단계 사업지역과 172㏊의 2단계 사업지역으로 구분되며, 1단계 사업지역은 다시 189㏊의 산업공단 지역과 35㏊의 거주 및 상업지역으로 구분됨.

 

자료원: MTSH

 

 ○ 띨라와 SEZ 개발사 지분구조

  - 띨라와 SEZ 개발사인 Myanmar Japan Thilawa Development ltd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미얀마 정부 조직인 Thilawa SEZ Management Committee가 10%를 갖고 있으며, 미얀마 투자회사인 Myanmar Thilawa SEZ Holdings Public Limited이 41%로 총 51%를 미얀마 측이 갖고 있고, 일본은 MMS Thilawa Development가 39%, JICA가 10%로 49%를 보유

 

Myanmar Japan Thilawa Development Ltd.

Thilawa SEZ Management Committee

Myanmar Thilawa SEZ Holdings Public Limited(9개 민간회사 45%+일반국민 55%)

MMS Thilawa Developmen

(스미토모 33.3%+마루베니 33.3%+미쓰비스 33.3%)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10%

41%

39%

10%

 

 ○ 띨라와 SEZ 부속시설

  - 미얀마 정부는 일본의 차관을 통해 230㎸와 33㎸ 전력 라인을 국가전력망과 연결하는 공사를 지원하는 한편, 추가로 50㎿급 백업용 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일일처리 용량 2400톤의 하수처리장과 3000톤 규모의 정수장도 들어설 예정임.

  - 이외에 종합주택지. 학교, 병원, 레크리에이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

 

□ 띨라와 SEZ 토지임대 현황

 

 ○ Myanmar Thilawa SEZ Holdings Public Limited는 띨라와 경제특구 토지 396㏊(Phase 1)에 대해 지난 3월부터 판매하기 위해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태국, 홍콩, 미얀마 등의 63개 회사와 1제곱피트당 7700차트(1㎡ 당 약 70달러)에 50년간 임대계약을 완료했다고 MTSH(Myanmar Thilawa SEZ Holdings Public Limited) 관계자가 밝힘

     

자료원: MTSH

 

 ○ 개발대상 지역 396㏊에 대해 67개 사가 임대를 희망했고, 261. 5㏊에 대해 63개 사와 임대계약 완료

  - 1차 사업부지 224㏊ 중 211㏊에 대해 임대 공고(letter of intent) 해 55개 사가 임차를 희망했고, 최종 191.5㏊ 임대 계약완료(최종 계약 기업수는 미공개)

  - 부지 임대에 대해 기업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2차 사업부지 172㏊ 중 150㏊도 추가 임대 공고를 했고, 12개 사에서 희망했고, 최종 70㏊에 대해 임대 계약 완료(최종 계약 기업수는 미공개)

   · 한국 기업도 신청한 것으로 돼있으나 개발사인 MTSH는 정보보호를 이유로 비공개

 

Letter of intent 체결 국가 및 토지면적

국명

회사 개수

총 토지 면적

일본

12개

70㏊

태국

7개

22.5㏊

홍콩

6개

21㏊

미얀마

5개

33.5㏊

대만

5개

33.4㏊

중국, 스웨덴, 미국, 호주,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 및 필리핀

28

81.1㏊

합계

63개

261.5㏊

자료원: The Daily Eleven

 

□ 주변 띨라와 지역정보

 

 ○ Thilawa(띨라와) 지역 정보

  - 양곤시 동남쪽 23㎞에 위치

  - 경제 수도인 양곤에 인접해 있어 주변지역에 일정한 인프라 소유

  - 인도양을 접하고 있어 무역항으로 적합하며, 양곤과 띨라와 간 연결도로는 다곤(Dagon) 다리와 딴륀(Thanlyin) 다리가 위치

  - 경제특구 외에 기존에 조성된 산업단지와 항구 등으로 구성

   · Special Industrial Zone(for FDI)- 2300에이커

   · Local Industrial Zone- 430에이커

   · Thilawa Special Industrial Zone -3170에이커

   · Singapore - Myanmar Development(SINMARDEV) Industrial Zone- 247에이커

 

 ○ 띨라와 항구(MITT)

  - 양곤강 하부로부터 16㎞ 북쪽에 위치한 항구로, 미얀마에서 가장 수심이 깊어 대형 선박 입항 가능, 미얀마의 수출입에 있어서의 취급량, 취급 금액 모두 상위를 차지

  - 전체 길이: 1000m

  - 수심: 10m(2만 톤급 배 5척 접안 가능)

  - 항구후방에 750m 배후지 위치(컨테이너 선적에 용의)

  - 홍콩 허치슨 사에서 BOT방식으로 운영 중(1996~2015년)

 

□ 시사점

 

 ○ 띨라와 경제특구는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투자를 겨냥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2015년 총선과 대선과 맞물려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음.

 

 ○ 또한 합작투자 개발자인 일본도 수상이 36년 만에 미얀마를 직접 방문해 띨라와를 직접 찾아, 프로젝트의 MOU 체결 및 엔화 유무상 차관 지원 약속한 사례에서 보듯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음.

 

 ○ 미얀마 정부는 띨라와 경제특구가 어느 정도 본 궤도에 들어섰다고 판단됨에 따라, 나머지 2개의 특구 즉, 드웨이(Dawei), 짜욱퓨(kyauk phu) 경제특구에 대해서도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합작투자 개발자인 태국의 정치적, 경제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드웨이보다 쉐 가스전, 중국 쿤밍간의 가스 및 석유 파이프라인 개설 등으로 향후 개발 여지가 높은 짜욱퓨 경제특구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 띨라와 지역의 경우, 일본과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함에 따라, 한국 기업의 참여 여지가 없었으나, 신규로 조성되는 경제특구 또는 산업단지의 경우, 한국 기업의 참여 여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정부와 기업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됨.

 

 

자료원: MTSH, JETRO, MIZZMA, Eleven news, mekongwatch, KOTRA 양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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