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산 파워 변압기 반덤핑 예비판정

- 한국산 파워 변압기 반덤핑 관세는 5.3%에서 5.9% 예상 -

- 한국산 파워 변압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향후 고전 예상 -

 ○ 호주 반덤핑위원회는 11월 20일, 한국산 파워 변압기에 대해 5.3%에서 5.9%의 반덤핑 관세 부과 예비 판정 결과를 발표함.

  - 대형 광산 프로젝트 보류 등으로 호주의 파워 변압기 수요는 정체인 가운데  최근 수년간 저가의 아시아산 변압기 공급이 증가함.

  - 이에 호주의 변압기 업체(ex. Wilson Transformer)들은 꾸준히 아시아 변압기 수출업체들의 덤핑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7월 8일, 호주 반덤핑 위윈회에 공식 제소한 바 있음. (2013년 8월 16일, ‘호주,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 조사 개시’ 보고서 참조)

 ○ 호주 반덤핑위원회는 수개월간의 조사결과, 중국, 대만,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파워 변압기는 호주산 변압기와 공정한 경쟁이 어렵고, 호주산 변압기 산업 및 기업체에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인정하며 이와 같이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를 발표함.

  - 한국산 파워 변압기의 경우 효성은 5.3%, 기타 한국 파워 변압기 수출업체의 경우 5.9% 반덤핑 관세가 부과됨.

국가별 변압기 반덤핑 관세 내용

자료원: Australian Anti-Dumping Commission

 ○ 이번에 반덤핑 예비 판정이 내려진 변압기 품목 정보는 아래와 같음.

  - 제품명: Electrical Transformers, Static Converters, Having a power handling capacity exceeding 1만kVA

  - HS Code: 8504.23.00 (statistical code 26, 41)

 ○ 호주의 파워 변압기 시장은 정체상황인 가운데 호주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대되고 있음.

  - 국내 관련 업체들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주시하면서 향후 적절한 대응전략 마련이 요구되며 산업 전반적인 차원에서 장기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호주관세청, Australian Anti-Dumping Commission,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