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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테마파크 붐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6-09-01
  • 출처 : KOTRA

     

일본은 지금 테마파크 붐

- 2015년 시장규모 7640억 엔으로 사상 최고 경신 -

- 외국인 관광객, 3세대 방문객이 인기 붐을 견인 -

-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추가적 정책은 유효할 것인지? -

     

     

     

□ 테마파크 시장 확대, 가격 인상에도 식지 않는 인기

     

 ○ 일본 생산성 본부의 레저 백서에 따르면, 2015년의 유원지 등 테마파크 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7640억 엔으로 전년에 이어 사상 최고 경신

  - 일본 대표 놀이공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2015년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4.5% 증가한 약 1385억 엔으로 대폭 신장

     

 ○ 2015년도의 주요 테마파크 입장객은 도쿄 디즈니 리조트가 3019만 명으로, 설립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입장객은 1390만 명으로, 2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으며 2016년도에 들어서도 고객은 줄어들지 않는 형국

  -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우천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쿄 디즈니 씨의 개업 15주년 이벤트가 인기를 끌어 4월~6월의 입장객 수는 전년과 거의 동일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자료를 토대로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 테마파크·유원지는 2015년, 2016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가격 인상

  -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2015년 4월 어른 1일 입장권을 500엔 인상해 6900엔으로 설정

  - 2016년 4월에도 요금을 재검토해 이미 인상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동일한 7400엔으로 재 인상

     

 ○ 최근 2년간 가격을 올리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나, 3세대 소비*와 외국인 관광객을 확보해 가격이 상승해도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조치함.

  - 또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잇따라아 제공하며 재방문객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확보 능력이 향상됨.

   · 3세대 소비: 조부모-부모-자녀 삼대가 함께 방문해 소비하는 방식

 

     

□ 외국인 관광객과 3세대 소비 늘어

     

 ○ 외국인 관광객과 3세대의 소비는 도쿄 디즈니 리조트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 테마파크의 붐의 선두에 있는 주요 고객층임.

     

 ○ 도쿄 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 랜드는 3세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를 3세대가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웹사이트에 게재했으며, 6월에는 조부모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TV CM을 방송하기도 함.

     

 ○ 도쿄 디즈니 리조트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5년도 18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

  - 이에 디즈니 리조트는 3월부터 방문객 용도의 입장권과 주변 호텔 숙박을 세트로 묶은 휴가 패키지를 판매 개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

  - 가격이 상승했다고 해도,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이 타국의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하므로 외국인 관광객이 이에 매력을 느꼈을 가능성도 존재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도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2015년 전체 관광객 수의 약 10%로, 전년도의 2배로 증가

  - 해리포터 어트랙션은 미국 플로리다와 오사카뿐이라는 광고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 노력

  - 일본의 독자적인 캐릭터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매력을 느끼는 외국인 또한 많은 것으로 사료됨.

     

□ 새로운 이벤트와 놀이기구를 도입해 꾸준히 고객을 확보

     

 ○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2015년 4월에 약 40억 엔을 투자한 영화 ‘리틀 머메이드’의 뮤지컬을 공개함. 디즈니랜드 또한 7월 신규 어트랙션 ‘스티치 인카운터’를 신설해 방문을 유도하고 있음.

  - 그 밖에도 2020년까지 미녀와 야수를 배경으로 한 일본 최초의 대형 어트랙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극장, 빅 히어로 어트랙션 등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음.

     

디즈니랜드의 신규 어트랙션 ‘스티치 인카운터’

    

자료원: 도쿄 디즈니랜드 홈페이지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3월 쥬라기 파크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시설을 오픈했으며, 인기 최고의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3D화하는 등 집객력을 높이고 있음.

  - 이번 할로윈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해리포터 어트랙션 관련 처음으로 기간한정 이벤트를 개최. 할로윈에 어울리는 어둠의 마법을 쓰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출연하는 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설 전체적으로는 할로윈 호러 나이트도 개최할 예정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신규 어트랙션 ‘쥬라기 파크’

    

자료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홈페이지

 

□ 시사점

     

 ○ 외국인 관광객과 3세대 방문객이 테마파크 붐을 견인. 운영사는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을 웹사이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놀이시설의 3D화 등 아이디어 창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임.

  - 이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을 유도, 3세대를 소비로 이끌어 내수 확보에 기여하는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

     

 ○ 일본 정부는 또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특화 정책을 펼칠 예정으로, 이것이 테마파크 붐을 지속시키는 데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인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일본 정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에서 시행돼 2005년부터 대만으로 확대했다가 2009년 중단시켰던 외국인 관광객이 출발지에서 미리 입국 심사를 받는 ‘외국인 관광객 사전 입국 심사제도’ 도입을 검토 중

  - 내국인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퇴근시간을 오후 3시로 앞당기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2016년 10월 민간 기업부터 도입할 예정. 이는 여행과 외식·쇼핑시간을 늘리고자 하는 목적임.

     

 ○ 일본 대표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 리조트는 일본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나, ‘일본스러운’ 콘셉트 설정으로 일본인 이외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역시 투자유치를 통한 테마파크 산업 활성화 전략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국내신문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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