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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마파크시장 현황과 시사점
  • 트렌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4-02-28
  • 출처 : KOTRA

 

중국 테마파크시장 현황과 시사점

- 중국, 테마파크 최대 투자지역으로 부상 중 -

- ‘Must see’ 장소로 선정될 수 있는 ‘Uniqueness’ 필요 -

 

 

 

자료원: 바이두

 

□ 중국 테마파크시장 현황

 

 ○ 테마파크는 특정 주제를 기반으로 연출되는 관광 놀이시설로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을 함께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음.

 

 ○ 중국은 테마파크 회사와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음.

  - 세계적으로 테마파크산업이 정체를 보이는 반면, 아시아 지역은 성장하는 추세로 특히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음.

  - 2013년 중국 놀이공원 및 오락서비스산업 시장 가치는 2006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30억 위안 돌파

  - 최근 5년 동안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각각 연간 12%와 5% 성장한 반면, 중국의 놀이공원 및 오락서비스산업 연간 성장률이 약 16%에 달함. 중국 테마파크산업은 캐나다의 6배, 미국의 3배라는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중국은 향후 세계 최대의 오락서비스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자료원: Euromonitor

 

 ○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테마파크산업도 부흥할 것

  - 많은 수의 소비자를 수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는 중국 관광지 수익의 23%(2012년 수치)를 차지했을 정도로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음.

  -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2020년 중국이 세계 관광지 1위와 함께 매년 1억4000만 명의 국제관광객(전 세계 관광객 수의 8.6%)을 끌어모을 것으로 평가

 

 ○ 중국 전 지역에 약 2500개 테마파크 분포

  -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 접근성이 우수한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건설. 앵그리버드(Angry Birds) 테마파크가 아시아 최초로 중국에 건설되고 있으며 2005년 홍콩 디즈니랜드 개장, 2006년 대련 발현왕국 개장, 2015년 상해 디즈니랜드 개장 예정, 2017년 선양 롯데월드 개장 예정

 

 ○ 중국인들의 가처분소득 증가와 함께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임. 특히, 오락서비스부분 지출액이 총 가계 지출액의 많은 비중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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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人民(좌) 및 Euromonitor(우)

 

 ○ 테마파크 방문객 중 가족 단위 이용객이 30% 이상을 차지하며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테마파크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

 

 ○ 2011년 시행된 ‘테마파크 건설 임시정지 관련 통지’는 테마파크산업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

   * 《停新工建公元目的通知》: 각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2011년 8월 5일부터 시행. 국가 규모의 테마파크 발전을 위한 구체적 조치가 마련되기 전까지 새로운 테마파크 건설을 불허. 이미 건설 허가를 얻었더라도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프로젝트 역시 건설될 수 없음. 토지 점유 면적 20만㎡ 이상, 총 투자액 5억 위안 이상의 프로젝트가 건설 금지 대상(단,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방정부가 아닌 국무원이 비준한 것으로 통지와는 관계가 없음).

 

□ 선양 롯데월드

 

 ○ 선양에 중국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조성

  - 선양북역(沈北站) 주변 19만5000㎡(약 6만 평) 부지에 롯데월드를 비롯해 초대형 복합단지를 건설 중. 서울 잠실 롯데월드(12만㎡)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로 2017년 완공 예정

  - 선양 롯데월드가 완공될 경우 중국 내 롯데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한 약 1만 개의 취업자리를 선양시에 제공할 것으로 예상

 

선양 롯데월드 조감도

자료원: 바이두

 

  - 롯데월드를 중심으로 주위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캐슬 아파트, 롯데호텔, 오피스텔 등을 건설함으로써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

  - 선양 롯데월드는 중국 청나라를 재현한 모습으로 야외에는 광장, 실내에는 놀이기구를 배치할 예정. 선양은 일년 중 겨울이 가장 길고,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해 실내 테마파크사업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 롯데시네마는 총 16개관 3000석, 롯데캐슬 아파트는 2600세대 규모로 건설 중

 

 ○ 우수한 접근성으로 인해 예상 소비자 범위가 매우 광대함.

  - 예상 소비인구는 랴오닝성 4300만, 지린성 2800만, 헤이룽장성 3800만, 네이멍구자치구 2400만 명 등 동북부 지역 거주민이 모두 포함되며 2017년 롯데월드가 완공될 경우 동북부 지역 여행객들의 필수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됨.

  - 선양 롯데월드와 연결된 선양북역은 지하철뿐만 아니라 동북 3성을 관통하는 모든 고속철 노선이 모이는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우수함. 또한, 다롄에서 1시간 반, 하얼빈에서 2시간이면 방문 가능한 1일 생활권임.

 

□ 대련 발현왕국(发现)

 

자료원: 바이두

 

 ○ 삼성 에버랜드, 대련 발현왕국과 테마파크 컨설팅 계약 체결

  - 대련 발현왕국은 중국 해창그룹(海昌集)과 싱가폴 Sherick Petro가 대련 금석탄(金沙)의 46만6000㎡(약 14만 평)부지에 총 10억 위안을 공동 투자하고 삼성 에버랜드의 운영 노하우와 디즈니랜드 설계사 미국 RPA의 전문성이 결합된 테마파크임.

  - 삼성 에버랜드는 발현왕국과 운영 계획 및 가이드라인 등 테마파크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제공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시설, 마케팅, 식음(食飮), 상품 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시설 및 인력운영,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함.

  - 발현왕국은 20여 종의 놀이시설과 6개의 테마관(발견광장, 전기성보, 마법삼림, 금속공장, 사막왕국, 풍광소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오락서비스를 제공함.

  - 개장 이후 연간 방문객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외지 방문객 비율은 2006년 33.4%에서 2012년 62.8%로 상승함.

 

□ 테마파크시장 기업 현황

 

 ○ 중국 놀이공원 및 오락서비스산업은 1만9181개의 기업들이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체 수는 2006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함.

 

 ○ 중국 테마파크시장 상위 5위 기업

 

기업

설명

화교성그룹유한공사

(华侨有限公司)

중국에 기반을 둔 기업. 중국 문화 테마파크, 중국 민속촌, 놀이공원(锦绣, 世界之窗, 快谷), 공연 등과 같은 문화사업을 실시

심천화교성주식유한공사

(深圳华侨城股份有限公司)

심천 화교성(华侨城)의 지주회사. 포장, 인쇄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휴양, 호텔 등 문화서비스 제공

광주장륭그룹유한공사

(广州隆集有限公司)

레저리조트 운영. 테마파크, 고급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 초점을 두고 있음. 광주장륭관광리조트는 서커스, 사파리 공원, 워터파크, 악어공원, 호텔, 레스토랑 등 8개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1000만 명 방문

항주송성여행발전주식유한공사

(杭州宋城旅游展股有限公司)

문화 공연과 테마파크 운영. 송성테마파크와 항주파라다이스 소유

소주낙원발전유한공사

(乐园发展有限公司)

관광서비스 제공. 소주 놀이공원은 동양판 디즈니랜드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로 롤러코스터, 수영장, 래프팅,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대형 워터파크가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자료원: Euromonitor

 

□ 시사점

 

 ○ 관광산업에서 시장 지배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영향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필요

  - 높은 인지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함께 국제적인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복합단지가 경쟁에서 유리

  - 화려한 불꽃놀이, 코스프레(costume play의 약자), 서커스 등의 독특하고 다양한 쇼를 구성하고 쇼핑몰, 영화관, 음식점 등 여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의 재방문 횟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차별화된 테마와 명확한 고객 타깃층 설정으로 여행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려는 노력 필요

  - 중국 로컬 테마파크들은 뚜렷한 테마가 부족해 여행객들에게 재방문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타깃이 불명확해 연령별, 취향별 만족도가 낮음.

 

 

자료원: 바이두, 新 , 중국통계청, Euromonitor, KOTRA 선양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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