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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과 자율주행의 결합으로 보는 자동차 시장의 미래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6-08-22
  • 출처 : KOTRA

 

카쉐어링과 자율주행의 결합으로 보는 자동차 시장의 미래

- 차량 공유로 교통체증 감소, 차량 소유 불필요, 주차공간 문제 해결 등 장점 다수 -

- 카쉐어링과 자율주행의 결합은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 -

 

 

 

최근 미국의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 GM 등 자동차 기업들이 나날이 발전하는 IT/스마트카 기술을 기반으로 카쉐어링 산업에 진출하고 있음. 특히 카쉐어링과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은 향후 자동차 산업에 혁명적인 수준의 변화를 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됨. 미국 내 관련 기업들의 행보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함.

     

□ 미국 카쉐어링(Car-sharing) 산업 현황

     

 ○ 발전하는 차량공유 산업

  - 2015년 북미 지역 기준, 차량공유 산업에 활용되는 차량의 수는 약 2만2000대를 기록

  - 2015년 미국의 각종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객 수는 1240만 명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약 21% 증가한 1500만 명, 2020년에는 204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상승 추세

     

연간 미국 내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객 수 변화 및 전망(성인 기준)

(단위: 백만 명)

    

자료원: Statista, Emarketer

     

 ○ 카쉐어링의 주요 이점

  - 공유되는 차량 1대는 개인적으로 소유되는 차량 13대를 대체할 수 있어, 이에 따른 대도시 내 교통 체증과 주차공간 부족 완화 가능

  - 스마트폰 전용 앱(App)과 향후 자율주행기능 추가를 통해 차량을 다음 이용자에게 자동 양도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운전 불필요로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

         

□ GM의 관련 행보

     

 ○ GM, 카쉐어링 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해 ‘Maven’ 발족

  - 지난 2016년 1월, GM은 카쉐어링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Maven’ 차량공유 서비스를 본사가 있는 미시간 주에서 처음 시작했고 뉴욕, 보스턴, 시카고와 워싱턴 DC 등의 대도시로 서비스를 점차 확장할 계획

  - 현 시점에서 Maven의 차 공유 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자가 직접 해당 차가 주차된 장소까지 가야 한다는 한계가 있으나, 전용 앱을 통해 최대 가까운 거리의 차량을 구할 수 있고 원하는 자동차 사양도 선택 가능

  - 2016년 현재 시간당 8달러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전망

     

 ○ 미국 2위 규모 라이드 쉐어링 업체 Lyft와의 협력

  - 2016년 초, Uber에 이어 미국 2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드 쉐어링 업체 Lyft에 총 5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

  - Lyft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차 네트워크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GM 차량을 현 Lyft 운전자들에게 대여할 계획

  - GM과 Lyft는 최종적으로 GM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모델 Chevrolet Bolt를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 택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관련 테스트 주행을 2016년 중 개시 예정임.

     

자율주행 택시로 활용될 GM의 순수 전기차 Bolt

    

자료원: wikipedia.org

     

  - Chevrolet Bolt는 100% 충전 시 약 200마일(320㎞) 주행이 가능한 순수전기차로, LG화학에서 납품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며, 미국 시장 내 2016년 말에 출시되는 모델임.

     

 ○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를 위해 Cruise Automation사 인수

  - 2016년 3월, GM은 이 회사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관련 업체 Cruise Automation사 인수 계획 발표

  - 총 인수규모는 약 10억 달러로, 2016년 5월 인수를 모두 마무리함.

     

□ 카쉐어링 기업 Zip Car의 행보

     

 ○ 미국 내 주요 차량공유업체 Zip Car의 상승세

  - 미국의 주요 카쉐어링 기업인 Zip Car는 2016년 현재 100만 회원에 달하는 차량 공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개 도시, 600개 대학 67개 공항에서 차량 공유가 가능하다고 발표

  - 미국 동부지역의 주요 도시인 보스턴에서는 어느 지역에서든 도보 5분으로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태

     

보스턴 지역 내 Zip Car의 차량 공유 서비스 네트워크

    

자료원: Zipcar

     

 ○ Zip Car의 자율주행기술 도입

  - 2016년 6월, Zip Car사의 대표 Kayce Ceille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  

  - 자율주행차 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 부서를 신설하고, 미국 중서부(Midwest) 지역의 주요 대학교인 University of Michigan과 산학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 중

     

□ 시사점 및 전망

     

 ○ 카쉐어링과 자율주행의 결합은 결국 미래 자동차 시장의 메인 트렌드가 될 것

  - GM 등 미국 완성차 기업이 추진하는 카쉐어링과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은 장기적으로 자동차산업과 여객·운송산업에 있어 혁명적인 수준의 변화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됨.

  - 어디에서든 스마트폰 내 전용 앱을 통해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택시를 단시간에 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차량을 소유하기 보다는 공유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면서 간편한 시대가 올 가능성이 높음.

  - 한국의 IT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만큼, 우리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 못지 않게 카쉐어링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개발해,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Mark Lines, Mavendrive.com, Wikipedia, Zipcar 및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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