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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업계, 차세대 편의점으로 3파전 돌입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6-08-02
  • 출처 : KOTRA

 

일본 편의점업계, 차세대 편의점으로 3파전 돌입

-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대기업 3개사 과점화 심화 –

- 차세대 편의점으로 국내시장 3파전 돌입,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도 전력 –

 

 

 

□ 일본 편의점업계 현황

 

 ○ 일본 국내 편의점은 2015년도에도 전년도에 이어 전 점포의 매상고가 증가하는 한편, 총 점포수도 5만6427점포로 전년도대비 2.8% 증가했음.

  - 세븐일레븐은 2015년도에도 전 점포 매상고가 4조2910억 엔으로 전년도대비 7.1% 증가함. 2014년도에 전년도대비 6% 증가에 이어서 지속적인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음.

  - 로손과 패밀리마트도 견조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음.

 

 ○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도 전력 중

  - 2015년 기준,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미니스탑 등 4개 대기업의 해외 점포수는 4만9583점포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음.

  - 세븐일레븐은 주로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로손, 패밀리마트, 미니스탑 등은 성장 중에 있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

  - 세븐일레븐은 2017년 베트남 세븐일레븐 1호점을 출점할 예정이고, 현지의 외식체인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3년 이내에 100개 점포를 확대할 계획임. 편의점용 상품 전개 이외에 물류 노하우 이전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10년 이내에 1000점포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로손은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보다 해외진출이 늦어졌지만,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점포망 확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 2016년 5월 후베이성 진출을 시작으로 5년 이내에 후베이성에 500개 점포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상하이, 충칭, 베이징 등지에서 약 690개 점포를 운영 중

  - 패밀리마트는 2013년 필리핀 진출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 기준 11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2018년 2월 말까지 필리핀 내에 500개점 체제 구축을 계획하고 있음.

   

편의점 매상고 및 점포수 증가 추이

자료원: 일경MJ

 

□ 편의점업계, 세븐일레븐·로손·패밀리마트 등 대기업 3개사의 과점화 심화

 

 ○ 2015년 기준 시장점유율 1위는 세븐일레븐 재팬으로 39.4%를 차지하고 있고, 2위는 로손으로 21.7%를 차지하며, 패밀리마트가 20%로 3위, 산쿠스가 9.1%로 4위, 5위인 미니스톱은 3.1%로 전년대비 0.2% 낮아짐.

 

 ○ 2016년 편의점업계 시장판도에 큰 변화 예상

  - 패밀리마트와 SUNKUS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유니그룹홀딩스가 오는 9월에 경영 통합을 할 예정. 2015년 기준으로 양사의 시장점유를 합산하면 29.1%로, 2위로 부상하게 됨.

  - 패밀리마트와 SUNKUS 통합 이후에 대기업의 시장점유는 9할을 넘어서게 돼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대기업 3사개의 과점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대기업 3개사, 차세대 편의점으로 3파전 돌입

 

 ○ 대기업 3개사 편의점 시대가 열리면서, 각 사의 선두유지를 위한 차세대 편의점 확립의 움직임이 시작됨.

 

각 사의 차별화 전략

구분

내용

세븐일레븐

ㅇ 점포 내 제품 배치방법 파격적 변화

 - 이노베이션 조직 신설

 - 지금까지는 전국의 어떤 지점을 가더라도 같은 상품, 동일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었으나, 향후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배치로 전환할 계획

 - 전국을 20개 지구로 나누고, 각 지역에 지금까지와 전혀 다르게 제품을 배치한 실험점 설치 운영 중

 - (예시) 6월 말 개장 이후에 재오픈한 히로시마시 소재 지점 입구 옆쪽에 쇼핑카트 배치,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야채코너, 슈퍼마켓과 유사한 냉동식품 코너, 상업시설과 유사한 여성화장실에 파우더룸 설치 등

로손

ㅇ 직원들에게 휴대용 단말기 보급, 단말기를 통한 제품 수요 파악, 재고관리, 직원들 업무지시 등 시행

 - 지금까지는 본부가 데이터를 통해 수요를 예측하고, 해당 제품을 배송했으나, 향후는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재고 및 수요를 파악하고, 지점별 판매동향에 따라 지점이 제품을 선별해 주문할 수 있도록 함.

 - 단말기를 통해 직원들이 각자 해야 할 업무를 알려주고, 완료를 확인하며,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계량화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함.

 - 요코하마 시내에 있는 20개 점포에서 지난 5월부터 단말을 통한 수요 예측 및 종업원을 관리하는 실험점 운영 중

패밀리마트

ㅇ 점심시간 한정 '금방 만든 돈가스와 카라아게 도시락' 판매

 - 편의점의 주력상품은 도시락이고, 지금까지는 공장에서 완성된 제품을 편의점에 배송해 판매해왔으나, 향후에는 편의점 인근에 위치한 소형공장에서 금방 지은 밥과 고기 등으로 만든 도시락을 점심시간 직전에 편의점에 공급해 판매함.

 - 소비자들은 전자레인지로 보온하지 않아도, 금방 지어 따뜻한 밥과 갓 구운 고기류 반찬을 먹을 수 있음.

 - 관동지역 내 수십 개 점포에서 점심시간 한정 도시락 판매 중

 

□ 시사점

 

 ○ 일본의 편의점업계는 독자적인 상품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 하에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 중에 있고, 신규 내점객 확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

  - 독자적인 상품 강화를 위해서는 원재료 조달에 직접 관여하거나, 점 내에서 직접 조리하는 제품 확충, NB 제품 한정판매 및 선행 발매, 제조사에 설비 갱신 요청, 외부 조달기업과 기획전 실시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임.

  - 한편,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해서 디저트류, 도시락 및 야채류 소량팩, 신선식품 및 당일 배송 제품, 건강지향 상품들을 확충하며, 택배 서비스와 신업태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임.

 

 ○ 국내 기업들은 일본 편의점업계 과도기적 시기 활용, 대응 가능한 제품 개발 등으로 해당 시장에 진입할 필요

  - 독자적인 PB 상품, 디저트류, 소량팩 제품, 건강보조제품 등

 

 

자료원: 일경MJ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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