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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선도 히트상품이 연잇는 일본 먹거리시장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6-07-29
  • 출처 : KOTRA

 

트렌드 선도 히트상품이 연잇는 일본 먹거리 시장

- 상품의 구매·보유에 소극적인 청년층도 먹거리 최신 유행에만큼은 반응 -

- 특히 여성을 중심으로 슈퍼푸드 등 다이어트·건강식이 인기 -

 

 

 

□ 상품 구매·보유에 소극적인 청년층도 먹거리 최신 유행에만큼은 민감히 반응

 

 ○ 임금 소득 비중이 높은 20대의 지갑 사정 개선

  - 실업률 개선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본급 상승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20대

  - 미쓰비시종합연구소의 mif 생활자 시장예측 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대비 2015년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응답을 한 20대는 13%로 전체 세대 평균인 8%보다 5%p 높음.

   · mif(Market Intelligence & Forecast) 생활자 시장예측 시스템: 20∼69세 범위의 전국 3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웹기반 생활자 조사. 2011년 이후 매년 6월에 실시

 

 ○ 신제품에는 무관심한 20대

  - 신제품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을 한 비율은 최근 5년 사이에 23% → 18%로 5%p 감소.

  - 가전·PC 부문 신제품에 관심이 있는 비율은 69% → 54%로 15%p 감소, 휴대폰 부문도 53% → 38%로 15%p 감소, 패션은 60% → 56%로 4%p 감소

 

 ○ 트렌드 리더인 가전부문의 침체가 20대의 구매욕 저하의 핵심 원인

  - NIKKEI TRENDY 선정 2011년 히트상품 랭킹 1위는 스마트폰, 2위는 절전형 선풍기, 4위는 쌀 제빵기 등으로 가전부문이 전통적으로 시장의 유행을 선도했으나, 2012년 이후 상위 10위권 이내에 진입한 히트 가전 상품은 전무

  - 관련 대형 제조사들도 매출 침체 기조 속에 R &D 예산을 축소하는 분위기

 

 ○ 먹거리 시장 유행에만큼은 20대 소비자도 민감하게 반응

  - 먹거리 부문 신제품에 관심이 있는 비율만이 유일하게 62% → 67%로 5%p 증가

  - NIKKEI TRENDY 선정 히트상품 랭킹 기준으로 2010년 1위가 ‘먹는 라유’, 2013년 1위가 ‘편의점 커피’, 2015년 4위와 5위가 ‘편의점 도넛’과 ‘코코넛 오일’이었음.

 

 ○ SNS를 통한 붐업이 유행의 열쇠

  - 혁신적 신기술 상품이 부재한 가운데 제품의 스펙이 아닌 소비자 집단 내의 입소문이 히트상품의 성패를 결정

  - 식품 업계는 가전 업계에 비해 기술적 측면에서 제품 간 차별화의 여지가 적은 분야로, 소비자 집단에 대한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노하우가 축적돼 있음.

  - 지난 5년간 20대 오피니언 리더들이 화제로 삼아온 상품 추이를 살펴보면, 가전 부문은 37% → 23%로 14%p 감소한 반면, 식품 부문은 21% → 24%로 3%p 증가하며 그 비중이 역전된 양상

  - 예를 들어 2015년의 대표적 먹거리 히트 상품인 코코넛 오일의 경우, 미국 유명 여배우의 사용 일화가 전해진 것에서부터 촉발돼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의 SNS 발신을 통해 급격히 확산됐음. 이의 여파로 현재 일본 최대 요리 레시피 사이트인 ‘COOK PAD’에는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레시피가 6300개 넘게 등록돼 있음.

 

20대 이노베이터가 관심을 보인 신제품

(단위: %)

 

2011년

2015년

%p차이

식품·식료·주류

62

67

  5

패션

60

56

-4

화장품

38

35

-3

자동차

32

30

-2

가전·PC

69

54

-15

휴대전화

53

38

-15

각종 렌탈 서비스

12

10

-2

기타

 9

11

  2

자료원: mif 생활자 시장예측 시스템

 

□ 여성을 중심으로 슈퍼푸드 등 다이어트·건강식이 인기

 

 ○ 다이어트 및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슈퍼푸드’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유행

  - 가장 인기있는 것은 코코넛 오일로, 그 밖에도 아사이베리, 석류, 참기름, 용과, 치아시드, 아마유, 퀴노아, 아마란스 등이 주목받고 있음.

  - 음료, 요구르트, 시리얼, 빵 등 다양한 식품과 조합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견인

  - 특히 여성 소비자의 경우, 단순히 해당 식품의 효능을 인지하는 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련 식품을 구매해 실제 소비로 연결되는 양상을 보임.

 

슈퍼푸드의 식자재별 인지도

   

자료원: NIKKEI MJ(Marketing Journal)

 

 ○ 미용과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확산

  - 글루텐 프리, 매크로비오틱, 당질 제한, 채식 등

  - 요식업·도시락·반찬류 시장에까지 폭넓은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음.

  - 지방 제어, 소화·배변 관련, 피로 등 테마에 따라 성별·연령별 관심이 차별화

 

□ 시사점

 

 ○ 기술 혁신에 기반한 히트 상품 부재 속에 SNS를 매개로 한 먹거리 붐이 연잇는 양상

  - 상품의 구매·보유에 대한 욕구가 낮은 청년층 소비자들도 집단 내의 입소문과 유행에는 민감하게 반응

  - SNS를 활용한 붐업 및 입소문 마케팅 전략 마련이 필요

 

 ○ 일본의 먹거리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로 대일시장 개척 필요

  - 젊은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식재료 산지에 대한 폐쇄성이 낮은 편. 일본 젊은이들의 먹거리 관련 취향을 분석해 그에 대응한 상품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여성들의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 관련 상품을 개발하면 수출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NIKKEI MJ, 인터넷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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