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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2012년 키워드 4가지는?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이상진
  • 2012-08-06
  • 출처 : KOTRA

 

일본 편의점, 2012년 키워드 4가지는?

- 제조에서 원재료 조달까지 직접 챙기는 일본 편의점 -

- 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 수익원 확대 -

- 친환경 이미지 형성과 인터넷 매출 확대 전략 -

 

 

 

□ 제조에서 원재료 조달까지 직접 챙기는 일본 편의점

 

 ○ 일본 편의점들은 점차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PB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제조 공장을 운영

  - 세븐일레븐은 사이타마현에 1일 12만 개의 빵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제과 공장을 보유. 최근 공장 설비 강화를 위해 210억 엔을 투자

 

 ○ 로손은 최근 출신된 자사 브랜드 ‘치루도 스시’의 원재료 조달을 위해 참치 수입업자와 칠레의 연어 양식업자들과 독점 계약을 체결

  - 신선한 보관과 운송의 위해 전용 냉동창고를 구비함.

 

세븐일레븐의 시야타마현 제과 공장                 로손의 ‘치루도 스시’

     

자료원 : 닛케이 유통 신문

 

□ 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 수익원 확대

 

 ○ 일본의 4대 편의점 기업들은 해외진출을 가속화, 2012년에는 해외의 점포수가 5만 개를 초과하게돼 최초로 국내 점포수를 넘을 것임.

 

 ○ 특히, 미개척 시장인 아시아 신흥국 진출에 역점을 둠.

  - 로손은 2012년도에 인도와 미얀마에 최초 진출을 목표로 현지 합작 파트너를 물색 중

  - 미니스톱은 카자흐스탄에 연내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현지에 직원을 파견 했음.

 

일본 4대 편의점의 해외 점포 수 현황(2011년 기준)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미니스톱

로손

주요지역

미국: 7,283

타이: 6276

대만: 4801

중국: 1792

기타: 5579

한국: 6910

대만: 2809

타이: 687

중국: 813

베트남: 18

한국: 1675

필리핀: 327

중국: 29

베트남: 2

중국: 355

인도네시아: 15

합계

30980

11245

2033

370

자료원 : 닛케이 유통 신문

 

□ 친환경 이미지로 거듭나는 2012년 일본 편의점

 

 ○ 작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불거진 전력난 등에 대응, 철저한 절전 대책 수립과 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통해 ‘침(侵)환경’ 이미지에서 ‘친환경’ 이미지로 변신 중

  - 그동안 일본의 편의점은 1회용 용품의 과다 사용과 24시간 영업에 따른 전력 낭비 등으로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로 인식됐음.

 

 ○ 냉난방 온도조절, LED 조명 교체 등 기존의 단순 절전 대책들에서 최근에는 점포에 태양광 판넬을 설치 한다던지 초소형 EV 자동차를 이용해 택배서비스를 시행 하는 등의 한차원 높은 그린 정책을 실시 중임.

  - 세븐일레븐은 2013년 2월까지 태양광 판넬을 설치한 점포 수를 7000개까지 증가시킬 계획을 발표함.

 

세븐일레븐의 택배용 EV                                       日 편의점 친환경 대책 설문조사

                                                                                 (닛케이MJ 7월 실시, 29개 기업 대상)

   

자료원: 닛케이 유통 신문

 

□ 인터넷 판매로 새로운 판매 채널 확보

 

 ○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와 함께 일본 편의점들도 SNS,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강화함.

  - 세븐일레븐은 2014년까지 인터넷을 통한 매출을 현재의 3배인 500억 엔까지 끌어올리고 로손도 2015년까지 현재의 6배 수준인 300억 엔까지 늘릴 계획임.

 

 ○ 세븐일레븐, 로손 등 주요 편의점들은 이미 작년부터 대부분의 점포에서 WiFi를 사용할 수 있게 했음.

  - 자사 페이스북과 모바일 사이트 등을 통해 제품 정보와 할인 쿠폰등을 제공. 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 전자서적 등의 제공 서비스도 실시 중임.

 

세븐일레븐의 와이파이 제공 표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로손 서비스 화면

              

자료원 : 각사 홈페이지

 

□ 시사점

 

 ○ 편의점 왕국 일본에서 편의점은 국민생활에 가장 밀착된 유통채널임. 장기 불황에도 편의점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함.

  - 2012년도 상반기 일본 편의점 매출은 작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을 나타남.

 

 ○ 하지만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사는 생존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강구 중임. 특히, PB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조달 능력의 확충과 신흥 시장진출은 최근 일본 편의점 업계의 가장 큰 이슈로 등장함.

 

 ○ 한류의 아시아 확산을 등에 업고 CJ, GS 등 한국 대형 유통업체들도 아시아 신흥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는 상황에서 일본 편의점들과의 경쟁은 불가피 하다고 판단됨.

  - 현지 시장에 맞는 적절한 PB 상품의 개발과 인터넷 판매 강화 등 일본 편의점들의 전략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 유통 신문, 닛케이 비즈니스, 각종홈페이지, KOTRA오사카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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