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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필름과 기린음료가 공동 개발한 미용음료 인기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6-06-17
  • 출처 : KOTRA

     

日, 후지필름과 기린음료가 공동 개발한 미용음료 인기

- 필름 기술에 기반한 화장품 ‘아스타리프트’를 음료 형태로도 -

- 소량·고가 제품이 주류인 미용음료 시장에 본격 콜라겐 음료를 500ml 사이즈로 -

     

     

   

□ 필름 기술에 기반한 화장품 ‘아스타리프트’를 음료 형태로도

     

 ○ 필름 시대 종말 이후, 후지필름의 사업전환의 한 축인 미용·건강 부문

  - 필름의 원자재는 콜라겐, 필름 사업으로 축적한 콜라겐 응용 기술을 바탕으로 노화방지용 콜라겐 화장품 ‘아스타리프트’를 2007년 개발해 대히트

  - 사진의 변색을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 또한 피부노화 억제 성분으로서 활용

     

 ○ 신규 고객층 개척을 위해 음료 시장에 진출

  - ‘아스타리프트’는 노화방지용 화장품으로 현재 브랜드의 주 고객층은 40~50대 이상의 중·고령 여성층

  - ‘아스타리프트’의 미용성분과 브랜드 밸류를 활용, 젊은 여성 중심의 신규 고객층 발굴을 위한 발판으로서 제품 단가가 화장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미용음료 시장을 선택

  - 기린음료와의 기술자 교류 과정에서 공동 음료 개발 프로젝트를 2013년 발족, 나노 아스타잔틴 1mg과 퓨어 콜라겐 500mg을 배합한 ‘아스타리프트 워터’를 2016년 출시

     

아스타리프트 워터 프로모션

자료원: 아사히신문

     

 ○ 필름 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음료 개발에 대응

  - ‘퓨어 콜라겐’이란 생선 등으로부터 콜라겐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제일 처음 추출되는 고순도의 콜라겐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음. 또한 일반 콜라겐에 비해 투명하고 냄새도 덜함.

  - 나노 아스타잔틴은 일반 아스타잔틴에 비해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음료화가 용이

  - 진열 시 빛에 노출되기 쉽고, 공기 노출에 따른 산화 가능성이 높은 투명한 페트병의 단점도 보완

  - 또한 살균을 위해 생산 공정에서 가열처리가 이루어지는 등 열, 빛, 산화에 의한 성분 열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철저하게 관리

     

□ 소량·고가 제품이 주류인 미용음료 시장에 본격 콜라겐 음료를 500ml 사이즈로 출시

     

 ○ 약처럼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음료수처럼 마시는 미용음료

  - 기존의 미용음료는 100ml 전후의 작은 유리병에 든 제품이 다수로 야근, 숙취 등으로 피로가 누적됐을 때에 마시는 ‘여성용 자양강장제’라는 포지셔닝이 대부분. 가격도 300엔 전후로, 양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었음.

  - 커피나 홍차처럼 음료수 느낌으로 꿀꺽꿀꺽 들이킬 수 있는 제품 포지셔닝을 통해, 기존 상품과의 정면 경합을 피하면서도 미용음료와 일반음료 양쪽의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

  - 500ml 사이즈의 페트병 제품으로, 가격은 일반 음료수보다 아주 약간 높은 150엔. 연간 720만 병(1박스 24병)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4월 발매 이후 한 달 새 120만 병 돌파

     

    

자료원: 후지경제 및 닛케이산업신문 자료에 근거 KOTRA 도쿄무역관이 작성

     

 ○ 기린음료의 기술력과 노하우 기반 음료 제품화

  - ‘아스타리프트’의 지명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음료와 패키지의 색상을 모두 붉은색으로 구성, 배합 과일도 붉은색 이미지에서 통일성을 갖는 석류를 선택

  - 콜라겐과 아스타잔틴이 갖는 특유의 냄새를 잡기 위해 청포도, 오렌지 등 다양한 보조 과일 풍미를 테스트, 최종적으로는 복숭아를 채택

  - 여성 달리기 대회, 요가 교실 등 ‘아스타리프트’ 브랜드에 대해 호감을 갖는 수요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전개 중

     

□ 시사점

     

 ○ 트렌드와 수요에 기반한 제품 시장 설정

  - 후지필름은 40~50대 이상으로 편중된 ‘아스타리프트’ 브랜드의 수요 층 확대를 위해, 더 낮은 연령층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

  - 기린음료는 지명도 높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명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 기획을 통해, 지명도 면에서의 비교 우위 확보와 20~40대에 걸친 폭넓은 고객층 공략을 실현

  - 양사 모두 음료 시장의 웰빙 수요에 대한 트렌드를 일찍부터 파악하고, 2년 반 전부터 시장에 어필 가능한 전문 업체의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을 장기간에 걸쳐 개발

     

 ○ 원천 기술 기반 사업다각화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전문업체간 협업의 필요성

  - 기술 혁신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등에 따른 수요의 급격한 변화는 기업으로 하여금 사업다각화를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음.

  - 코닥이나 아그파포토 등과 달리 과감한 사업다각화를 단행한 후지필름은 LCD TAC 필름, 화장품 등의 대체 분야 개척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그 기반은 본업인 필름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의 할용에 있음.

  - 특히 금번 콜라겐 건강음료 사례는 다각화에 성공한 화장품·건강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내딛은 시도라는 점 이외에도, 신규 분야 진출에 있어서 자사에 부족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보완했다는 점에서 벤치마킹의 여지가 큼.

     

자료원: 닛케이산업신문, 일본경제신문 등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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