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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진화하는 냉동식품, 세련된 혼밥 시대로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6-05-17
  • 출처 : KOTRA

     

일본의 진화하는 냉동식품, 세련된 혼밥 시대로

- 혼자하는 식사, ‘혼밥’이 익숙한 일본인 -

- 냉동식품이 해답! 적극 대응에 나선 일본 식품메이커 -

     

     

     

□ 일본, 1인 가구는 지속 늘어나는 추세   

 

 ○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세대수는 2015년 기준, 부부와 단신으로 구성된 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1979년에는 전체 가구 중 약 40%의 저녁 취사 시간이 1시간 이상, 14%는 40분 이하였으나, 2014년에는 그 비율이 역전됐다는 조사 결과도 존재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 고령자도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도 가족도 모두 ‘나홀로 식사’

     

 ○ 일본 대표 식품기업 아지노모토, 마루하니치로 2개사는 모두 주요 고객층을 고품질 음식을 기대하는 노년층과 맞벌이 가구로 설정하고 있음.

  - 다인가족 내에서도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한데 모여서 식사할 기회가 줄어들고 혼자 식사 하는 경향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간의 다양한 식사 취향을 공략할 필요성도 높아짐.

  - 그 외 “자취하면 식재료를 다 시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일이 많아 곤란하다”, “소량으로 만들어도 맛있게 되지 않는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는 독신소비자들의 요구 사항까지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를 설정

 

 ○ 소비자들의 식사 준비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당면 과제로 가격이 다소 비싸도 소량으로 만들어 맛있게 조리하는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

 

□ 냉동식품이 대안

     

 ○ 일본에서 냉동식품은 1인 가구 및 독신자를 중심으로 지속 유행해 왔음.

  - 냉동식품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조리하므로 부드러워 씹는 맛이 나쁘지 않고, 1인 가구 등 혼자 식사하는 계층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게 특징

  - 또한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으로 음식 낭비를 방지할 수 있음.

  - 이런 냉동식품은 1인분 기준 200g 전후로 가격은 300∼400엔 대

     

 ○ 아지노모토냉동식품은 2015년 8월부터 신규 제품으로 소용량 냉동 반찬 ‘제대로 된 반찬’ 5가지 시리즈를 출시, 아이치 현, 미에현, 기후현)에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

  - 기존의 냉동식품이 공장에서 완성된 것을 급속 냉동한 것이었다면, 해당 시리즈는 조리 도중 단계에서 냉동해 최종적으로는 가정의 전자렌지에서 조리되어 완성되기 때문에 방금 만든 것 같은 신선한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 상품개발 담당자는 “냉동식품 시장에서는 현재로써는 경쟁상품이 없다고 생각하며, 반찬이나 냉장 반찬이 라이벌로 시장쟁탈전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피력

  - 아지노모토는 2016년 2월 중순부터 1도 16현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텔레비전 CM을 방영하는 등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

 

일본 주요 식품기업의 신 발매 냉동식품

업체명

상품 이미지

 특징

아지노모토

    

  ‘제대로 된 반찬’ 시리즈 5개 품목

  - 음식을 완성한 뒤 냉동하는 기존의 냉동식품과 달리 전자레인지에서의 조리로 최종적으로 음식이 완성됨.

마루하니치로

     

 ㅇ ‘롱 라이프 냉장’

  - 10℃ 이하에서 45일 간 저장 가능. 가열 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용기가 들어있음.

  - 비프스튜, 파에야, 미트그라탕 등 6개 품목이 현재까지는 발매된 상황으로 가격은 세금 포함 350엔 전후

  - 고기와 야채의 식감을 살려 조리해 신선한 맛을 유지한 점이 장점

자료원:  닛케이트렌디

     

□ 시사점

 

 ○ 일본에서 간편식은 1인 가구 시대의 대세, 증가하는 싱글족 사이에서 조리 간편해 큰 인기

  -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이 인기몰이 중

 

 ○ 1인 가구 이외 개별 생활이 강해지는 다인가족 내에서의 단독식사 수요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다양한 냉동식품이 가정식 대체식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

  - 냉동식품을 만드는 기술이 집에서 만든 것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기에 수요 증가가 예측되는 상황

 

 ○ 한국 식품 업체들은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야채가 곁들여진 불고기 등 한식 냉동식품 제품으로 일본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닛케이트렌디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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