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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주요 정치·경제 동향('15.12.10~'16.1.7)
  • 경제·무역
  • 쿠바
  • 백승원
  • 2016-01-11
  • 출처 : KOTRA
Keyword #쿠바

 

쿠바의 주요 정치·경제 동향('15.12.10.~'16.1.7.)

 

 

 

쿠바의 정치·경제 동향은 미국 등 제3국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 쿠바 경제, 올해 4% 성장

 

 ○ 2015년 12월 21일, 쿠바장관위원회(Council of Ministers) 회의에서 마리노 무리요(Marino Murillo) 쿠바 경제장관은 쿠바 경제가 미국의 엠바고와 금융제재에도 전년대비 올해 4% 성장했다고 발표

 

 ○ 쿠바장관위원회(Council of Ministers)는 무역수지 개선, 내수경제 회복 등이 포함된 2016년 경제계획도 승인한 것으로 알려짐.

 

□ 크리스마스 시즌에 부각된 쿠바의 소득 불평등

 

 ○ 23일, 미국 NBC 뉴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쿠바인들의 쇼핑 동향 등을 보도하며 쿠바 내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

 

 ○ 쿠바의 고급 쇼핑몰인 ‘라 푼 티야(La Puntilla)’ 내 장난감, 의류 등의 가격은 미국 판매가격보다 높게 팔리고 있으며, 중국산 운동화도 30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상황

 

 ○ 단, 이런 고급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층은 쿠바 내 외국계 기업 직원들 또는 관광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며, 월급이 10달러 수준인 일반 근로자들은 사실상 ‘라 푼 티야’ 같은 곳에서 쇼핑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남.

 

 ○ 쿠바의 일반 소비자들은 모든 제품을 약 1쿠바 페소(약 1.11달러)에 판매하는 ‘토도 폴 우노(all for one)’ 매장에서 쇼핑하고, 해당 매장은 중국산 샴푸, 청소도구, 일회용 컵, 액세서리 등을 판매 중

 

 ○ 미국과 관계 개선 후 관광산업 등 일부 산업만이 혜택을 보면서 이러한 소득불평등이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평가

 

□ 에어차이나, 주3회 베이징-아바나 노선 운항 개시

 

 ○ 지난 12월 27일, 에어차이나(Air China)사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경유하는 베이징-아바나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향후 해당 노선을 주 3회(화·금·일)로 정규화해 양국간 최초 정규노선 운항을 개시

 

 ○ 왕 인시앙(Wang Yinxiang) 에어차이나 부회장은 정규노선을 통해 향후 중국과 쿠바 및 캐리비안 지역의 경제, 문화, 무역, 관광 교류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발표

 

□ 버지니아 주지사, 무역사절단과 쿠바 방문

 

 ○ 테리 멕 아우리페(Terry McAuliffe) 버지니아 주지사는 1월 3~6일 3일간의 일정으로 쿠바를 방문했으며, 버지니아주 농림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장관 및 버지니아항, 버지니아 경제개발 파트너십, 버지니아 미술관,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VCU) 관계자 등 주정부 인사를 비롯 20여 개 버지니아 소재 기업 대표들이 사절단으로 동행

 

 ○ 테리 멕 아우리페(Terry McAuliffe) 주지사의 쿠바 방문을 계기로 버지니아항은 미국 항만으로는 최초로 쿠바의 마리엘항과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서명할 예정이며, 버지니아항 관계자는 향후 양국간 관계가 정상화될 경우 쿠바 기업들이 버지니아항을 미국 시장에 대한 유통허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힘.

 

 ○ 리치몬드시 소재 버지니아 주립대인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VCU,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도 아바나 대학교(University of Havana)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MOU 체결   

 

□ 쿠바 항공사, 미국행 노선 운항 위해 여객기 임대 고려 중

 

 ○ 미국-쿠바 양국이 민간 항공노선 운항에 합의를 이루며 미국 항공사들의 쿠바 노선 운항은 올해 전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인 반면, 쿠바 항공사의 미국행 노선은 운영 계획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 이유는 쿠바의 항공사인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Cubana de Aviacion)’은 국영 항공사로 여객기들이 쿠바 정부 소유이기 때문에 미국 공항에 착륙 시 쿠바 정부에 배상금을 요구하는 미국인들에 의해 여객기가 몰수될 수 있기 때문

 

 ○ 미국은 쿠바를 198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현재 다수의 테러 관련 희생자 가족들이 쿠바 정부에 약 20억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쿠바 정부 소유의 여객기가 미국 공항에 착륙할 경우 몰수될 가능성이 있음.

 

 ○ 익명의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쿠바 항공사가 쿠바 정부 소유의 여객기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미국 항공사 또는 제3국 항공사의 여객기를 임대해 미국행 노선을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힘.

 

 

자료원: KOTRA 아바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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