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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이끄는 파워 50인
  • 경제·무역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6-01-08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파워 50인

- 인도네시아 월간지 Globe ASIA 선정 인도네시아 파워엘리트 50인 발표 –

- 우리 기업들, 현지 정치·경제의 연관성을 이해하며 비즈니스 접근해야 –

 

 

 

□ 개요

 

 ○ 인도네시아 월간지인 Globe Asia는 매년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파워엘리트 1~50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호에 올해 결과를 발표함.

 

 ○ 인도네시아 정국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비교적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늦어지고, 정책 결정들이 늦어지는 원인으로 정치적 리더십 부족이 지적되기도 함.

 

 ○ 정치와 경제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인도네시아 현황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최상부 파워 엘리트의 면면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음.

 

□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파워 엘리트 1~10위

 

1)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 2014년 10월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인도네시아 최초의 문민정부 시대를 열었으나, 정치적 기반 부족과 여소야대 정국으로 권력 장악에 어려움을 겪음. 2015년에 들어서는 각종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발주를 독려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경기 회복을 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들어서 인프라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음.

 

2) 메가와티 수카르노뿌뜨리(Megawati Soekarnoputri) 투쟁민주당 대표

 

 

 ○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Soekarno) 대통령의 딸이자,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 대표임. 투쟁민주당 소속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제1여당 당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막강한 막후 실력자로 지목 받고 있음.

 

3) 유수프 칼라(Jusuf Kalla) 부통령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출신 기업가로서 본인의 이름을 딴 Kalla Group을 이끌고 있음. 전임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대통령 시절부터 2004~2009년 부통령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 정권에서 다시 부통령으로 재직 중임. 인도네시아의 3만5000㎿ 발전용량 건설 프로젝트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음.

 

4)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 인도네시아의 국회에 해당하는 국민협의회(Peoples Consultative Assembly) 의장인 줄키플리 하산씨는 조코위 대통령과, 역시 대선 주자였던 쁘라보오 후보 간의 중재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음.

 

5) 쁘라보오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거린드라당 대표

 

 

 ○ 특전사 장성 출신이자, 전 수하르토(Suharto)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한 쁘라보오 대표는 지난 2014년 대선에서 유력한 당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조코위 대통령의 돌풍에 당선에 실패함. 이후 쁘라보오씨는 정국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있으나, 유력 야당인 거린드라(Gerindra) 당 대표로서 실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차기 대선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있음.

 

6) 아부리잘 바끄리에(Aburizal Bakrie) 골카르당 대표

 

 

 ○ Bakrie 그룹의 회장이자 유력야당인 골카르당 대표를 역임하고 있음. Bakrie 그룹은 경기부진 등으로 큰 부채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 인물은 아직도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7)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Luhut Binsar Panjaitan)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

 

 

 ○ 특전사 장성 출신이며, 싱가포르 대사, 무역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음. 정당 간 문제를 조율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적으로 Toba Bara Group을 운영 중임.

 

8)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전 대통령

 

 

 ○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재선에 성공하며 10년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역임했음. MP3EI(중장기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인도네시아 경제를 안정화시키고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음. 현재도 본인이 창설한 민주당(Democratic Party)의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임.

 

9) 다르민 나수쳔(Darmin Nasution) 경제조정부 장관

 

 

 ○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niversity of Indonesia) 경제학과 교수이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of Indonesia) 총재, 재정부 세금총국장 등을 거쳐 현재 장관에 임명됨.

 

10) 리잘 람리(Rizal Ramli) 해양자원조정부 장관

 

 

 ○ 경제학자이며, 현 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대선공약인 해양고속도로(Sea Toll Road)의 추진을 위임 받음.

 

   · 1~50위 전체 리스트는 첨부 참조

 

□ 시사점

 

 ○ 1~50위까지의 인물 구성을 확인해보면, 대부분의 유력 정치가들이 본인의 사기업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고 있음.

 

 ○ 위와 같은 정재계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해야만 현지의 사업인·허가권, 적합한 사업 파트너 선정 등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손쉽게 이해할 수 있음.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시에도 비즈니스 측면은 물론, 정치·사회적인 맥락에서 현지 사업환경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Globe ASIA, 구글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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