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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말 소비 트렌드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6-01-08
  • 출처 : KOTRA

 

이탈리아 연말 소비 트렌드

- 크리스마스 소비 8년 만에 증가, 전년대비 3% 증가 -   

- 1인당 168유로 지출, 전년대비 4유로 증가 -

 

 

 

□ 이탈리아인들의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 8년 만에 증가          

    

 ○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탈리아 소비가 되살아남.   

  - 소비자보호협회(Codacons)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이탈리아인들이 소비한 비용이 2014년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시중에 101억 유로가 유통된 것으로 추정 집계

  -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이탈리아인들은 가정용품, 장난감, 하이테크 용품 등의 선물 구입에 돈을 지출했으며, 특히 외식 또는 만찬 등에 소비한 액수가 28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전년대비 5% 증가).

 

 ○ 그러나 파리 테러의 영향으로 국내 또는 해외여행 등 휴가 여행에는 작년보다 적은 비용 지출 추정

 

 ○ 1인당 지출 금액은 168유로를 초과함으로써 작년과 같거나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빗나감(2014년 1인당 지출 164유로).

 

 크리스마스 시즌 쇼핑 거리

자료원: La Stampa

 

 ○ Coldiretti(농업인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이탈리아인들이 크리스마스이브 저녁과 크리스마스 점심 식사에 소비한 금액은 22억 유로인 것으로 추정 집계

  - 10명 중 8명 이상(82%)이 집에서 가족,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추정        

 

 ○ 크리스마스 시즌의 상징적 제품인 크리스마스 트리 구입에 이탈리아인들이 지출한 비용은 인공 크리스마스 트리의 경우 전년대비 2.8% 증가. 인공이 아닌 실제 크리스마스 트리 구입에 지출한 비용은 2.2% 증가한 것으로 추정 집계

         

□ 크리스마스 선물 및 구매 트렌드

 

 ○ 크리스마스 선물로 지출하는 한 가족 평균 소비가 421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

  -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작은 소품(43%), 서적(17%), 의류(15%), 1회용 장난감(11%), 장난감 기차, 인형, 장난감 자동차(9%) 순으로 한 것으로 응답    

 

 ○ 선물 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제품으로는 음식과 포도주가 전체 응답자의 77%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서적(55%), 의류 (52%), 장난감(46%), 향수 및 화장품(40%), 테크놀로지 제품(30%), 가전제품(15%), 여행(15%), 상품권(11%), 보석(10%) 등의 순으로 나타남. (복수 응답 가능)     

  - 테크놀로지 제품 중 오디오-비디오, TV, 컴퓨터, 스마트폰 구입률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아이패드와 태블릿이 28%, 전자책 리더기가 22%를 차지    

 

 ○ 제품 구입 시 고려한 것은 저렴한 가격(57%), 제품의 질(24%), 재활용 가능성(21%)으로 나타남.       

 

 ○ 제품 구입 경로는 eCommerce가 압도적으로 증가함.

  - 2009년 3.8%에서 2015년 39.6%로 증가함. 일반 상점에서의 구입은 17%, 전통시장에서의 구입은 13%로 집계        

 

 ○ 파리 테러의 여행으로 크리스마스 시즌과 새해 해외여행 감소

  - 파리 테러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많은 이탈리아인들이 해외여행을 취소하는 사태 발생. 2014년 대비 해외여행으로 인한 지출은 1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반면, 이탈리아 국내 여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됨.

 

□ 2015년 이탈리아 가계소비 동향    

 

 ○ 전년대비 2015년 이탈리아 가계소비가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2015년 이탈리아 주요 품목 소비 증가율

                                    (단위: %)

자료원: ISTAT(2015년 10월 기준, 식품류 제외)

 

 ○ 식품류를 제외한 이탈리아인들의 2015년(10월 자료) 주요 품목 소비 증가율을 보면, 의류 3.3%, 장난감 또는 스포츠용품 3.1%, 가정용품 3.1%, 미용제품 2.9%, 가구 또는 인테리어 2.2%인 것으로 집계

  - 큰 폭은 아니지만 모든 분야에서 소비 증가를 보임.

 

 ○ 이러한 가계 소비 증가의 원인으로는 밀라노 엑스포와 올해 처음 시작된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7일)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둔 11월 20~26일 사이 이탈리아 국내 소비가 전주 대비 22% 증가하면서, 새로운 쇼핑문화 정착에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음.

  - 초당 1793건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         

 

블랙 프라이데이의 밀라노 시내 백화점

 자료원: 구글 이미지

 

 ○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12월 23일은 블랙 프라이데이의 기록을 깬 것으로 추정됨.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초당 거래는 1622건이었으며, 시간당 평균 8만7800유로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기록)      

 

□ 2016년 이탈리아 가계 소비 전망과 전망

 

 ○ 캄파니아(Campania)와 바실리카타(Basilicata)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전국이 2016년 1월 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할 예정

  - 2016년 겨울 세일 가계소비는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2017년에는 1.4%의 증가율(9629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정)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2016년 2017년이 예상대로 가계소비가 회복된다면 2020년에는 경제위기 이전 수준인 1000억 유로의 가계소비가 예상됨.

 

 ○ 2016년에는 가계소비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17년 말에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감소한 가계소비액 785억 유로의 반에 해당에는 395억 유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시사점

 

 ○ 이탈리아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섬에 따라 2016년 이탈리아의 모든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가계소비 역시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 원유가 하락과 이탈리아 정치, 경제계의 노력으로 이탈리아인들의 수입 안정화를 위한 법안 마련 등도 이탈리아 가계소비 증가에 청신호

      

 ○ 이러한 이탈리아의 소비 증가 전망은 이탈리아 수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 준비단계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수출활로 모색과 진행 필요

  -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도 중요

 

 ○ 세계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테러 위협으로 이탈리아 역시 위험지역 상위에 늘 거론되므로 이로 인한 이탈리아인들의 심리적 위축도 소비 감소의 잠재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Il Sole 24 Ore, ISTAT, Codacons, Coldiretti, Deloitti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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