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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가시화로 관련 기업들의 관심 증폭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최용안
  • 2015-10-06
  • 출처 : KOTRA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가시화로 관련 기업들의 관심 증폭

- EU 방침에 따른 저탄소 에너지로의 이행 확보 -

- 신규 원전 건설을 통한 주변 외부환경으로부터의 에너지 안보 확보 -

     

 

    

□ 체코의 전력 생산현황

 

 ○ 2014년 체코의 총 전력 생산량은 86,003.4GWh로 석탄 위주의 화력이 51.6% 수준으로 아직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력 외 수력·원자력·풍력 및 태양광 등의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음.

  - 2012년 화력이 차지했던 비중은 54% 수준이었으나 탄소감축 정책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그 비중을 줄이고 있는 실정임.

 

2014년 체코의 전력 총 생산량

(단위: GWh, %)

구분

생산량

점유율

화력

44,419.3

51.6

석탄가스 및 가스

5,699.1

6.6     

수력

1,909.2

2.2

원자력

30,324.9    

35.2     

풍력

476.5

0.6     

태양광

2,122.9

2.5

열전도 에너지

1,051.5

1.2

총계

86,003.4

100     

자료원: 체코 에너지 관리공단(ERU)

                 

□ EU 방침에 따른 체코 에너지 정책

     

 ○ 지난 5월 체코 정부가 그동안 오랫동안 준비해온 2040년 국가 에너지 산업 최신 버전을 승인했음. EU 방침에 따라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국가 자체적으로 에너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 이번 버전은 특히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2004년 국가 전력산업 중 부실한 내용을 보완하고,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EU 방침에 따라 체코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40%의 탄소감축을 실행해야 하며, 향후 2050년까지 추가적으로 더 낮은 수준으로 탄소감축을 이행해야 함.

  - 특히, 원자력 에너지를 포함한 재생 에너지 및 보조 에너지, 천연가스의 비중을 늘리고 점차적으로 갈탄 및 흑탄의 비중을 11~21% 수준까지 낮출 계획

  - 에너지 생산원 중 원자력 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면서 체코 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임.

 

전력 생산을 위한 주요 에너지원 비중

구분

변경

원자력 에너지

46~58%

재생 에너지 및 보조 에너지

18~25%

천연가스

5~15%

갈탄 및 흑탄

11~21%

자료원: Czech Business & Trade

     

□ 체코 신규 원전 건설계획 승인

     

 ○ 지난 6월 체코 정부가 승인한 신규 원전 건설계획안에 따르면, 체코의 기존 원전인 두코바니(Dukovany)와 테멜린(Temelin)에 추가적으로 각각 1기씩 원자로를 증설할 것을 염두에 둠. 이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즉각적으로 시작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2기의 원자로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125억~150억 달러 예상

     

 ○ 신규 원전 건설계획에 따라 늦어도 2037년부터 전력생산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체코 정부의 비즈니스 및 투자 모형 선정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3가지 방안이 제시됨.

     

 ○ 가장 선호되고 있는 첫 번째 방안은 체코전력공사(CEZ) 혹은 체코전력공사가 100% 소유한 자회사에 의해 재원 조달이 이루어지는 것임. 하지만 위의 방안이 여의치 않을 경우, 두 번째 차선책으로 민간 투자자 간 컨소시엄(CEZ, 재무적 투자자, 대규모 고객사, Vendor 등) 구성에 의한 투자를 통한 재원 조달 혹은 세 번째 방안인 신규 순수국영기업(new wholly state-owned company)을 통한 재원 조달 등임.

  - 다만 세 번째 방안인 순수국영기업 설립을 통한 재원 조달은 국가재정에 대한 부담이 크고, 부정적인 요인이 많아 가장 가능하지 않은 방안임.

     

□ 시사점

     

 ○ 체코의 에너지 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체코 정부는 오래 전부터 원자력 에너지를 포함한 발전설비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음.

  - 석탄과 원자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함.

     

 ○ 올해 상반기 말, 신규 원전 건설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체코 소보트카 총리가 두코바니 원전의 원자로 추가를 위한 입찰을 2016년 말까지 실시할 것을 발표함. Westinghouse Electric, Rosatom, Areva 등 관련 업체들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체코전력공사 CEO에 따르면 테멜린 원전보다 더 오래된 두코바니 원전에 공사가 먼저 착수될 예정이며, 그 시기는 2025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원전산업은 현재 체코 GDP의 2%를 차지하고 있으나 원전 추가 건설 시 2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는 만큼 규모가 남다른 국가 차원의 사업이기 때문에, 체코와 우리 업체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임.

     

        

자료원: 체코 에너지 관리공단(ERU), 경제매거진 Czech Business & Trade, 체코 산업부(신규 원전 건설계획), BMI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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