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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현실로 다가오는 자동운전기술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허정아
  • 2015-10-06
  • 출처 : KOTRA

 

日, 현실로 다가오는 자동운전기술

- 일본 정부, 자동운전기술에 대한 논의 돌입 -

- 올해 내에 자동 브레이크 효과 검증 후 결과 발표 -

 

 

 

□ 일본, 차세대 운전 장치 검증 들어가

 

 ○ 경제산업성, 2030년 산업 비전 논의를 시작

  - 경제산업성은 8월 19일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빅데이터 분석 보급을 전제로 한 2030년 산업 비전 수립을 발표함.

  -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과 인공지능기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산업 분야를 골라 2030년 시점에 나타날 변화 및 경제, 사회에 미칠 영향을 예측

  - 경제산업성은 교통 분야에서는 ‘자동운전기술’이 실현될 것이라 예측하며, 도로교통법과 도로운송차량법 개정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임.

  - 경제산업성은 9월 17일에 '신산업 구조 회의'를 개최해 비전 실현을 위한 민관 협의를 통해 일본 정부가 내년 여름에 발표할 예정인 산업비전 전략에 반영할 계획임.

 

 ○ 자동 브레이크 검증에 들어간 국토교통성

  - 국토교통성은 차량 충돌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 자동적으로 차량에 제동을 거는 ‘충돌피해경감 브레이크’(이하 자동 브레이크)의 효과 검증을 시작함.

  - 자동 브레이크 탑재 차량과 비탑재 차량으로 나누어 사고상황을 조성해, 샘플 조사를 시행하고 피해 실태를 비교 분석한 후, 올해 안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임.

  - 피해 경감 효과가 확인될 경우 손해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용하는 ‘참고순율(考純率)’에도 반영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자동 브레이크 탑재 차량의 보험료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음.

 

일본 고령자와 고령자 외의 사망자 추이

자료원: 내각부

 

 ○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 브레이크’ 기술 개발 필요성

  - 내각부의 2015년 ‘교통안전백서’에 따르면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260명 줄어든 4113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14년 연속 감소 추세임.

  - 그러나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자는 2014년도 전체 사망자 수의 50% 이상을 차지한 2193명임.

  - 내각부는 사고율 경감을 위해선 자동 브레이크 보급이 필수적이라고 언급

 

 ○ 자동 브레이크 검증 외 차선이탈 방지장치도 검증 계획 중

  -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14년 일본 내 자동 브레이크 탑재 신차 생산대수는 약 52만 대로, 5년 전에 비해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짐.

  - 국토교통성 측은 ‘차량 보급 상황, 사고 표본 등 본 실험을 진행하기 위한 상황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설명하며, 자동 브레이크가 사고 예방 및 피해 경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함.

  - 국토교통성은 자동 브레이크 외에도 차선이탈 방지장치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해당 장치와 관련된 사고 표본수가 모이는 대로 검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일본 국민, 자동 브레이크 인지도 높아

 

 ○ 자동 브레이크 장착은 희망하나 구체적인 성능에 대한 이해는 다소 미비

  - 일본 설문조사 기업 ‘오리콘’이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전지원 시스템에 대한 인지 및 이해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9.6%가 자동 브레이크 기능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함.

  - 또한 응답자의 78.3%가 향후 구입차량에 대해 자동 브레이크 기능의 탑재 차량을 희망함.

 

 ○ 주요 장착 희망 이유는 ‘본인의 운전 능력에 대한 불안’

  - 자동 브레이크가 장착된 차량을 구입하고 싶다는 이유로 ‘엑셀과 브레이크를 잘못 밟는 상황 같은 본인이 일으킬 수 있는 실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싶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음.

  - 또한 실제로 사고를 겪은 경험으로 인해 자동 브레이크의 필요성을 느낀 응답자와 운전 능력 저하로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있었음.

 

□ 시사점

 

 ○ 일본 완성차 메이커들은 미디어 전파광고에 자동 브레이크와 관련된 내용을 삽입하고 있으며, 국토교통성 및 경제산업성도 신기술로 인해 야기된 새로운 문제, 해결될 수 있는 현안에 대한 검토 개시. 관련 효과 극대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음.

 

 ○ 향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에 자동운전기술 적용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당국의 요청으로 미국, 일본, 유럽의 완성차 메이커 10개사가 앞으로 출시할 모든 신차에 자동 브레이크를 탑재할 것에 합의했다고 9월 11일 발표함.

   · 합의기업 - 일본: 도요타, 마쓰다 / 독일: 폴크스바겐, 아우디. BMW, 벤츠 / 미국: GM, 테슬러, 포드 / 스웨덴: 볼보

  - 국내 업체들은 자동운전기술 수요 증가에 따라 이 기술 관련 제품 개발에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함.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내각부, 산케이 신문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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