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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DMT 관세 4월 철폐, 대한 수입 확대 전망
  • 통상·규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02-05
  • 출처 : KOTRA

 

日 DMT 관세 4월 철폐, 대한 수입 확대 전망

- 관세 철폐로 DMT 사용기업 경쟁력 향상 도모 -

- 한국, 일본 DMT 수입시장의 97% 점유하는 최대 수입국 -

     

     

     

□ 日 재무성, 폴리에스터 원료 관세 철폐 계획

     

 ○ 올해 4월부터 보온성이 높은 속옷과 차광 커튼 등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원료인 DMT(Dimentyl terephthalate, HS Code 2917.37.000)의 관세가 철폐될 계획

  - 이에 따라 그간 부과됐던 ㎏당 5.3%의 관세가 없어질 전망

  - 현재 일본 국내 생산량은 약 7만 톤으로, 관세를 철폐하고 전량 수입할 경우 줄어드는 관세 부담(수출입 상정금액×관세율)은 약 5억 엔으로 추정됨.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터 원료로 저렴한 PTA(고순도 테레프탈산)가 사용되지만, DMT는 일본 독자기술로 차별화,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해 첨단제품 제조에 선호되고 있음.

  - PTA에 비해 저온에서 기능 입자 첨가가 가능하고 중성이어서 첨가제의 기능 저해가 적기 때문

  -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5년 1~6월 수입통관 통계에서 PTA가 ㎏당 84엔인데 반해, DMT는 ㎏당 132엔으로 가격 차이는 약 1.6배

     

□ 관세 철폐로 기업 경쟁력 향상 도모

     

  이번 관세 철폐의 이유는 올해 4월 이후 일본 국내 DMT 생산이 종료돼 국내기업 보호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

  - 일본 유일의 DMT 생산기업인 테이진(帝人)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DMT 생산을 종료하겠다고 지난 2014년 발표

     

  반면,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생산규모 확대와 품질 향상으로 일본 폴리에스터 업계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상황

  - 특히 한국은 최대 경쟁국 중 하나임.

  - 테이진의 DMT 생산 종료에 따라 전량 수입으로 전환할 경우 비용 급상승이 예상돼 관세 철폐로 제조기업의 제조비용 상승 억제가 요구되는 상황

  - 일본 정부는 이번 기본 세율 영구 무관세화 조치를 통해 DMT를 원료로 한 특수 폴리에스터가 사용되는 섬유, 의류,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제 경쟁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일본에서 DMT를 주요 사용하는 기업은 테이진, 도레이(東レ), 토요보(東洋紡), 미쓰비시 케미컬 홀딩스(三菱ケミカルホルディングス) 등 4개사임.

 

□ 일본의 대한국 DMT 수입 확대 기대

 

  테이진의 생산 중단으로 일본 업계는 동아시아에서 유일한 DMT 제조기업이 있는 한국에서의 수입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

  - 2015년 기준, 한국은 일본 DMT 수입시장의 97.7%를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

 

일본의 DMT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2013

2014

2015

증감률

(15/14)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전체

11.4

100

8.4

100

5.7

100

▲31.7

한국

11.0

96.3

8.1

97.3

5.6

97.7

▲31.4

터키

0.4

3.7

0.2

2.7

0.1

1.9

▲53.4

독일

0.0

0

0.0

0.0

0.02

0.4

0.0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테이진의 DMT 생산 종료로 전량 수입의존 불가피

  - 저렴한 PTA에 비해 1.6배나 가격이 비싸지만,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첨단 폴리에스터 제조를 위해서는 원료의 대체가 용이하지 않음.

     

  지속적인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필요

  -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출품목 중 하나였던 PTA는 중국 업체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나, DMT는 우리나라에 동아시아 유일의 제조기업이 있어 일본 유수 합성섬유 기업의 한국에 대한 원료 의존이 심화될 전망

  - 고도의 기술로 신흥국이 따라오기 어려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 필요

 

     

자료원: 경제산업성,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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