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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 HOMI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5-09-30
  • 출처 : KOTRA

 

이탈리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 HOMI 참관기

- 2015년 9월 12~15일, 로 전시장(Fiera Milano Rho)에서 개최 -

- 유럽 3대 소비재 박람회로 매년 해외업체 방문자 증가 -

 

 

 

□ 이탈리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 HOMI

 

 ○ 이탈리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HOMI가 2015년 9월 12~15일까지 밀라노 인근 로 전시장(Fiera Milano Rho)에서 개최

  - 독일의 암비엔떼(Ambiente), 프랑스의 메종&오브제(Maison&Objet)와 함께 유럽 3대 소비재 전시회로 매년 1월과 9월에 열림.

 

2015년 밀라노 소비재 박람회 전시장 입구

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 1964년 처음으로 개최, 올해로 51년째 개최되는 밀라노 소비재 박람회는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소비재 전시를 통해 국제화를 도모

  - '마체프(Macef)'라는 이름으로 1년에 2회(1월과 9월) 개최됐던 밀라노 소비재 박람회는 50주년을 맞이하는 2014년에 호미(HoMi)로 전시회명을 바꾸며 규모를 확장

  - HoMi 밀라노에 이어 HoMi 뉴욕과 HoMi 모스크바를 개최하며 이탈리아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동시에 해외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

  - 지난 1월에 개최된 HoMi 밀라노 박람회에서는 전체 방문 바이어 중 27%가 이탈리아 바이어, 나머지 73%가 해외 바이어로 집계됨.

 

 ○ 2015년 9월 박람회에는 39개국 1400여 개 업체가 전시 업체로 참가했으며, 105개국에서 바이어가 방문

  - 중국, 프랑스, 러시아 바이어가 주를 이루었으며 스페인 바이어는 전년 대비 50% 증가, 일본 바이어 또한 전년 대비 28% 증가함.

 

□ HoMi, 전시회 둘러보기

 

 ○ 밀라노 엑스포장와 근접한 거리에서 전시회가 개최됨에 따라 엑스포장으로 연결되는 통로에 밀라노 소비재 전시회의 홍보물 설치

 

 ○ 소비재 전시회는 10개의 테마로 전시관을 분리해 테마에 따라 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돼있으며, 특별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

  - ① 주방용품, ② 욕실용품, ③ 향수와 방향제, ④ 패션&쥬얼리, ⑤ 선물용품, ⑥ 정원용품, ⑦ 어린이 용품, ⑧ 홈 텍스타일, ⑨ 취미 생활, ⑩ 콘셉트 디자인으로 구성.

  - 전시장 면적 총 9개관 중 주방용품이 5개관을 차지, 전체 전시장 중 1/2 이상이 주방용품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패션 &주얼리도 2개관에 전시

 

전시장 주방용품관 전경

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 최근 동양적인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클래식한 유럽풍 분위기와 동양적인 분위기가 섞여있는 것이 큰 특징

  - 인테리어 소품 뿐 아니라 벽지, 조명 등 전반적인 디자인에서 동양적인 분위기 연출을 통해 통합된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들이 주를 이룸.

 

□ 한국 참가업체 동향 및 인터뷰

 

 ○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참가업체는 총 13개사로 생활용품관인 2관에 경기도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 3개사는 개별 참가함.

  - 경기 중소기업 국가관 참가 업체는 주방용품에서 친환경 세제,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을 보이며 한국산 소비재 전시

  - 이탈리아 홈쇼핑 업체, 유통망 벤더 업체 담당자 등이 방문해 미팅 진행

 

HoMi 한국 업체 참가 모습

 

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 한국 업체 참가자 인터뷰에 따르면, 밀라노 소비재 전시회의 경우 1월과 9월 전시회 중 1월에 열리는 전시회의 규모가 더 큼.

  - 이는 이탈리아 바이어의 구매 시즌에 따른 것으로, 1월 말~2월 초에 열리는 전시회에서 제품 선택 및 구매가 이뤄지기에 대형 바이어 방문이 더 많음.

  - 9월 전시회는 멀티숍 혹은 개인숍을 운영하는 소형 바이어가 다수 방문해 전시회를 통해 현장 구매 혹은 소규모 주문하는 경우가 주를 이뤄 이탈리아 시장에 진입을 원하는 업체들은 시장조사가 용이한 9월 전시회를 선호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과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인 한국 업체 담당자는 제품의 현지 의무 인증이 구비되지 않아 대형 신규 바이어 발굴은 못했으나, 이탈리아 바이어들의 관심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추후 인증 취득과 더불어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회사 및 제품 홍보를 이어갈 예정

 

□ 시사점

 

 ○ 이탈리아 소비재 박람회는 테마의 다양화와 규모 확장을 통해 유럽 3대 소비재 박람회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 주방용품과 패션 액세서리 분야로 그 무게중심이 기울어져 있어 일반 소품 및 아이디어 제품 업체 참가자 수는 극히 제한적

 

 ○ 한국 업체의 경우, 전시회 테마에 맞는 제품 구비해 전시회를 참가해야 하며, 관련 제품의 인증이 선행돼야 바이어 발굴이 용이함에 유의

  - 또한,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소량 주문에도 적극적으로 응대해 회사의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HOMI 홈페이지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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