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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생활인테리어 전문박람회 '메종 오브제'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윤하림
  • 2015-09-30
  • 출처 : KOTRA

 

프랑스 최대 생활인테리어 전문박람회 '메종 오브제' 참관기

-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생활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

- 국내 참가기업 18개사 참가 –

 

 

 

 

□ 전시회 개요

 

 ○ 프랑스 최대 생활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 1995년 이래 올해 20주년을 맞은 파리 메종 오브제 전시회(Maison & Objet Paris)는 상반기(1월) 및 하반기(9월)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이 전시회는 파리 최대 전시장인 파리 노르 빌팽뜨(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의 총 8개 홀을 동시 사용해 전시회 규모 또한 파리 최대 전시회 중 하나임.

 

 ○ 주요 전시 분야

  - 실내 장식(가구, 조명, 직물 등)

  - 실내 디자인 소품

  - 향초 및 방향제품

  - 주방 도구 및 식기

  - 수공예 제품

 

전시장 외부 및 내부 전경

자료원: 메종 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KOTRA 파리 무역관  

 

□ 전시회 특징

 

 ○ 프랑스를 필두로 아시아 및 북미지역까지 진출

  - 이 전시회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북미지역까지 확장해 싱가포르에서 메종 오브제 아시아, 미국 마이애미에서 메종 오브제 아메리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음.

 

 ○ 외국인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의 50%를 차지

  - 전시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전시회 방문객 11만2000명 중 외국 방문객은 50%로 총 142개 국가에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에 의한 거래 비중 또한 80%로 나타났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전시 참가기업들은 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주방 관련 인테리어 제품들, 요리가 취미가 된 변화를 반영해 전시회장 중심부에 배치

  - 이번 전시회부터 주방 관련 인테리어 제품들은 전시회장 중심부인 5A 및 6홀에 쿡+디자인(Cook+Design) 코너에 전시됨.

  - 이는 최근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방용품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친환경 생활 인테리어 용품, 여전히 주목받고 있어

 

 ○ 2011년부터 녹색동선(Le fil vert) 마련, 친환경 및 공정무역 관련 제품 선정

  - 전시회 주최 측은 2011년부터 녹색동선을 만들어 전시회마다 이곳에 전시될 친환경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총 11개사가 선정됐음.

  - 선정된 제품들은 주로 재활용품을 이용해 제작된 장식 및 그릇용품, 재활용 섬유를 이용한 쿠션커버 및 침구류임.

  - 특히, 공정무역제품으로 선정된 대만의 세븐 오션 디자인(7Oceans Desgins)사는 대만 원주민 시디그(Seediq)족이 참여해 제작한 쿠션 및 침구류를 선보였음.

  - 한편, 핀란드의 트레그렌(Tregren)사는 에너지 소모율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일반 화분보다 2~3배 빠르게 자라는 혁신기술을 이용한 화분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음.

 

11개 선정된 친환경 제품 사진

자료원: 메종 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 한국 참가동향

 

 ○ 국내 참가기업, 총 22개사로 국내기업 및 유관기관 18개사, 프레스 4개사로 나타남.

 

 ○ 이천 도자기, 아이세라관(I.CERA)로 전시회 첫 참가

  - 이천 도자기는 지난 5월 프랑스 리모주시와 자매결연을 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아이세라관으로 이천 도자기 디자이너들과 함께 최초로 참가함.

  - 이천 도자기 담당자에 따르면, 아이세라관 참가기업은 기존 참가했던 작가들로 구성해 기존 제품 전시의 연속성을 높였으며 방문객들의 국적 또한 프랑스뿐만 아니라 벨기에, 이탈리아 등 타 유럽국 바이어들의 방문도 많았다고 밝힘.

 

아이세라관 전경(좌) 현상화 작가 컬렉션(우)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명품으로 성장 가능한 국내 생활 인테리어 제품 선별해 참가

  - 진흥원 담당자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유통채널 발굴 및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신진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함.

 

 ○ 11년째 참가 중인 한국 기업 알리프(A.Life), 유통경로 확보 및 트렌드 파악을 위해 전시회 참가

  - 전시 부스 담당자는 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신제품 홍보 및 트렌드를 파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의 유통경로를 확보할 수 있어 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힘.

 

알리프(A.Life) 제품 사진

 

자료원: 메종 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 시사점

 

 ○ 친환경 생활 인테리어 제품, 향후 꾸준히 주목받을 전망

  - 전시회 주최 측은 2011년부터 전시회 내부에 녹색 동선(Le fil vert)을 마련해 친환경 우수제품을 선정, 일반적인 생활소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화분을 선보이고 있어 생활 인테리어 제품과 혁신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임.

  - 이처럼 유럽시장 내 생활 인테리어 부문의 친환경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우리 기업 또한 친환경 생활용품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국내 참가기업, 한국적인 디자인과 함께 유럽 방식으로 재해석된 제품에 주력해야

  - 국내 전시부스에 방문한 바이어들은 한국적인 디자인과 함께 유럽인들에게 친숙한 머그 및 커피 여과기 등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임.

  - 특히, 제품의 실용성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을 중요시 여기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브랜드 이미지, 한국적인 문화요소를 가미한 신선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제품 출품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됨. 우리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 시 이를 고려해 참가해야 할 것임.

 

 ○ 국내기업, 유럽시장 진출 시 각종 수입규제 잘 따져봐야

  -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각국은 인체유해물질을 방출하는 식품접촉 소재에 대한 수입규제가 다른 지역보다 까다로운 편이며, 최근 중국 및 홍콩산 폴리아미드 및 멜라민 플라스틱 주방용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강화됐음.

  - 따라서, 주방용품을 취급하는 국내 전시 참가기업들은 위와 같은 수입 규제사항을 잘 숙지하고 지속적으로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전시회 현장 방문 및 인터뷰, 메종오브제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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