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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프랑스 시장 본격 공략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윤하림
  • 2015-09-21
  • 출처 : KOTRA

 

중국 스마트폰, 프랑스 시장 본격 공략

- 프랑스, 이동통신망 구축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규모 꾸준히 성장 -

-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프랑스 소비자들의 이목 끌고 있어 –

- 국내기업, 스마트폰 연동 제품에 대한 현지 진출 전략 수립 시급 -

 

 

 

□ 성장하고 있는 프랑스 스마트폰 시장, 중국 휴대폰 제조사 본격 진출

 

 ○ 프랑스인들의 스마트폰 사용률,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 프랑스 모바일 마케팅협회(Mobile Marketing Association France)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기준 11세 이상의 프랑스 인구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56.8%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이는 프랑스 정부가 2017년까지 프랑스 전역에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더불어 프랑스 내 4세대(4G) 이동통신망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접속이 쉬워지면서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또한, 프랑스 이동통신사들은 동영상 시청, 스트리밍 음악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가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이동통신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음.

 

최근 5개년 프랑스 스마트폰 판매량 변화 추이

자료원: GfK 시장조사기관

 

 ○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가격경쟁력으로 프랑스 시장 공략

  - 레노보(Lenovo), 화웨이(Huawei), 티노(Tino), ZTE, TCL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012년 이후 프랑스에 다양한 무약정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스마트폰 기계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저가 스마트폰으로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Xiaomi)는 중국 인근국으로만 스마트폰을 수출했으나 곧 서유럽 국가로 진출할 예정. 최근 노키아 생산공장이었던 인도 공장을 인수하면서 서유럽국가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임.

 

 ○ 한국의 대프랑스 스마트폰 수출은 감소세

  -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대한국 무선전화기(HS Code 8517 기준) 수입규모는2012~2013년 3위를 차지한 반면, 2014년에는 5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이와 더불어 한국 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5년 7월 기준 한국의 대프랑스 스마트폰(HS Code 8517.12 기준) 수출금액은 약 43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한국의 대프랑스 스마트폰 수출규모는 2014년에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감소세의 주요인은 국내 생산의 해외 이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의 점유율로 분석됨.

  -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서유럽국가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1위 삼성, 2위 애플로 분석됨. 삼성, LG는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여전히 스마트폰 판매 5위권 안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의 대프랑스 스마트폰(HS Code 8517.12) 수출규모 변화 추이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국가별 무역통계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별 프랑스 시장 진출 전략

 

 ○ 화웨이 및 ZTE, 프랑스 주요 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신규 가입자 공략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 및 ZTE는 프랑스 주요 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통신사 대리점에 이들의 스마트폰을 진열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음.

  - 특히, 이들은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 위주로 통신사와 연계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 레노보, TCL 및 티노, 기존 유럽 브랜드를 이용한 프랑스 시장 진출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레노보는 2014년 모토로라(Motorola)를 인수해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모토로라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음.

  - 한편, TCL은 알카텔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제조해 알카텔 원터치(AlcatelOneTouch) 모델을 프랑스 시장에 출시하고 있음.

  - 티노는 프랑스 스마트폰 제조사인 위코(Wiko) 지분의 95%를 지니는 위코의 모회사로 프랑스 스마트폰 판매비중의 17%를 차지하는 위코 스마트폰을 이용해 프랑스 시장 진출에 성공했음.

 

 ○ 원플러스(OnePlus)의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바이럴(Viral) 마케팅 전략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는 2013년 12월에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제품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판매,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품 홍보를 통해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최근 원플러스는 파리에 위치한 최대 편집샵 꼴레뜨(Colettes)에서 신모델 원플러스2를 출시, 인터넷 상으로 선주문을 한 사람들에 한해 제품을 판매했으며 최소 2~3개월 전부터 인터넷 예약을 해야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음.

 

 ○ 주요 중국 스마트폰 가격동향

  -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1, 2위를 차지하는 삼성 및 애플사의 스마트폰 가격은 삼성 갤럭시 S6 기준 약 480유로, 애플 아이폰 6+는 689유로부터 그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반면, 중국 스마트폰은 200유로 초반~440유로 사이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음.

 

프랑스 시장에 유통 중인 중국 스마트폰 가격동향

제품 사진

세부사항

 - 제조사명: 화웨이(Huawei)

 - 모델명: Ascend P8

 - 판매가격: 442,46유로~

 - 특징: 5,2inch, 내장 메모리 16Go, 시스템 메모리 3Go

 - 제조사명: ZTE

 - 모델명: Blade S6

 - 판매가격: 199유로~

 - 특징: 5.0inch, 내장 메모리 2Go, 시스템 메모리 16Go, 4G

 - 제조사명: 레노보(Lenovo)

 - 모델명: 모토로라(motorola) moto x(2nd Gen.)

 - 판매가격: 289,90유로~

 - 특징: 5.2inch, 내장 메모리 32Go, 시스템 메모리 2Go, 4G

 - 제조사명: TCL

 - 모델명: 알카텔원터치(Alcatel OneTouch) Idol 3

 - 판매가격: 243유로~

 - 특징: 5.5inch, 내장 메모리 16Go, 시스템 메모리 2Go, 회전된 화면으로 전화 받기 가능

 - 제조사명: 티노(Tinno)

 - 모델명: 위코(Wiko) Highway Pure

 - 판매가격: 199유로~

 - 특징: 4.8inch, 내장 메모리 16Go, 시스템 메모리 2Go

 - 제조사명: 원플러스(OnePlus)

 - 모델명: 원플러스(OnePlus) 2

 - 판매가격: 399,90유로~

 - 특징: 5.5inch, 내장 메모리 64Go, 시스템 메모리 4Go, 듀얼 SIM 슬롯

자료원: 프랑스 주요 온라인 판매 사이트(아마존, combuy, Rue du Commerce, darty, valuebasket) 및 프랑스 Orange 통신사

 

□ 시사점

 

 ○ 프랑스, 불경기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로 저가품 구매 선호하고 있어

  - 프랑스는 지속적인 불경기로 인해 실업률 10%대 유지, 침체된 내수 경제로 저가품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기사에 따르면 애플사의 스마트폰을 특별히 선호하는 소비자를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의 브랜드가 소비자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분석함.

  - 하지만 경기침체에도 프랑스의 스마트폰 구매 및 사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바,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판매 또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 한국, 스마트폰과 더불어 스마트폰 연동제품 수출 모색 시급

  - 한국의 대프랑스 스마트폰 수출규모는 감소세를 보이나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상위권 유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력에 대응하는 한국 기업의 새로운 현지 진출전략 모색이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됨.

  - 프랑스는 스마트폰 사용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연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가 높아짐.  실제로 프랑스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협회에서 실시한 18~74세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자의 67%가 스마트 홈서비스(스마트 가전제품·보안·에너지 등)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국내기업은 프랑스 시장 진출 시 스마트폰 연동 제품에 대한 현지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프랑스일간지 르몽드(Le Monde) 및 르피가로(Le Figaro), GfK시장조사기관, 한국무역협회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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