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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바이어, 한국 뷰티·패션 제품에 주목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장수영
  • 2015-09-07
  • 출처 : KOTRA

 

홍콩 바이어, 한국 뷰티·패션 제품에 주목

- 18개 국내 기업 참가, Sasa과 Zalora 등 홍콩 및 중국 바이어들 발길 이어져 –

- 현지 바이어, 한국 제품 인지도 높아 앞으로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 -

 

 

    

□ KBEE 2015 연계 홍콩 패션·뷰티 사절단

 

 ○ 국내 패션·뷰티기업들의 해외진출을 가속화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지난 8월 25일 ‘한-홍 경제협력 포럼’ 에 앞서 한국 유망 패션·뷰티 중소기업과 바이어 1:1 수출상담회 행사가 열림.

  - 국내에서는 비피트, 다름인터내셔널, 에이치엠인터내셔널, 뷰렌 코리아 등 12개의 화장품 업체, 의류업체 액세서리 브랜드 등 총 18개의 업체가 참가. 현지에서는 홍콩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Sasa, 패션잡화 e-commerce 플랫폼인 Zalora, A.S.Watson, Wishh 등 총 45개 바이어가 참여함.

  - 또한 행사에는 선전, 광저우 등의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온 대형 바이어 5개사도 참가해 중국 내륙시장 진출 파트너를 모색하기도 함.

 

KBEE 2015 연계 홍콩 패션·뷰티 사절단 수출상담 행사장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 바이어 인터뷰 결과

 

 ○ Sasa 등 홍콩 오프라인 화장품스토어 관계자 인터뷰

  - 홍콩 내 라이치콕에서 화장품 스토어를 운영하는 바이어와 사후 면세점을 운영하는 마카오에서 온 바이어는 자사 스토어가 큰 규모의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보다 Get It Beauty 등 방송에 나온 마스크팩, 손발팩, CC쿠션 등과 같은 화제성 제품들을 취급하길 원한다고 함.

  - 'Myprincess yoyo'라는 화장품 리테일숍 5개와 Tmall 내 온라인 몰도 운영 중인 바이어는 10~20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숍을 운영하고 있어 중저가의 색조, 파운데이션, 쿠션 등을 소싱하길 원함.

  - 홍콩 최대 화장품 유통 체인점인 SaSa 관계자는 "홍콩 사람,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제품만 모아서 파는 부티크 형식의 매장이 많이 생겼으며, 이에 따라 퀄리티가 높은 한국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수입하길 원한다"고 함. SaSa의 경우 "중국 관광객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최근 관광객 수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 제품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함.

  - Dragon Air, Air India, Cathay Pacific 등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을 유통하는 한 바이어는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 매출이 높아서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찾아서 제품의 다양성을 넓히길 원한다"며 "한국 제품의 이미지도 좋고 가격대도 적당해 소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함.

 

 ○ 중화권 유통업체 인터뷰

  - 한 중국 바이어는 "기능성 화장품들보다는 한국에서든 중국에서든 크게 화제가 됐던 제품들에 관심이 많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유크림과 같은 제품을 소싱하길 원한다"며 대다수의 중국 바이어들이 제품에 대한 한국에서의 평판에 민감하다고 함.

  - 더불어,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던 화장품들과는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데 한국 참가업체 제품 중 스피큘 테크놀로지, 피부 재생기능을 가진 제품들에 소싱 의사를 내비침. 또한, 중국 바이어는 중저가인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들을 원함.

  - 현재 중국 본토에 40개의 도매상과 연결돼 있고 Watson같은 포맷의 소매점을 운영 중인 중국 바이어는 브랜드가 중국에서 화장품 위생허가증을 가지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함.

 

 ○ 미용 서비스 제공업체 및 미용제품 판매 관계자 인터뷰

  - 스파, 뷰티살롱 등 미용 서비스 제공업체의 경우 제품 품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호함. OEM으로 생산된 제품을 원하며 살롱에서 사용하는 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포장 과정부터 협력하길 원함.

  - 또한, 살롱에서 마사지, 스킨 케어 등에 사용하는 용도로 쓰이거나 VIP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목적의 제품 소싱을 원하기 때문에 단품보다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기술력이나 제품 라인업 전체를 고려함. 참가업체 중 뷰렌 코리아의 CellStory, MiracleTox라인 등 기능성, 고품질 제품을 선호했으며 고려하는 가격대가 다른 바이어들에 비해 훨씬 높음.

  - 센트럴에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한 뷰티샵 관계자는 왁싱, 헤어케어, 네일케어 제품을 찾고 있다고 함. 이전에는 미국, 유럽 브랜드 제품을 주로 수입했으나 최근에는 색상도 다양하고 품질도 우수하고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한국산 네일 제품(매니큐어, 스톤, 스티커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함. 또한 샵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화학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지 않고 순한 오가닉 제품, 천연재료 등을 선호한다고 함.

  - 한국 화장품, 식품, 엔터테인먼트 관련 일을 하는 한 바이어는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상품을 유통시키길 원한다. 홍콩 사람들은 이미 한국 브랜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가 중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YouTube, before-afte 이미지컷 등의 증거 자료를 사용한 마케팅이 주효하다"고 밝힘.

 

 ○ 패션 액세서리 관계자 인터뷰

  - 홍콩, 동남아지역에서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e-commerce 플랫폼인 Zalora의 담당자는 한국 참가사 쥬얼리 업체제품에 대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쓰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고 함. 또한 유통이 활발한 만큼 신상품, 최신 트렌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다며 시즌별로 다양한 디자인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만족함.

  - 중국에서 'fun sisters'란 이름의 멀티숍을 90개 이상 운영 중인 바이어는 자사 숍에서는 스킨케어, 아기용품, 주얼리 등을 주로 취급하는데 중국 제품이 아닌 수입 물건들만 판매하고 있다고 함. 액세서리도 팔기 위해 찾고 있는데 멀티샵인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100~200홍콩달러)에 팔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고 함.

  - 기내에서 면세품 쇼핑 잡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한 업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액세서리는 늘 인기있는 스테디셀러 품목이라며 한국산 제품이라면 승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함.

  - 가격은 100~130달러(800~1000달러)로 판매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며 반지처럼 사이즈를 고려해야 하는 아이템보다 목걸이, 뱅글, 귀걸이 등 사이즈 상관없는 제품들을 원한다고 함.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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