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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장품시장의 모든 것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1-30
  • 출처 : KOTRA

     

홍콩 화장품시장의 모든 것

- 주요 트렌드는 ‘고급화’, ‘다양화’ -

- 고객 세분화 통한 맞춤형 전략 실행해야 -

     

     

     

□ 홍콩 화장품시장 개요

     

 ○ 화장품 소비액 꾸준한 증가세

  - 홍콩의 화장품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홍콩 시민들은 매월 116 달러 이상을 화장품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09년 홍콩의 미용시장은 약 10억 달러 규모로 수출이 7억 달러, 수입이 16억 달러를 차지함. 2010년 8월 기준 미용시장 규모는 약 9억 달러에 이름.

  - 2004년 이후 6%대 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소비액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10년간 홍콩의 화장품 소비액은 2배 가까이 증가했음.    

 

 ○ 편중된 홍콩의 화장품시장

  - 홍콩의 화장품시장은 Lancome, L'Oreal Paris, Olay, Estee Lauder, Clinique, Shisheido, Revlon, Max Factor, Christian Dior, Clarins, SK II 등의 상위 10개 브랜드가 시장의 70%를 차지한 다소 편중된 시장형태임.

  - 유통은 SaSa, Bonjour 등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가 판매를 주도함. 특히 홍콩 내에만 58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SaSa는 400여 개 브랜드의 1만5000여 개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취급하고 있어 홍콩 소비자들의 50%는 SaSa에서 화장품을 구매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Bonjour도 홍콩 내에 약 2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e-Shop 코너에 주력함.

     

SaSa(왼쪽)와 Bonjour(오른쪽) 매장

  

자료원 : 브랜드 홈페이지

     

  - 이 밖에도 백화점, 쇼핑몰 등에 개별로 입점한 화장품 판매점(대부분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대형 잡화 유통매장인 Watsons, Mannings, 소규모 화장품 소매점에서 화장품을 판매함.

     

 ○ 자체생산보다는 수입에 의존

  - 고임금과 고임차료로 생산 환경이 여의치 않은 홍콩에는 약 60개의 화장품제조사가 있으며 연간 약 5900만 달러의 규모의 화장품을 자체생산함.

  - 이들 회사는 주로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에 저가 화장품을 제조·수출하거나 브랜드 직전 단계의 상품을 수입해 브랜딩한 후 유통하는 OEM, 중국에 수출하는 해외브랜드의 에이전트 역할을 함.   

  - 홍콩으로 수입되는 화장품의 양은 수출되는 양의 3배 정도이며, 수출은 모두 자체생산을 통한 수출이라기보다는 타국으로부터 수입해 재수출한 양임.

  - 홍콩의 화장품시장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자체생산되는 규모는 총 시장규모의 5.3%에 불과함.

     

 홍콩의 기초화장품(HS Code 33) 수출입 동향

                                                                                                          (단위 : US$ 백만, %CHG)

구분

2008

2009

2010(1-10)

수출

795 (+12.7)

759 (-4.5)

834 (+36.1)

수입

1,727 (+15.1)

1,695 (-1.9)

1,743 (+29.71)

자료원 : 홍콩 무역발전국

     

□ 주요 소비자층

     

 ○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15~30세 여성이 주요 소비계층

  - 홍콩 화장품의 주요 소비계층은 15~19세 여성(인구의 약 6%)과 20~29세 여성(인구의 약 14%) 이며, 수입브랜드 화장품의 주요 소비 연령층은 전체 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고 소득수준도 가장 높은 30대임.

  - 홍콩은 국제도시로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외국인 소비자층은 가격대와 선호상품이 대비되는 양상을 보임.

     

 ○ 젊은 남성층의 화장품 구매 증가

  - 홍콩에 해외 기업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미용, 패션 등 자신에게 투자하는 고소득 남성 소비자층이 홍콩 남성들에게 영향을 미침.

  - 남성 화장품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업계는 남성들의 니즈에 맞는 더욱 다양한 남성 전용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분석됨.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BIOTHERM 남성용 스킨케어 라인

     

    자료원 : 브랜드 홈페이지

 

□ 주요 트렌드는 ‘고급화’, ‘다양화’

     

 ○ 화장품도 약이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

  - 최근 홍콩의 화장품시장은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춘 맞춤형 화장품과 인구 고령화 추세로 Cosmetic과 Pharmaceutical이 합쳐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화장품도 유기농이다, 오가닉(Organic) 화장품

  - 화학물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몇 년 동안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건강한’ 오가닉 화장품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함. 그 원료도 해조, 허브, 과일 등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화장품 브랜드의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음.

     

COSMOPROF ASIA 2010에 출품된 오가닉 제품과 한방 화장품

자료원 : KOTRA 홍콩KBC

     

 ○ 골드미스를 사로잡아라, 고급화장품 인기

  - 고소득의 여성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소득 소비자를 위한 화이트닝과 노화방지(안티에이징) 상품이 가장 유망한 상품으로 꼽힘.

  - 2009년 기준 연봉 120만 홍콩달러(약 2억원)를 받는 고소득층의 약 21.8%(1996년 16.7%)가 골드미스로 증가세에 있음.

  - 아울러 인근 마카오에 비즈니스관광객을 위한 스파 등이 증가함에 따라 바디 트리트먼트센터와 스파숍을 중심으로 고급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홍콩에 진출해 인기를 얻는 고급화장품 설화수(Sulwhasoo)

자료원 : 브랜드 홈페이지

     

 ○ 미용도 기술이다, 미용기기 관심 증가

  - 과거 피부관리는 대부분 화장품을 이용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기계를 통해 더 확실한 효과를 내는 추세임. 특히 가정에서도 직접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음.

  - 대부분 피부 잡티나 노폐물, 주름 등이 개선되는 효과를 화장품보다 짧은 시간 안에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을 강조해 마케팅함.

     

 ○ 첫인상을 사로잡아라, 용기 디자인의 다양화

  - 화장품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비슷한 이미지의 브랜드 역시 증가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첫 인상을 결정하는 용기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며 특색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각광받음.

     

□ 시사점

     

 ○ 고객 세분화 통한 맞춤형 전략 필요

  - 홍콩 화장품시장의 주요 소비계층은 15~30세 여성이지만 남성 소비자, 30대 골드미스 등 다양하고 두터운 소비계층이 존재하므로 고객층을 세분화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함.

  - 캐릭터를 좋아하는 홍콩의 학생 및 젊은 여성층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용기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30대 골드미스 및 고소득층을 겨냥한 유기농 원료 제품이나 한방 제품을 고급화한 마케팅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

  - 늘어나는 홍콩 남성들의 화장품 수요에 맞춰 기능성을 내세운 남성용 샤워제품, 스킨케어 제품, 면도 제품 등의 출시가 유망함.

 

 ○ 홍콩은 화장품에 대한 수입관세가 없으며 화장품에 대한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특히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가 높아 한국 브랜드의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며 홍콩시장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도 노려볼 수도 있음.

     

□ 참고사항

     

 ○ 홍콩의 미용제품 수입관리제도

  - 홍콩의 화장품 관련 법규 : 홍콩은 화장품 관련 법규가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으며, 소비자용품 안정규정(Chapter 456 Consumer Goods Safety Ordinance)에 포함돼 적용됨.

  - 다른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소비자용품 안정규정에 적합하지 않으면 공급, 제조, 수입이 불가눙함.

     

 ○ 홍콩보건국(Department of Health)

  - 재료 및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소비재의 안전성 일반에 관한 문의는 보건국에 가능함. (전화: (852) 2836 0071, 팩스: (852) 2961 8989/8991, 이메일: enquiries@dh.gov.hk)

 

 

자료원 : 현지언론종합, 브랜드 홈페이지, 홍콩 무역발전국, KOTRA 홍콩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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