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들, 플래시 메모리 행사에 모이다

 - 다양한 저장장치 업체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Flash Memory Summit -

2015년 Flash Memory Summit 전시장 전경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개요

 ○ 일시: 2015년 8월 11일(화)~13일(목)

 ○ 장소: 미국 켈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시 컨벤션 센터(Santa Clara Convention Center)

 ○ 행사 규모

  - (전시참가기업) 관련 업체 102개사 전시

  - 실리콘밸리 관련 종사자 4500명 이상 참관

 ○ 행사 구성 및 일정(컨퍼런스 및 전시회)

□ 행사 분위기 및 반응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Flash Memory Summit(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매년 산타클라라 시 전시관에서 열리며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전시행사 중에 하나임. 전시관 외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음.

 ○ 이 전시회는 ‘ieee’라는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모임협회가 기획해 시작된 행사로, ‘플래시 메모리’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가장 큰 계기가 된 이벤트로 알려져 있음.

 ○ 이번 행사에는 많은 전시업체들이 고용량·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를 가지고 나왔으며, 클라우드, 보안 등 기존 메모리 칩 제품들의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업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음.

 ○ 일반 소비자용보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플래시 메모리 칩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한 업체 중 한 담당자는 점점 많은 업체들이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 한다고 알려줌.

 ○ 한국계 참가기업으로는 Samsung, SK Hynix, Unitest 등이 참가했으며, 삼성은 무려 16TB에 이르는 하드 드라이브를 출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음.

 ○ Oracle, SK, Samsung 등에 담당자들이 나와 설명을 한 컨퍼런스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각 업체의 다양한 시장성 홍보 및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음.

연사 세미나 진행 모습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SSD 관련 업체 전시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시사점

 ○ 오라클, 삼성, 토요타 등의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세미나를 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플래시 메모리 행사가 꾸준히 실리콘밸리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됨.

 ○ 많은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은 용량과 작은 규모의 메모리 칩 생산을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누가 먼저 다음 기술이 접목된 메모리 칩을 생산할지 귀추가 주목됨.

 ○ 칩 생산강국인 한국 업체들이 여전히 강자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 대만, 일본 외 다른 아시아 국가 업체들도 미국 시장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느낌을 받음.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