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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땅 러시아, 아이스크림은 얼마나 팔릴까?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5-07-09
  • 출처 : KOTRA

 

혹한의 땅 러시아, 아이스크림은 얼마나 팔릴까?

- 러시아 빙과류 시장 동향 –

 

 

 

□ 시장 현황

 

자료원: www.yandex.ru

 

 ○ 흔히 동토의 땅 러시아에서는 아이스크림 수요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달리, 러시아인들에게 아이스크림은 날씨가 더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연령대 구분 없이 사랑받는 디저트 중 하나임.

 

 ○ 사람들에 인기 많은 디저트임에 불구하고 러시아에서의 1인당 빙과류 제품의 소비는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음.

  - 글로벌 리서치 기업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3년 러시아 1인당 연간 소비량은 약 3.5ℓ로 서유럽에 비해서는 약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러시아 아이스크림 시장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있는 미개발 시장에 위치해 있음.

  - 2013년 유럽지역 아이스크림 최대 소비국가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그리고 전통적인 디저트 중 하나인 젤라토로 유명한 이탈리아임.

  - 2013년 유럽지역 아이스크림 최저 소비국가는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3ℓ 수준인 보스니아, 헤르고체고비나, 불가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였음.

 

(단위: ℓ)

자료원: Russian Food Market, № 6/2014(http://www.foodmarket.spb.ru/archive.php?year=2014&number=145&article=2037)

 

 ○ 러시아 빙과류 시장동향은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음.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판매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러시아에서 아이스크림 소비는 대부분 짧은 여름에 많이 집중돼 있다고 할 수 있음.

  - 시장성과 날씨의 밀접한 상관관계의 대표적인 예는 2010년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 유례없는 아이스크림 수요가 상승했던 경우를 들 수 있음.

  - 2010년의 일시적 판매 급상승 이후 이듬해 시장은 12% 감소를 통해 평균 소비량으로 돌아왔음.

  -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4년 러시아 빙과류 시장에서 시장의 점진적 포화 및 성장 단가와 관련해 최대 2% 상승함. [자료원: RIA news(http://ria.ru/documents/20101126/297098566.html)

 

(단위: 백만ℓ, %)

자료원: Russian Food Market, № 6/2014(http://www.foodmarket.spb.ru/archive.php?year=2014&number=145&article=2037)

 

 ○ 연령에 관계없이 아이스크림이 사랑받는 서유럽과 달리 러시아는 어린이들이 떠오르는 타깃 고객층이라 할 수 있음. 러시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2013년 경우 5~14세 사이의 아이스크림 소비자 점유율이 2% 증가했음. 2014년 추세는 시장 성과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됐음.

  - 러시아에서 아이스크림은 유제품에 따른 건강한 디저트로 인식되고 있어 주로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구매선택을 하고 있음.

 

 ○ 하지만 러시아 빙과류 시장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것은 아님. 대부분 러시아 성인들의 아이스크림에 대한 사랑은 어린시절에 형성돼 성인이 된 후에도 변함이 없으며, 최근 빙과류 생산업체들은 성인들을 위해 자신들이 어린시절에 맛보았던 소위 '그때 그 시절'을 연상케 하는 아이스크림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성인들이 꾸준히 소비하도록 유도하고 있음.

 

□ 제품군별 시장현황

 

 ○ 러시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스크림 맛은 바닐라, 초콜릿, 딸기, 카라멜 맛이며, 형태별로는 와플 컵과 에스키모(소위 막대하드형) 형태의 빙과류가 총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함. [자료원: Sinovate Comcon(http://www.tadviser.ru/index.php/%D1%F2%E0%F2%FC%FF:%CC%EE%F0%EE%E6%E5%ED%EE%E5_(%F0%FB%ED%EE%EA_%D0%EE%F1%F1%E8%E8)]

 

 ○ 전통적으로 와플 컵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으며, 상대적으로 가처분소득이 높은 대도시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소비자들은 천연 아이스크림의 맛을 지닌 좀 더 비싼 종류의 와플 콘, 아이스크림 파이 및 롤 형태를 선호함.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 맛종류

형태별 아이스크림 판매 종류

자료원: Russian Food Market, № 6/2014(http://www.foodmarket.spb.ru/archive.php?year=2014&

number=140&article=1927)

 

 ○ 연구기관 Comcon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38%는 클래식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러시아인 3명 중 1명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크림 브릴레 및 초코칩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며 러시아인 약 35%가 천연 아이스크림을 선호함. 제품 선택 시 고려하는 구매 결정요인으로는 소비자들의 약 70%가 '익숙한 맛이라고 답함. 아이스크림의 천연성(Naturalness)에 관심을 갖는 고객의 비율이 약 40% 늘어나며, 35~65세의 고객 비율이 가장 높은 편임. [자료원: Synovate Comcon researches(http://www.comcon-2.ru/default.asp?artID=2731)]

 

아이스크림 주요 브랜드 및 판매가격

                        (단위: 루블)

사진

종류

브랜드/생산기업

가격

Waffle cup

Unilever

/Inmarko Gold Standard

32

Eskimo

Unilever(80g)

/Inmarko Magnat

62

Waffle briquette

Unilever

/Inmarko Gold Standard

31

Boxes, trays

Movenpick

563

Waffle cones

UnileverInmarko

Corneto

42

Cakes

Unilever

/Inmarko Torzhestvo

150

Fruit ice

Unilever

/Inmarko Max Pro

33

Lakomka

Russkiy Kholod

/Lakomka Fine Life

25

Plastic cup

Dunkin’ Brands

98

Bars

MARS

70

Leningradskoe

Unilever

50

자료원: Metro Cash & Carry

 

 ○ 러시아 빙과류 판매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소위 길거리에서 즉흥적으로 사먹는 구매가 판매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임. 전통적으로 러시아인들은 길거리에서 걸어가며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며(절반 이상), 집에서 먹는 경우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HoReCa(Hotel, Restaurant, Café)에서 소비되는 양은 전체의 약 5%를 차지함.

 

 ○ 하지만 최근 소위 패밀리사이즈(박스, 통이나 대형크기 포장) 아이스크림의 수요와 공급이 모두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이러한 추세는 쇼핑문화의 변화(대형 유통슈퍼마켓 등의 증가) 및 러시아 소비자 구매습관 변화(구매빈도 측면에서)가 반영된 결과로 보임. [자료원: Russian Food Market, № 6/2014(http://www.foodmarket.spb.ru/archive.php?year=2014&number=140&article=1927)]

 

 ○ 유통과 관련한 뚜렷한 추세는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가 노점상 및 소형마트의 판매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임. 그 결과 현재 대도시 내 중심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는 모습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음.

 

자료원: www.yandex.ru

 

 ○ 2013~2014년 러시아 빙과류 시장은 통합이 지속됨. 상위 5대 기업 'Altervest' GK(Moscow, 'Inmarko' LLC, 'Nestle Russia' LLC, 'Russky Kholod(Russian Frost)' GK, 'Talosto' GK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시장가치의 약 60% 이상을 주도하고 있음.

 

□ 수입 동향

 

 ○ 러시아 빙과류 시장은 해외로부터의 수입이 현지 생산에 비해 적은 편이며, 프랑스, 스위스, 벨로루시, 라트비아 및 스페인이 수입 상위 5개국에 올라와 있음. 대한민국의 경우는 아이스크림 수입시장에서 15위를 차지하고 있음.

 

주요국별 러시아 빙과류(HS Code 2105 00) 수입시장 점유 현황

 

자료원: Global Trade Information Services, Inc.

 

자료원: Global Trade Information Services, Inc.

 

수입 정책 및 관세율

 HS code

2105 00

Description

Ice Cream And Other Edible Ice, Whether Or Not Containing Cocoa

Tax rate

12.5%

VAT

10~18%

Other documents

Veterinary certificate

Conformance certificate of Customs Union may be required

자료원: Sigma Soft(http://www.sigma-soft.ru/cgi-bin/spravka)

 

□ 시사점

 

 ○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러시아 빙과류 시장은 향후 성장잠재력이 있음. 2014~2019년까지 시장은 지난 5년과 유사하게 연평균 2~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됨.

  - 러시아 빙과류 시장은 최대 주요 소비층인 5~14세 어린이들의 소비 수요가 향후 5년 동안 약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추운 러시아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은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다른 디저트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임.

 

 ○ 그러나 시장은 현재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접전을 벌이고 있음.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맛과 제품 형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내놓는다면 시장 진입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짐. 아울러 식품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현지 생산(단독투자 및 현지 기업과의 합작투자)을 고려한다면 공급유통기한 면에서나 생산단가 면에서도 경쟁우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yandex.ru, RIA news, Sinovate Comcon, Synovate Comcon researches, Metro Cash&Carry, www.foodmarket.spb.ru, Global Trade Information Services, Sigma Soft, 러시아연방 관세청,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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