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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중국 간 One belt & One Road 포럼 개최
  • 경제·무역
  • 수단
  • 카르툼무역관 김용성
  • 2015-06-23
  • 출처 : KOTRA

 

수단-중국 간 One belt & One Road 포럼 개최

- 양국 상공업계, 금융부문 개선 필요성 인식 공유 -

- 수단 재무부, 9월 수단 대통령 중국 방문 시 금융부문협정 체결 예정 -

 

 

 

□ 수단-중국 상공업계, One belt & One Road 포럼 개최로 금융부문 개선 공감대 형성

 

 ○ 수단의 비즈니스 업계와 중국 비즈니스 업계 간 개최된 'One belt and One road 포럼(일대일로 포럼)'의 실질적 후속조치가 금융부문에서 가시화되고 있음.

 

 ○ 수단-중국 간 비즈니스 업계는 지난 6월 13일 수도 카르툼 로타나 호텔에서 '일대일로(One belt and One road) 포럼'을 개최하면서 양국 간 교역부문 확대를 위한 위안화의 대외교역 결제 가능조치와 중국 은행의 수단 내 설치를 요구한 바 있음. 현재 수단에는 미국 경제제재 영향으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등 아랍계 7개 은행이 운영 중임.

 

 ○ 이 포럼에서 양측은 양국 간 교역규모가 지난 4년간 1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해 향후 교역 확대를 위한 조속한 금융부문의 기술적 조치 필요성을 공유한 것으로 보임.

 

□ 수단 재무부, 위안화의 교역 결제통화 편입 위한 정부 간 협정 체결시기 9월로 확정

 

 ○ 수단 재무부는 6월 17일 양국 업계의 요청과 달러화 부족을 우회하기 위해 9월 중 수단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금융부문 강화 협정을 추진할 것으로 언론에 공개함. 따라서 수단 상공업계가 제기한 중국은행의 수단내 설치건도 9월 중 구체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임. 수단의 위안화 대외교역 결제통화 편입 방침은 연초부터 보도됐으며 이번에 구체적 협정 체결시기가 제시된 것임.

 

 ○ 현재 수단은 대외교역 시 민간부문에서는 달러와 유로화가 혼용되고 있음. 미국 경제제재로 은행 간 달러화 송수신은 불가하므로 민간부문 교역에는 달러화 베이스로 계약 체결금액을 산정하고 계약금액과 송금 통화로는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음. 따라서 미국 경제제재에도 여전히 대외교역과 환율공시를 위한 기준통화는 달러화이며, 외환부족으로 은행 공식 환율과 블랙마켓 환율 간 차이는 2015년 6월 기준 50%에 육박하고 있음.

 

 ○ 수단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수단의 총 수입규모는 92억 달러로, 이중 중국은 제1대 수입국으로 18억5000만 달러 규모로 전체 비중은 20%를 상회함. 수단의 수출 역시 제1위 수출국은 중국이며 약 13억 달러 규모로 총수출금액 43억 달러 중 30%를 차지하고 있음.

 

 ○ 수단 재무부는 대중국 간 결제만큼이라도 부족한 달러화 의존도를 기술적으로 감소시키면 최근 3개년 평균 5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단의 전체 교역적자 여건에서 환율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함.

 

□ 시사점

 

 ○ 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일대일로’ 슬로건을 수단 비즈니스 업계에 각인시키면서 위안화로 대외결제 통화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보임. 수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제재 하에서 특별한 대외교역 관련 이벤트가 없는 여건상 하반기 수단의 최대 대외교역 이슈는 위안화의 대외결제 편입이라는 것이 중론임.

 

 

자료원: Sudan Vision, 수단통계청 및 KOTRA 카르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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