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수자원 확보 노력(2) 정부, 지하 저수지 개발 계획 발표

- 향후 1~2개월 내 프로젝트 입찰 진행 예정 -

- 수자원 및 에너지 자립성 갖추기 목표 -

□ 지하 저수지 개발 계획

 ○ Singapore International Water Week(SIWW) Technology and Innovation Summit에서 지하 저수지 개발 계획 발표

  - 6월 16~17일 이틀간 열린 본 행사는 내년 개최 예정인 SIWW의 서막으로, 관련 업계 리더들이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재 겪고 있고 향후 대비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음.

  - 본 행사에서 소개된 지하 저수지 개발 계획은 다음의 3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음.

 ○ PUB, 향후 1~2개월 안에 입찰 계획 발표 예정

  - 지하 저수지 개발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로 총 2년 소요 예정

  - 토양 및 암석에 대한 지질조사를 통한 적합한 개발 위치 선정 및 지하 저수지 설계

 PUB 기관 소개

지하 저수지 개발 계획 개요

자료원: Straits Times

□ 배경 및 기대효과

 ○ 기후 변화에 대응

  - 기후 변화로 인한 ‘단기간의 폭우’ 및 ‘긴 건기’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

 ○ 좁은 국토 면적

  - 싱가포르의 연간 강수량은 2.4m이나 국토 면적이 작아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추가 지상 저수지 개발도 무리

  - 지하에 저수지를 개발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간 활용 가능

 ○ 국토의 1/3이 단단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싱가포르

  - 지하 저수지 개발에 좋은 환경

  - 토양 광물에 의한 물 오염 예방 가능

  - 지하에 저장 시 증발로 인한 물 손실 적음.

 ○ 수자원 자립성

  - 현재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와의 물 공급 계약을 통해 조호르 주로부터 물을 수입하고 있음.

  - 싱가포르는 계약 만료시점인 2061년까지 수자원 자립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함.

□ 싱가포르, 수자원 관련 다양한 양해각서(MOU) 체결

 ○ PUB 운영본부장보 Tan Yok Gin은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언급하며 국제적 협업 중요성 강조

  - 2015년 6월, ASEM (Asia-Europe Meeting) Water Resources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와 MOU 체결

  - 2015년 6월, VCS Denmark와 MOU 체결

  - 2015년 5월, Suez Environment(프랑스 오수처리기업)과 MOU 체결

  - 2015년 4월, 한국 수자원공사와 MOU 체결

□ 수자원 관련 박람회

□ 시사점 및 전망

 ○ 국내 기업 진출 가능성

  - PUB에서 조만간 지하 저수지 개발 관련 입찰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므로 관련 기업들은 이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 GeBIZ(www.gebiz.gov.sg)에서 입찰 공고 확인 가능

  - 수자원 관련 투자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지속적인 동향 파악 필요

 ○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수자원 확보 노력

  -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와의 물 공급 계약이 종료되는 2061년에 대해 꾸준히 대비하고 있음.

  - 물 공급에 관한 이슈는 싱가포르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로 인해 수자원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현재 담수화 설비 확충 프로젝트도 입찰 진행 중(2015년 4월에 글로벌윈도우에 게재된 '싱가포르의 수자원 확보 노력(1) 정부, 담수화산업 확대 계획 발표' 참조)

 ○ 기타 싱가포르 수자원 관련 정보는 글로벌윈도우에 게재된 아래 글 참고  

  - 싱가포르의 수자원 확보 노력(1) 정부, 담수화산업 확대 계획 발표

  - 싱가포르의 수자원 확보 노력(3) 정부, 추가 담수화 시설계획 발표 

자료원: The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Today, PUB(Public Utilities Board),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